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발의 올해 최고 히트작인 댄스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을 11월 5일(수)~6일(목)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이하 “사.춤”)는 주 표현 소재를 세계 공통 언어인 ‘춤’으로 택하고 있는 넌버벌 형식의 댄스 뮤지컬로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단순한 이야기 속에 힙합, 째즈,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등을 유쾌하게 배합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공연이므로 거제시민들이 다양한 춤의 진수를 맛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춤의 대중적 접근에 가장 선두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사.춤"은 2004년 10월 초연 이후 현재까지 850여회의 공연 기간 동안 2006년 외신홍보상 문화부문 수상, 2007년 창작공연 사상 최단기간 37개 도시 초청공연, 예술의 전당 초청공연을 가졌으며 2007년 5월 1일부터 7일까지의 동경 초청공연(신주쿠 페이스 극장, 450석/12회)에서 전회매진을 기록하며, 한국과 일본의 댄서들이 한 팀을 이루는 한일합작 "사랑하면 춤을 춰라"를 구상, 2009년
지역 문화의 활성화와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를 지향하며 지역문화운동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던 거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5주년을 맞는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21C 문화의 세기로 힘차게 나아가는 범선의 형상을 하고 있는 건축물 외관처럼 그동안 세계적인 명성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거제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문화나눔 1%를 실시하여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등 고품격 문화행정을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 여름 탄생 100주년을 맞는 청마 유치환 시인의 생명력 넘치는 시와 현대회화의 만남을 시도했던 ‘깃발, 나부끼는 그리움’展과 청마가 작사한 교가를 중심으로 한 ‘작은 음악회’ 윤후명 소설가와 함께하는 '청마 행복 기행' 등을 통해 청마 유치환의 고향에 대한 소모성 논쟁을 차별화된 문화전략으로 잠재우고, 청마의 출생지로서 갖는 거제도의 문화적 위상을 한 차원 더 높인바 있다. 이에 한걸음 더 나아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는 문학단체 ‘문학사랑’(이사장 김주영 소설가),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함께 한국 문학사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문인들의 작품을 현대 화단에서 주목받는 화가들의 그림으로 표현하여 다시 한 번 문학과 미술의 접목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다난했던 여름의 열기가 찬바람의 입김에 서서히 물러나가고 있는 시기에 여름을 보내야하는 아쉬움과 새로운 계절에 대한 설레임을 담아 한국미술의 흐름을 선도하며 현대조각을 통한 조형문화의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현대공간회(회장 송근배)를 초대하여 '조각의 바다(Sea of sculpture)'전시회를 갖는다. 조각가를 주축으로 영상, 설치 등의 다양한 작가로 구성된 현대공간회는 1968년에 서울대학교 조소과 출신들로 구성된 일종의 동인활동 그룹으로 출발하여 지금까지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면서 한국 조각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왔다. 그동안 정기회원전과 더불어 지역탐방 워크세미나( 고성 산불 치유 프로젝트/2003. 광양제철소 철조각 심포지움/2001, 포스코미술관 초대전시및 세미나-건축과 조각의 만남/1998년, 대우조선 폐자제 이용 조각 심포지움-1995) 등과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면서 서울대학교 출신에 한정했던 회원자격에 문호를 개방하여 국내의 젊고 실험적인 작가들의 활동 무대가 되어왔다. 현대공간회 40주년 기념전이기도 한 이번 거제문화예술회관 초대전에 대해 현대공간회 송근배 회장(부산 동의대 교수)은 "조각의 바다展은
