[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그림 읽어주는 남자’ 이창용 강사를 초청해 올해 마지막 ‘동구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월 동구아카데미는 오는 9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이창용의 미술기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창용 강사는 강연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미술사를 여행하듯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창용 강사는 프랑스 루브르·오르세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로 활동했으며, MBC ‘그림맛집 미알랭 미술+미식 토크쇼’,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했다. 현재 연 250회 이상 현대 미술사 강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날 아카데미는 올해 강연을 마감하는 종강식과 함께 식전 행사로 라인댄스 공연과 동구아카데미 우수출석회원 시상식이 진행된다. 동구아카데미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모바일 앱 ‘두드림’과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동구아카데미가 주민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을 통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내년 아카데미는 한층 더 다양한 주제와 풍부한 내용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북구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나선다. 5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에서 최초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실시하며, 비대면 거래 및 카드결제 증가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2021년 기준 연매출액 1억 원 이하의 북구 관내 임차 소상공인으로 2021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임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북구청 및 사업장 소재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매출액 등 신청 자격을 검토한 뒤 신청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이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소상공인 전주기별 맞춤형
[한국기자연대] 광주북구의회 김형수 의장은 지난달 29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감사 자격으로 최봉환 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함께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영호남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정책 자료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과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을 찾아 직접 면담하며 협의회 정책 제안사항을 전달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반쪽짜리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조직구성권 및 예산편성권 등의 부재와 같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후속 법령의 조속한 정비와 의회 운영의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의회 조직권 확대 개선 ▲지방의회 관련 불합리한 후속 법률 개정 추진 ▲지방의원 의정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 등을 건의했다. 지방의원 출신의 국회의원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이형석, 박성민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지방의회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향후 의회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관련 법률의 입법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의장은 “영호남을 대표하고 지방의회를 가장 잘 이해하고 계신 두 분의 국회의원께서 적극적인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북구가 환경부 주관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사업에 ‘서방천 배수구역’이 선정돼 국·시비 158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 관리지역’은 환경부가 전국 27개 지자체 58개 지역에 대해 지정 신청을 받고 현장조사 및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침수 피해 발생 정도와 하수도 정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후 38곳을 최종 선정했다. 북구는 사업선정을 위해 광주시와 공동 대응한 결과 중흥동, 신안동, 문흥동 일대의 서방천 배수구역이 선정됐다. 해당지역은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시 도로, 주택, 상가 등 다수의 침수피해를 입었던 구역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시 언제든 침수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북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항구적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흥동, 신안동, 문흥동 일대 총 0.59㎢를 대상으로 빗물펌프장 설치 1개소, 방류관로 1.0km 등을 설치하여 2023년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한다. 이후 실시설계 결과에 따라 2024년부터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에서 실시하는 자치구 양성평등정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성평등 의식 확산 및 여성참여 촉진, 여성 안전과 인권향상, 일·생활 사회 기반 조성 부문 총 3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광산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광산구는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2060 광산젠더스쿨’을 비롯해 ‘광산형 마을돌봄체계 구축’, 평등육아를 위한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전시회’ 개최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위해 적극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릴레이 폭력예방 캠페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등 여성 안전과 인권에 대한 의식을 확립하고 시민의 동참을 호소한 노력도 인정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차별과 인권침해 없는 광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가 구립도서관 특화공간을 중심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해 구립도서관마다 특정 테마를 반영한 특화공간을 조성하는 ‘스페이스 브랜딩’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러 곧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지역 재개발로 잠시 운영이 중단된 신가도서관을 제외하고 이야기꽃‧장덕‧운남어린이‧첨단 등 4개 구립도서관이 특화공간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도서관 문턱을 낮추는 취지로 12월 한 달간 장애인, 어르신, 학교밖청소년, 아동 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차례로 운영한다. 첫 시작으로 장덕도서관은 이날 특화공간 ‘모두모여’에서 어르신들과 소통‧공감을 위한 미술 색칠 체험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도서관 이곳저곳을 다니며 어르신들에게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15일에는 첨단도서관의 특화공간 ‘꿈꾸는 시간’에서는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꿈꾸는 별, 꿈을 잇는 조각 모빌 만들기’가 열린다. 학교밖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빛’을 고민하고, 이를 나타내는 조각 모빌을 만들어보는 것으로, 프로그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지난달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의 인문 통찰력을 높이고 새 출발을 격려하고자 인문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광주고등학교, 조선대부속고등학교, 조선대여자고등학교 등 관내 3개 학교 3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동구 청소년, 다시 만날 세상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분야별 인문 특강을 마련했다. 첫 강연은 광주고에서 이병우 우아포인트 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세계 역사를 바꾼 6가지 음료 이야기’를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맥주, 와인, 증류주, 차, 커피, 콜라의 역사와 문화산업 이야기를 통해 음료가 어떻게 사람을 연결하고 거대산업으로 발전했는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대부고에서 열린 두 번째 강연은 신미식 다큐멘터리 사진작가가 ‘사진과 여행 이야기’를 주제로 아프리카 아이들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사진을 통해 공유하며 낯선 이와의 교감,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삶의 방식을 살펴봤다. 마지막 강연은 진재영 노무사가 ‘청소년이 알아야 할 노동법과 인권 이야기’를 주제로 조대여고 학생들과 함께했다. 진재영 노무사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예비사회인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 관련 권리와 법, 인권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동구합창단이 ‘제24회 정기연주회, 이 겨울... 꿈을 그리다’ 무대를 올린다고 밝혔다.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동구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나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주회에서 동구합창단은 ‘첫사랑’,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홀로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적 감성과 정서가 담긴 10여 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별출연으로 국악그룹 ‘林’이 기악합주 ‘춤산조’와 심청가 중 ‘뺑덕이네 행실 대목’을, 바이올리니스트 박승원 씨와 피아니스트 이유정 씨가 오페라 ‘타이스(Thais)’에 나오는 ‘타이스의 명상곡(meditation de thais)’ 등으로 청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아름다운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정기연주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창단된 동구합창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일 서남동 인쇄 테마 및 문화거리 조성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대학생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인쇄의 거리 정체성 확립과 매력적인 특화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동구는 접수된 작품 중 실현 가능성, 창의성, 경제성, 지속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INK & LINK) ▲우수상 2편(‘자연과 사람을 엮는 인쇄거리’, ‘H’our Home:그때 그 시절 그 집’) ▲장려상 2편(‘Street Museum Of Print’, ‘활자를 담아 활짝 웃는 거리’) 등 총 5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인쇄의 거리 공간 연결성이 돋보이는 가로 환경 디자인 ▲종이가 엮이는 행위를 형상화한 입면 디자인 ▲방문객에게 시각적으로 시간의 향유를 경험할 수 있는 체류 공간 조성 ▲비행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한 활성화 방안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한국기자연대]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 1호 협력 사업인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토론회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위 소속 지역 김회재,양향자,이용빈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 시의회, 전남도, 도의회, 광주·전남반도체산업육성추진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광주전남지역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기업, 연구기관,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비전, 육성 전략 등을 공유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김종갑 광주·전남반도체산업육성추진위원장은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전남이 지역 강점을 십분 활용해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광주·전남의 강점으로 ▲RE100 실현이 가능한 유일한 지역 ▲풍부한 전방산업 수요 ▲즉시 공급가능한 부지 및 용수·물류망 등 인프라를 꼽았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이 RE100을 선언한 가운데 해상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광주·전남이야말로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