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는 ‘2022 광주 맛(味)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의 맛’을 주제로 열렸으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광주 주류 페스타’와 동시 개최로 음식과 주류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 2만 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광주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맛인 ‘Play 광주맛 팝업스토어’와 광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맛인 ‘G-rising 청년셰프’로 공간을 구성했으며 총 22개 업체가 참여해 음식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맛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특별행사 진행된 오세득 셰프의 쿠킹콘서도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도 함께 참여해 광주의 대표음식인 떡갈비를 요리해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MZ세대를 위한 문희정 푸드디렉터의 ‘플레이팅쇼’, 어린이들을 위한 케이크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제과제빵관 수상작품, 누구나 맛을 보고 마음에 드는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간대별로 진행한 시식 행사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다양한 음식 및 디저트를 ‘우리술 어워즈’ 수상 주류와
[한국기자연대] 광주 북구의회가 21일 개회하는 제282회 제2차 정례회 부터 인터넷 생방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북구의회에서 실시되는 회의에 대하여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으로 방송함으로써 의원들이 의회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를 구민들이 영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북구의회 인터넷 생방송 도입이 더욱 주목 받는 점은 본회의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의도 생방송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이는 광주 5개 구의회 중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안건 심사는 상임위원회의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북구의회의 생방송 도입이 갖는 의미가 크다. 북구의회는 금년 상반기 의회사무국 직원을 중심으로 제9대 개원에 대비하여 의회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 지난 9월부터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 진행을 도모하기 위해 생방송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다. 김형수 의장은 “생방송 시스템 도입이 의회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의정활동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방송 영상은 북구의회 대표 홈페이지나 유튜브 공식 채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북구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20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하고 주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선다. 이에 북구는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 북부소방서, 북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기능별 T/F팀을 구성․운영한다. 폭설 대비를 위해 친환경제설제, 습염식살포기, 제설삽날 등 제설 자제․장비 등을 확보하고 간선・이면도로 104개 노선과 상습결빙·경사지 17곳 등을 우선 제설 구간으로 지정․관리한다. 또 농가 피해방지를 위해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 취약 시설물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따뜻하게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파쉼터 388곳도 정비한다. 특히 한파에 대비해 위기가구, 홀몸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방한용품 지원, 수시 안부 확인, 방문간호 등의 보살핌을 통해 안전을 확보한다. 아울러 특보 발효시 주민들에게 재난안내문자를 신속히 발송하고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관리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구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가 가뭄과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방위 대책을 마련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시는 최근 물 부족에 따른 대시민 홍보와 함께 단기·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물 부족 위기 알리고, 단계별 비상행동 단계 돌입 먼저, 시는 가뭄에 따른 물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대시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며, 심각한 가뭄 상황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비상 대체수원 개발 등 단계마다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지난 16일에는 강기정 시장과 공직자 500여 명이 시내 주요 거점 20곳에서 ‘생활 속 20% 물 절약’ 캠페인을 펼치며 동복댐 고갈의 위기상황을 알리며 시민들이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전 세대의 수도밸브 조절을 통한 수압저감에도 나섰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의 8개 실국,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위기대응 가뭄극복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물 절약 실천과 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수돗물 사용량을 감량한 세대에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는 국립광주박물관과 18일 오전 유적 발굴 30주년을 기념하는 ‘광주 신창동 마을, 서른 번째 가을의 풍경’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의 ‘신창동 유적 발굴 30년, 회고와 성과’ 기조강연을 비롯해 ▲신창동 유적 시기의 한반도 남부 농경문화(김민구 전남대 교수) ▲신창동 유적을 중심으로 본 영산강 상류역의 경관 여정(이영철 대한문화재연구원) ▲신창동 유적 출토 외래계 유물의 새로운 이해(정인성 영남대 교수) ▲신창동 유적의 고환경 복원을 위한 연구주제 및 연구방법 제안(박지훈 공주대학교 교수) ▲신창동 유적에서 출토된 동물 뼈 안정성동위원소 및 DNA 분석(홍종하 경희대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연구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권오영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한 주제 별 토론도 진행됐다.