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2024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통합민원전화(쓰레기는 이리로!)를 도입한다. 현재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전화 회선은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황색봉투 배출 신고, 종량제봉투 판매소, 무단투기 신고, 신비의 보물가게 문의 등 자주 찾는 민원 5가지를 포함해 최대 12개에 달한다. 기존에는 모든 전화번호가 개별적으로 안내되고 있지만, 대부분 구청 교환실이나 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연락해 2~3회가량 호전환(전화를 돌려)을 거쳐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었다. 이마저도 다시 전화를 할 경우 처음부터 반복하는 경우가 허다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계양구는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통합민원전화를 도입했다. 통합민원전화를 통해서는 자주 찾는 민원 외에도 청소업체 연락처 안내, 생활폐기물, 사업장폐기물 민원 등 계양구의 모든 청소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계양구 폐기물 통합민원전화는 국번 없이 전화하면 된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폐기물 배출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구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한국기자연대] 강병삼 제주시장은 12월 27일 집무실에서 2024년 각 읍면에서 가축방역업무를 수행할 공수의사 17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사는 내년도 축산농가 가축방역 지도․점검을 통한 예찰과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등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위촉식에서는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술할 동물병원 13개소와 유기․유실 동물의 신속한 치료와 구조를 도울 동물병원 1개소를 지정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2024년도에도 현장중심의 상시방역체계 구축으로 악성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기자연대] 창원특례시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를 관내 3개소에 총 6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인공지능 자동수거기를 총 10대 설치해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에 힘입어 6대를 금번에 추가로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창원의 집, 진동종합사회복지관, 청안공원이며, 27일부터 가동이 시작된다. 해당 수거기에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자동으로 선별 압축해 분리수거하며, 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사용방법은 수퍼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기기 터치스크린에서 ‘시작하기 - 가져온 투명페트병을 차례로 넣기 - 그만넣기 - 전화번호 입력’ 하면 포인트가 쌓이게 되며, 2,000포인트 이상부터 환급 가능하다. 1인 1일 최대 20개까지 투입 가능하다. 포인트 확인과 환급 신청은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앱(‘수퍼빈’)에서 가능하며, 앱 이용 시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기기 위치, 기기 상태 및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인공지능
[한국기자연대] 신안군은 폐유통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신안군수협 송공위판장에 어업용 폐유통 압축기 1개소를 추가로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선의 동력화로 폐유 발생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여 선박 폐유의 회수율을 높이고, 방치된 폐유통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선으로부터 발생하는 폐유·폐유통을 수거해 청정바다의 보전과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신안 갯벌 보호 및 깨끗한 어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어업인들이 자발적 수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어업인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신안군의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노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안군은 폐유통 압축기를 총 4개를 설치·운영 중이며, 비금면 수대선착장은 어촌계에서, 지도읍 송도항·압해읍 송공항·흑산면 예리항은 신안군수협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산림청은 26일, 새해에 새롭게 바뀌는 산림분야의 주요 정책과 제도를 발표했다. 2024년 한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이라는 정책 비전을 세우고, 윤석열 정부 3년 차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과 산림정책 혁신에 박차를 가해 우리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 이 중 새롭게 바뀌는 국민과 밀접한 주요 산림정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민들이 더 편하게 산림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은 휴관일(화요일)에도 등산객의 입장을 허용하고, 야영장 입실 시간도 15시에서 14시로 앞당겨 입장객 편의를 높인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주차료와 시설사용료 감면을 확대하여 국가유공자의 이용 부담을 줄였다. 한편 국가·지방 정원 내 식물·시설물 훼손 행위 등을 금지하여 국민들이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정원을 향유하는 선진화된 정원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국민 생활 속 녹색공간의 품질이 더욱 높아진다. 그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가로수의 과도한 가지치기 방법을 개선하여 보다 아름다운 가로경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국산 자
