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환경부는 1월 11일 오전 서울시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 상황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상황을 점검한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그해 12월 31일~이듬해 3월 31일) 동안 배출가스 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5등급 차량 저공해 조치를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서울시 운행제한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수렴과 함께 시민들께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의 저공해 조치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의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만 8,040대를 기록하며,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전인 2019년 12월 말(12만 5,651대)에 비해 53.8%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수도권 전체의 미조치 5등급 차량 등록대수는 17만 2,398대(2023년 12월 말 기준)로 계절관리제 시행 전(2
[한국기자연대] 경남도는 낙동강 녹조 발생 상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 연 평균기온은 다소 높고 연 강수량은 적을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어 낙동강 등에서 녹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경남도는 11일 환경부를 방문해 올해 신규사업인 ‘에코로봇(9대)’과‘ 녹조 제거 선박(16대)’ 등 녹조 제거설비 확충 계획 물량의 50% 이상을 녹조 최대 발생지역인 낙동강 하류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낙동강 하류 지역은 칠서, 본포, 물금·매리 등 경남과 부산의 주요 취수장 소재지로 유해 남조류 발생 시 즉시 제거해야 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현재 이 지역에 총 49대의 녹조 저감 관련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나, 수면포기기 20기, 수류확산장치 25기를 제외한 실제 제거설비는 4대이며, 이중 에코로봇 등 최신 설비는 남지와 매리 지역에 임시로 운용 중인 2대에 불과하다. 또한, 낙동강 수계 6개 시도가 필요성을 공감하는 ‘국가 녹조대응 센터’ 설립도 환경부에서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한국기자연대]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신세계I·C는 지난 9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청송군은 충전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신세계 I·C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후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스파로스 EV’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I·C는 신세계그룹의 리테일테크 전문기업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 ‘스파로스 EV’를 운영하고 있다. 간편한 충전기능과 신세계포인트 혜택,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고객센터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청송군 관내 공공시설 및 관광지 등 12개소에 충전시설 53기(급속 4, 완속 49)를 1차로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 2027년까지 청송군에 필요한 충전기 설치를 전담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송군민과 관광객이 공공시설과 관광지에서 편리한 충전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져 청송군 내 전기자동차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은 공기를 지켜주는 전기자동차 확대가 기대되며 이후로도 충전시
[한국기자연대] 대전 대덕구는 석봉동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와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신탄진시장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석봉동 탄소중립 주민실천연대는 에너지전환을 실천하기 위해 석봉동 주민들이 구성한 단체로, 재생에너지를 홍보 등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캠페인은 석봉동 탄소중립 주민실천연대와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직원 등 30여 명이 신탄진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한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며 에너지 절약 참여를 독려했다. 박천영 석봉동 탄소중립실천연대 회장은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탄소중립 실천 인구 확대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 및 재해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 실현이 중요하다”라며 “탄소중립 주민 실천연대의 활동을 장려하는 등 대덕구
[한국기자연대] 창원특례시는 2024년도 환경정책 비전으로 “탄소 감축과 기후재난에 대비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제, 사회, 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추진, 기후변화에 대비한 물순환도시 조성, 탄소중립도시 공모사업 최종 선정, 창원산단 주변 지역 기후 위기 적응 인프라 조성, 자원선순환 위한 시설현대화 및 다회용기 활성화, 광려천‧낙동강 수변공원 조성 등 6개 분야에 중점을 둔다. UN 총회에서 채택한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추진 시는 2015년 UN 총회에서 채택한 경제, 사회, 환경 전 분야를 아우르는 17개 글로벌 목표에 맞는 창원형 전략(20년 단위)과 추진계획(5년 단위)을 올 8월경에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의 지속가능성을 2년마다 평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전국 7개 환경교육도시 중 하나로, 작년까지 20만 명의 시민 환경교육 실시에 이어 올해는 도심 속 가족 환경생태 탐사대, 생애주기 맞춤형 시민 환경교육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하여 환경시민 10만명 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제2회 환경교육주간(‘24.6.3.~6.9.)에는 창원