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신창동 유적의 발견은 선·원사시대의 전환기 즉 기원전 2~1세기의 문화적 상황을 해석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유물상을 제공했다”며 “이는 2000년 전 당시 농사와 생활 도구 제작기술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알게 하고 당시 최대 농경문화를 이룩했던 곳임을 알게 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고봉 기대승 서세 450주년 기념 특별행사를 갖고 ‘아시아 서원 헤드쿼터’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강은미‧기동민‧송갑석‧이용빈‧민형배 등(가나다 순) 국회의원, 최영호 문화재청 과장, 기호석 행주기씨 문헌공종중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산구 문화재 활용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봉 기대승 선생의 정신을 품은 월봉서원을 아시아 서원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서원 헤드쿼터’ 선포식이 진행됐다. 다년 간 축적한 서원 교류와 브랜드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원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박병규 청장과 참석자들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한 월봉서원에서 ‘아시아 서원 헤드쿼터, 광산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협력을 다짐했다. 박병규 청장은 “고봉 기대승 선생을 기리는 월봉서원은 화석화된 유물이 아니고 당대 요구에 끊임 없이 답하고 실천해 가는 살아있는 공간”이라며 “오늘의 자리가 월봉서원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대도약에 힘과 지혜를 모으는 출발선이 되기를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오는 23일까지 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국가 간 예술 관계망 구축을 위해 진행한 국제 예술교류 프로그램 ‘2022 미로 예술인 레지던시’ 결과공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로 예술인 레지던시’는 지난 2019년부터 미로센터에서 진행 중인 국제 예술교류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해외·지역 작가 간 예술교류와 동시대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차세대 지역예술가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창조적 재생’을 주제로 레지던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개인·사회적 이슈를 평면 회화, 사진, 판화,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30여 점을 미로센터 1층 ‘미로1’과 무등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교류국 몽골 초청작가 설렁고 채후(Solongo Tseekhuu),나상챙갤 비양자르갈(Nasantsengel Bayanjargal), 잉칭어치르(Rinchin Ochir) ▲해외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해외 리턴 작가 박익현(프랑스), 정영창(독일) ▲국내 활동 청년 작가 김류은(한국), 윤보라(한국) 등 총 7명이다. 전시 관람은 월~토요일(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은 휴관이다. 임택 동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18일 극심한 가뭄에 따른 물 부족 문제에 광주·전남지역 식수원인 동복댐 고갈 위기를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펼쳐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구와 광주광역시 산하기관(용연정수장·동복수도사업소)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청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에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양치 컵·설거지통 사용하기 ▲양변기 수조에 페트병 넣기 ▲빨랫감 모아서 세탁하기 ▲수도 계량기 수압 조절 ▲샤워 시간 줄이기 등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 동참을 권유했다. 동구는 물 절약 실천과 가뭄 극복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가뭄 대비 현지 조사, 농업용 저수지 및 관정 수시 점검, 예·경보시설을 이용한 물 절약 홍보 방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례적인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면서 “양치 컵 사용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동참해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올해로 4년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선보이고 있는 관객참여형 인권마당극이 매회 공연마다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10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기간 동안 축제 행사장과 지산동 베네치아 잔디밭에 이어 이달 17일 월남동 월남어린이공원에서 인권마당극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동구가 2019년부터 인권교육 특화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는 인권마당극은 이웃과 관계의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한 인권 침해사례를 극복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 소재는 ▲마트 계산원에 대한 반말, 억지 ▲택배 노동자에 대한 갑질 ▲아파트 경비원 무시, 무리한 요구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CCTV 감시, 휴식권 미보장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로 구성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주민들이 쉽게 인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인권이란 소재를 관객참여형 마당극 공연에 접목해 풀어냈다”면서 “인권마당극 관람을 통해 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배려의 마음을 잃지 않기를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아동과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식생활 돌봄서비스 ‘우리 동네 영양 지킴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분야로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예산 8천만 원이 투입된다. 동구는 영양불균형에 빠지기 쉬운 건강 취약계층 150명을 모집해 설문, 혈압 측정, 혈액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신체·구강 등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식생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이며 총 32회에 걸쳐 대상자 가정으로 국, 주찬, 밑반찬, 친환경 유기농 제철 과일이 담긴 건강 도시락을 직접 배송한다. 또한 전문인력을 투입한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영양교육과 상담을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마을사랑채, 공공급식지원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과 지역민 건강 식(食)생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도시락 전달을 위해 영양·간호·학술 전문가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도시락 납품업체를 선정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맞춤형 식생활 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