여름철이면 축제의 해가지지 않는 우리나라 대표적 공연으로 자리매김 할 제1회 ‘2008 블루거제페스티발(Blue Geoje Art Festival)’ 이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피서지로 이름난 거제도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제1회 ‘2008 블루거제페스티발(Blue Geoje Art Festival)’을 개최, 휴가철을 맞은 거제시민 뿐 아니라 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8월 열대야를 장쾌하게 식혀줄 예정이다. 7월 말 ‘바다로, 세계로’ 해양스포츠축제가 끝나면 블루시티 거제(Blue City Geoje)에는 섬머아트축제가 열린다. 8월 7일(목)부터 17일(일)까지 11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테라스 야외무대 및 대극장, 소극장, 미술관, 노변무대(외도 유람선터미널 맞은편) 등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예술체험 서비스 뿐 아니라 방학을 맞은 어린이, 청소년 및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들이 잔뜩 준비하고 있다. 경남의 미항이라 불리는 장승포항을 배경으로 펼쳐질 섬머아트페스티발(Summer Art Festival)인 ‘2008 블루거제페스티벌’은 바다가 있어 시원하고, 다양한
국립수산과학원은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전국 연안해역에 대한 패류독소 조사결과, 마산시 덕동, 난포 및 고성군 동해면 외산리 등 경남 진해만 일부해역의 진주담치에서 금년 들어 처음으로 42∼62㎍/100g의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해만에서 검출된 독소량은 허용기준치(80㎍/100g)에는 미달하였으나, 마산 덕동의 경우 기준치에 근접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는 홍합채취 자제를 당부했다. 그러나 경남 통영일원, 거제시 동쪽연안, 전남 가막만, 나로도 및 목포, 전북 부안 및 고창, 충남 보령 등지의 패류에서는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진해만에서는 매년 봄철에 마비성패류독소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예년의 경우, 4월 중·하순까지는 수온상승과 함께 지속적으로 독소량이 증가하므로 금년도에도 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원에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패류독소 조사 및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패류독소 상습 발생해역인 진해만에 있어서는 양식 패류를 조기 수확하거나 패류독소 소멸 이후 수확을 권하고 있다.
조선업체 직원이 국제축구심판(주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중공업 조선프로젝트운영부에서 근무하는 김상우 씨(33세)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주관하는 국제축구심판자격시험에서 당당히 합격, 내년부터 국제심판으로 경기장을 누비게 됐다. 국제축구심판이 되기 위해서는 대한축구협회 1급 축구심판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며, 자격증 취득 2년 후부터 대학 및 실업 경기 등 공식 경기에 10게임 이상 출전해 일정 평점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국제축구심판자격증은 축구 규칙 등에 관한 이론 시험과 영어 회화, 체력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 등 다방면의 우수한 자질을 요구하고 있어 취득이 쉽지 않다. 김상우 씨는 울산대 재학 시절 축구동아리 활동을 하는 등 평소 축구를 즐겨오다 2002년 초 대한축구협회 3급 축구심판자격을 따면서 심판 생활을 시작했고, 2005년 1급 자격을 획득한 후 내셔널리그 및 프로 2군 경기에 배정받아 주심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지난 8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U-17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심판연락관으로 세계 각국에서 온 심판들과 생활하면서 국제심판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시험에 도전, 2년여의 준비 끝에 이번에 국제심
경상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크로매틱’(chromatic)이 창단 10개월여 만에 첫 디지털 싱글앨범 4곡을 지난 11월 말 공식 발표했다. Wake Up, Fly High, 악몽, 100원 속의 영웅 등 4곡이다. 이들은 악기녹음, 보컬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 곡 제작 전 과정을 완전 자체 해결하는 열정과 실력을 과시, 가수 신해철 씨가 대표로 있는 ‘싸이렌 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음원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기염을 토했다. 크로매틱의 노래는 현재 벅스, 엠넷, 멜론 등 음악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손창우(보컬·경제학과3), 하현호(기타·전기공학전공3), 하진호(드럼·수의학과2), 오현정(베이스·수의학과1) 학생 등 4명이다. 이들은 내공이 만만찮다. 2년여 전부터 ‘라스트 밴드’라는 이름으로 거리공연 등을 수차례 해왔다. 손창우 학생은 고교 시절부터 밴드활동을 했다. 또 일부는 경상대학교 밴드 ‘남가람’과 'parasite'에서 밤낮 연습해온 노력파다. 이들이 크로매틱이란 이름으로 모인 것은 올해 2월 초다. 크로매틱이란, 음악에서 명사와 붙어서 그 내용이 반음(계)적 성질을 갖고 있는 것을 뜻하는 용어로, 이런 크로매틱 스케일
