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충남교육청은 2025년 8월 5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단체(직종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022년 1월 26일 제시한 30개 직종 247개 조항의 교섭요구안을 바탕으로, 노사 양측이 상호 협력하여 2025년 6월 30일까지 총 40차례 교섭을 진행한 끝에, 최종적으로 26개 직종, 105개 조항에 대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낸 것이다. 이번 합의는 노동조합과 충남교육청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교육공무직원들의 실질적인 처우개선과 근무 여건 향상을 도모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방학 중 자율연수 확대 ▲학교급식 관계자 유급 일수 개선 ▲돌봄전담사 상시직종 전환 ▲초등스포츠강사 무기계약 전환 등이 포함되며, 이는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교육공무직원들의 권익 증진과 근로 안정성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려는 조치들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협약 체결식에서 "우리 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의 실현을 위해 건강한 동반자 관계를
[한국기자연대] 충남교육청은 8월 4일,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현지 교원 19명을 대상으로 타슈켄트 아블로니연수원에서 컴퓨터 기증식과 교육정보화 방문 연수 개강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교육정보화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교원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기증식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교로 일체형 컴퓨터 32대와 빔프로젝터 2대, 스크린 2대를 기증하며, 우즈베키스탄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역량을 키우고, 양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디지털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정보화 연수를 통해 충남교육청의 우수한 인공지능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한다. 이번 연수 과정은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의 요청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연수 내용은 우즈베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 마주온(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활용 디지털교육 ▲ 블록코딩과 텍스트코딩의 학습정보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교육의 실제 ▲ 인공지능(AI) 기반 로봇교육을 통한 인공지능(AI) 교육 현장 적용 방법 등이 포함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우즈베키스탄의 현지 연수를 통해 양국의 정보교육 비결을
[한국기자연대] ㈜에스앤씨산업과 거남복지재단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당진 시민들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8월 5일 당진시청 7층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에스앤씨산업 이대호 대표와 거남복지재단 이충섭 대표가 참석해 당진시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대호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을 먼저 생각해 주신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침수 피해를 겪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복구와 지원에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7월 중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부춘동과 운산면, 팔봉면, 성연면, 고북면 일대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합동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에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전 직원을 비롯한 6개 도배 전문 봉사단체와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서산시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침수 피해 가구 56곳에 도배 및 장판 시공을 완료했다. 센터는 7월 18일부터 수해 쓰레기 수거와 가재도구 및 토사 정리 등 긴급 복구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실내 공간 복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 봉사단체와 함께 도배·장판 시공을 통해 2차 복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활동에는 △빛솔도배봉사단 △우렁각시 도배봉사단 △어울림 도배봉사단 △스산도배봉사단 △생활환경 도배문화봉사단 △한서로타리클럽 등이 참여해,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각 가정에 꼼꼼히 시공을 진행했다. 이경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생활공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복구를 마치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진행했다”며 “무더운
[한국기자연대] 태안군의회는 지난 8월 4일 고수온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천수만 일대 가두리양식장을 찾아 현장 예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양식 어류 피해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태안지역 대표 양식 품종인 우럭의 생육 환경과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태안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사무과 직원들과 태안군 산업건설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현장 방문은 안면읍 대야도와 고남면 구매항의 가두리양식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대야도항으로 이동한 뒤, 각 어장을 차례로 살피며 실태 점검에 나섰다. 첫 방문지인 대야도에서는 최근 수온 변화에 따른 생육 현황을 청취했고, 이어 구매항 양식장을 둘러보며 양식시설 안전 상태와 어류 폐사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더 나아가 혹시 모를 고수온 양식장 피해에 대응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보험이 어업인들의 피해를 두텁고 실효성있게 보장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기도 했다. 현장에 함께한 전재옥 의장
[한국기자연대] 당진시는 5일 오전, K-water 보령권지사(지사장 박규영)로부터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기탁된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침수 가구와 취약계층 등 긴급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규영 지사장은 “k-water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진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 시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K-water 보령권지사는 수도시설 및 보령다목적댐, 장항하수처리장, 해수담수시설 운영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보령댐은 연간 107백만㎥의 용수를 공급하며, 당진시를 포함한 3개 시 5개 군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천안시의회는 지난 4일 오전 10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천안시의회 직무분석 및 기구개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했으며, 천안시의회 조직의 기능 및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변화하는 지방자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체계 개선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2025년 3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이 수행한 ▲의회사무국 환경 및 기능 분석 ▲업무 적합도 조사와 질적 분석 ▲단체 업무량 및 필요인력 분석 ▲유사 지방의회 조직 비교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조직개편 방안이 제안됐다. 특히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조직의 전문성 강화와 행정인력 증대,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사무국 조직 신설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참석한 의원들은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김행금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용역 결과를 적극 검토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
[한국기자연대] 계룡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룩셈부르크 국립군사역사박물관이 소장 중이던 6.25 전쟁 참전용사 유물을 공식적으로 인수하는 인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응우 계룡시장을 비롯한 부서장, 육군 군사연구소장, 대전과기대 문화유산보존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유물 인수 경과보고, 참전용사 영상 시청, 박미희 룩셈부르크 한인회장과의 영상통화, 유물 인수서 서명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인수식은 1952년 유엔군 일원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 룩셈부르크 출신 기관총 사수 故 길버트 하우펠스(Gilbert Hauffels)씨가 소유했던 참전 사진 앨범을 계룡시가 인도받는 자리로, 해당 유물은 MNHM에서 보관하던 고유 소장품으로 지난 7월 24일 박미희 룩셈부르크 한인회장을 통해 항공편으로 직접 인도 받았다. 길버트씨의 사진 속에는 백마고지 전투 등 6.25 전쟁 참전 당시 상황을 비롯해 한국 땅에서 마주한 사람들과 풍경, 전우들과의 삶의 단편들이 담겨 있어 단순한 사료를 넘어 시대의 진실과 인간애를 증언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유물
[한국기자연대]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 소속 김혜민 선수가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2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2025 한·중·일 국제친선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혜민 선수는 77㎏급에 참가해 인상 97㎏, 용상 126㎏, 합계 223㎏을 기록하며 제2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한·중·일 국제친선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용상 부문에서는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혜민 선수는 충남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2년 1월 공주시청 역도팀에 입단했으며, 지난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중국 장산)에도 76㎏급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최원철 시장은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공주시의 큰 자부심”이라며 “최재규 감독과 김혜민 선수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공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제3차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의 실증과 상용화를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비행승인·특별비행승인·안전성 인증 등 드론 관련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해주는 특례 지역이다. 이번 제3차 지정에서는 도심, 농촌, 해양, 산림 등 다양한 공간을 대상으로 드론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촉진하고, 규제의 문턱 없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서비스를 현실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주시는 앞으로 2년간 우성면과 사곡면 일대에서 ▲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고중량 물품 드론 배송 ▲산림 지역 화재 진압용 고중량 소화탄 드론 ▲이기종 드론 시스템 간 연계를 위한 표준 확장형 인공지능(AI) 구축 ▲산불 예찰 및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드론 순찰 등 다양한 드론서비스 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게 되며, 드론을 기반으로 한 지역 서비스 확산과 함께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