[한국기자연대]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1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퇴치 컨설팅을 시작한다. 지난해 1,826건의 방역 민원 중 약 70%(1,300건)가 모기 방역 민원으로, 구는 지금까지 모기 유충을 선제적으로 방역하기 위해 공원과 주택 정화조 전수 방역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이상기후 등으로 계속 늘어나는 모기로 인한 구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발 더 앞서 나가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소독의무시설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방역 지원에 나섰다. 이에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 자체 소독을 실시하는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도 방역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서울시 최초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0개 단지(5만 5000여세대)에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방문해 효과적인 모기 유충 구제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술 이전을 실시한다. 각 단지별 정화조, 집수정, 하수구 등을 함께 점검하며 모기 유충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정화조에 구
[한국기자연대] 청송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Bye Bye Plastic)캠페인에 참여한다. 바이바이 플라스틱은 불필요한 플라스틱은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촉구하는 캠페인으로 다음과 같은 10가지 실천 수칙이 있다. 1.장볼때 장바구니 이용하기 2. 신석식품 주문할 땐 다회용 보냉백 사용하기 3.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4. 포장이 많은 제품 사지 않기 5. 중고제품이나 재활용제품 이용하기 6.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7. 배달 주문할 때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8.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9. 포장 없는 리필 가게 이용하기 10.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 윤경희 청송군수는 “깨끗한 환경을 위해 청사 내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고, 군민들께서도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의 지목을 받은 윤경희 군수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을 지목했다.
[한국기자연대] 부천시 상동호수공원, 도당공원 및 넘말공원 어린이놀이터가 모험심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놀이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상동호수공원 등 놀이터 3곳은 아이들의 이용률이 매우 높으나 시설 노후화와 단순하고 획일적인 놀이시설 배치로 안전상 위험과 시설 이용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다. 이에 부천시는 아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기르고 안전사고 걱정 없는 놀이터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어린이놀이시설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먼저 설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수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상동호수공원 어린이놀이터는 경사로에 밧줄 놀이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창의력을 길러주는 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 마운딩을 활용한 놀이공간으로 놀이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호기심과 모험심을 키우고 놀거리 가득한 놀이터로 재탄생했다. 특히, 평지 놀이터에 협소했던 면적을 확대 조성하면서 집라인(zipline), 흔들다리건너기 등 아이들의 놀이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형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 야간 가족 동반
[한국기자연대] 안양천과 목감천이 광명시민의 회복력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키우는 환경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광명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안양천·목감천 명소화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명시를 동서로 감싸 흐르고 있는 안양천 100리길, 목감천 30리길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하천 일대에 쉼터, 보행로와 보행데크, 디자인 벤치 등 시설물을 조성하고 진출입로 개선, 화장실 개선,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박승원 시장은 “도시 경쟁력은 시민에서 비롯되며, 시민의 회복력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은 하천과 녹지를 포함한 정원문화의 육성”이라며 “안양천과 목감천을 수도권 서남부 최고의 힐링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안양천·목감천 진출입로 개선 공사, 안양천 황토길 조성 사업, 목감천 화장실 교체 공사 등을 진행한다. 우선 안양천에서는 철산주공삼거리, 진성고 삼거리, 하안배수펌프장 삼거리에서 하천으로 드나드는 경사로 3개소와 계단 2개소
[한국기자연대] 여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소 럼피스킨병(LSD),아프리카 돼지열병(ASF),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가축전염병 방역에 총력대응 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 고흥의 농장에서 최초 발병한 2023년 12월 4일 이후, 충남 아산, 전북 익산, 전남 고흥을 포함하여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전국 37건으로 확대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방역이 엄중한 상황이 됐다. 여주시는 2023년 12월 29일 산란계 특별관리지역 지정과 관련 철새 도래지와 가금농장에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하여 산란계 농장 6개소에 AI 선제적 이동통제 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세척 소독시설 2개소, 주요철새 도래지인 남한강, 양화천, 청미천, 복하천에 출입 통제를 시행하고 광역방제기 2대, 방역차량 9대,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2대를 투입하여 철새가 활동하는 장소와 농장진입로 및 주변 소하천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