국방과학연구소가 14일, 15일 2일간 경남 진해 제6기술연구본부에서 “해군 전투실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군산학연이 참여하는 『2007 국제 해군 전투실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M&S(Modeling and Simulation) 기술과 역량을 집약시켜 해군 전투실험을 보다 발전시키고자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스웨덴, 호주, 싱가포르, 페루, 칠레, 우크라이나, 총 8개국에서 전투실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방위사업청의 후원으로 해군과 공동 개최된 이번 행사는 김종민 방위사업청 차장과 최태인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서양원 해군참모차장과 대회장인 박성희 국방과학연구소 제6기술연구본부장이 참석하며, 미국과 스웨덴 해군의 전투실험 기술과 호주 해군의 함정 대공방어 모델 해석 기술 등 국외 논문 6편, 우리나라 해군 전투실험 전략 및 발전방안에 관한 국내 논문 3편 등 총 9편의 논문이 발표돼 해군 전투실험의 발전을 위한 심층적인 토의를 실시된다. “전투실험”이란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해 가상으로 모사되는 무기체계와 실제 현실세계의 전투세력을 합성된 전장환경에서 워게임과 연동시켜 전투를
현대중공업이 최근 개최한 「2007 가을 국화전시회」에 형형색색의 만개한 국화가 장관을 이뤄 회사 임직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현대중공업이 30일(금)까지 손수 가꾼 국화 150여종을 사내와 현대예술공원, 현대예술관 등에 전시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국화와 소국(小菊) 50만송이를 이용해 △수레바퀴처럼 둥근 형틀로 짜놓은 다륜작(多輪作) △가지를 최대한 많이 뻗쳐 만들어진 자태를 뽐내는 다간작(多幹作) △돌고래, 호랑이, 하트, 한반도 등의 작품을 만들어 행사장을 꾸몄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현대예술관 분수광장은 10층 탑작, 원두막, 초가집 미니어처, 물레방아, 장독, 지게 등 장식 소품이 국화와 어우러져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현대예술공원에는 전통양식의 정자와 연못, 노송(老松)과 함께 동선(動線)을 따라 꽃벽, 꽃기둥, 꽃아치 등이 설치돼있어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됐다. 행사장을 찾은 강명원 씨(姜明原·47세·여/북구 매곡동)는 “이 행사를 통해 매년 가을이 왔음을 느낀다”며, “도심 속에서 자연의 향기를 맡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1998년부터 매년 이
“울긋불긋한 단풍이 곱게 물든 창원시가지에서 가을이 지는 소리를 들으며, 낡은 시간이 수북이 쌓여 바스락거리는 삶의 뒤안길을 걸어보세요.” 창원시는 시내 가로수와 녹지의 단풍이 이달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올해도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도심에 뒹구는 낙엽을 쓸지 않는 ‘낙엽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이 낙엽을 밟으며 만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낙엽거리는 도청광장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사이 중앙로 2.6㎞와 경찰청사거리에서 기계연구원 사이 북16로 2.6㎞, 도립미술관에서 시청후문사거리 사이 북15로 1.3㎞ 등 모두 3개 구간 6.5㎞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낙엽이 지면 누구나 걷고 싶어지는 중앙체육공원의 보도변 0.7km도 낙엽거리로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정된 낙엽거리에 대해서는 떨어지는 낙엽을 그대로 두되, 시가지 청결을 위해 휴지나 담배꽁초 등 쓰레기만 수거하고 낙엽이 모두 떨어진 뒤 일괄 수거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미화원을 낙엽거리 수시 순찰 및 관리요원으로 배치해 도로변 하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하는 등 수시로 정비하기로 했다. 현재 창원시내에는 벚나무, 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