[한국기자연대] 해양경찰청은 ‘우생순 사업’ 확대를 통해 어선 플라스틱 생수병 약 6.2톤(2ℓ 생수병 약 13만 개 분량)을 수거하고 자원으로 재활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작년 2.5톤 수거량에 비해 약 148%가 증가한 양) ‘우생순 사업’이란 ‘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의 줄임말로,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중 하나인 폐 생수병의 해양불법 투기 예방을 위해 해양경찰청이 해양환경공단·수협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과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양경찰청은 ‘우생순 사업’을 ’21년부터 ’22년까지 2년간 제주도 지역에서 시범운영하고 전국적인 확대 시행에 앞서 ’23년은 보령, 군산, 사천, 속초지역을 추가하여 어민과 낚싯배를 탑승하는 낚시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왔다. 1년여간 수거한 플라스틱 폐 생수병은 자원으로 재활용하여 우산으로 제작하고 ‘우생순 사업’에 참가한 어민에게 제공함으로써 해양환경 보전 참여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해양경찰청 이승환 해양오염예방과장은 “앞으로도 ‘우생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 해양오염
[한국기자연대] 인천시가 세계를 선도하는 탄소중립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과 핵심사업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는 12월 26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개최된 2024년 환경 분야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내년도 환경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민선 8기 공약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세계를 선도하는 탄소중립 미래도시 조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대전환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4자 합의이행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도시 ▲사람·생태계가 건강한 환경 안전 도시 ▲대기 개선 총력 대응을 통한 맑고 청정한 대기질 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물 환경 도시 ▲효율적인 하수 관리를 통한 체감도 높은 서비스 제공 등 7대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올해 수립한 2045 탄소중립 전략 로드맵을 바탕으로 각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추진 우수기관 3관왕(감축, 실천, 녹색구매) 선정의 쾌거를 이뤄낸 인천시는 154개의 이행 사업을 포함한 2045 탄소중립 전략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와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의성읍 시가지를 찾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말연시 추운 겨울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경관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12월 초 의성읍 북원사거리에서 역전오거리 구간 도로변 가로등주에 조형물을 설치한 데 이어 역전오거리에서 의성우체국 구간에 경관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경관조형물은 의성眞 브랜드와 의성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 패턴, 의성국가지질공원 심벌마크 등의 디자인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을 반영하는 동시에 야간경관에 어울리는 달·별모양의 디자인을 조합하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경관조형물 설치사업은 북원회전교차로에 설치된 트리 조형물· 군청 주변 야간경관 조명 등과 어우러져 연말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주·야간으로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경관조형물 설치사업을 통해 지역 분위기를 따뜻하고 화사하게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대전 서구는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2024년 재활용품 배출 달력 홍보물을 제작해 24개 동 지역 주민에게 26일부터 배포한다. 재활용품은 동별 주 2회 정해진 날에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나, 무분별한 생활 쓰레기 배출과 무단 불법 쓰레기 투기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구에서는 ‘생활 쓰레기 Zero, Clean 대전 서구’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재활용품 배출 달력에 재활용품 배출 요일, 배출 시간(저녁 6시 이후), 배출 장소(내 집 앞)와 생활 쓰레기 배출 요령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표기했다. 또한, 재활용품 배출뿐만 아니라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대형폐기물, 5톤 미만의 건축폐기물 배출 방법도 함께 안내하고 있으며, 홍보물에 QR코드 삽입으로 구 홈페이지에 접속, 서구의 생활 쓰레기 배출 정보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철모 청장은 “2024년 재활용품 배출 달력은 동별 재활용품 배출 요일과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요령을 주민들이 알기 쉽게 제작했다”라며 “구민 모두가 생활 쓰레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연수구가 2024년도 승기천 유지관리 시비보조금 23억 원을 확보하고 승기천을 인천의 대표 자연 생태하천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새해 인천시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연수구 긴급안정화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유지용수 개선, 우수토구, 남촌지류 정비 등 수질개선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 2월 남동구로부터 승기천 관리권을 가져온 이후 시비보조금 28억을 확보해 올 한 해 노후화된 시설과 하천을 되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여 많은 변화를 이루어 냈다. 승기천 일대에 대한 물길 복원과 붕괴한 호안 정비, 퇴적물 제거 등으로 하천 흐름을 되살려 수질개선과 악취저감효과를 가져왔고 상시 퇴적으로 악취와 도시미관을 해쳐왔던 차집찬넬 개선공사도 실시했다. 노후·파손된 횡단목교 2곳 전면 교체, 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에 대한 가로등 신설, 화장실 3곳 신규 설치, 승기천 풍수해 안전시스템 구축, 안내판 재정비 등 많은 시설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또 승기천 내 잔디광장 2곳을 조성해 승기천 전체를 자연경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