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여수시의회는 16일부터 2024년 첫 회기인 제234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23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올해 시정부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동의안 등 38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6일과 23일에는 본회의가 개최되며, 19일에는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시정부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상임위별로 보고받게 된다. 안건으로는 △여수시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조례안 △여수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여수시 마린스쿨 민간위탁 연장 동의안 등으로 상임위별 회의를 거쳐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김영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철저히 살피고, 시민들의 요구사항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강진소방서가 전남소방본부에서 주최하는 ‘제1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9일 전남소방본부에서 개최하는 ‘전라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생명 존중의 문화를 증진시키고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부 2개 분야에서 22개 팀이 참여하는 가운데 강진소방서는 대학·일반부에 참여하게 된다. 3월 29일 강진소방서 자체 경연대회에서 우승시 강진소방서 대표팀의 자격이 주어지고 전라남도 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전라남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팀은 소방청 주관의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최기정 소방서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주민들에게 생명의 귀중함을 알리고 위급상황 발생시 망설임 없이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장성군이 음식 콘텐츠 개발로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미식 관광도시’ 완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군은 토종 농산물 생산농가 조직화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잘 보존된 토종 종자로 재배한 토종 농산물은 전통적인 ‘한국의 맛’을 구현하는 데 알맞은 식재료다. 재배 과정에선 화학비료나 농약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전통농법을 사용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합한다. 국내 환경에 잘 적응된 품종이라는 것도 강점이다. 강한 생명력을 지녀 병충해가 발생하더라도 씨앗을 남길 수 있다. 다양한 품종을 적은 양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하나의 작물을 대량 재배하는 ‘단작화’를 피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단작화 농법을 사용하면 땅의 양분이 한 작물에만 집중돼 다른 농사를 지을 때 어려움을 겪는다. 장성군과 재단법인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토종씨드림’과 함께 △토종 종자 발굴 △토종 농산물 재배 교육 △농가 조직화를 이루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토종씨드림’은 토종 씨앗과 전통농업을 지키고 확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민간단체다. 오는 3월에는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군민안전보험을 2월부터 확대 운영하여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가 ▲24시간 상해사망·후유장해, ▲골절수술비, ▲화상수술비 등 7개 항목이 추가됐으며, ▲가스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자전거사고 사망·후유장해, ▲급성감염병 사망 등 12개 항목의 지급 금액이 상향돼 총 32개 보장항목으로 확대되어 뜻하지 않은 각종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 대한 보상의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신설된 ‘24시간 상해 사망·후유장해’ 보장항목은 질병을 제외한 전동휠체어, 오토바이, 개인이동수단 등 각종 사고로 인한 피해를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함평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지역 전출 시 자동 해제 처리된다. 보험료는 군이 전액 부담한다. 가입된 항목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군부대 주둔으로 57년간 통제됐던 금성산 산정부가 상시 개방됨에 따라 등산로를 조성, 17일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성산 산정부 노적봉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권진기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장, 이상만 나주시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상시 개방을 축하했다. 광주 무등산 인왕봉도 지난해 9월 57년 만에 상시 개방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데 이어 이번 나주 금성산까지 개방되며 호남의 진산 두 곳을 지역에서 되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성산(해발451m)은 나주 원도심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국립나주숲체원, 생태숲 등 산림휴양·여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1966년 군부대 주둔 이래로 산 정상부 등반이 보안상 불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남아있었다. 민선8기 이후 나주시에서 금성산 정상부 개방을 위한 관·군 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으며, 지난 4월 나주시와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과의 상시 개방 협약이라는 결실을 봤다. &nbs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정상부가 57년만에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7일 오전 11시 금성산 정상부 등산로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10시 20분 중간 집결지인 낙타봉에서 노적봉 정상으로 함께 걷는 행사로 시작됐다. 함께 걷기엔 57년 만에 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축하하고자 주말 아침 등산에 나선 시민 500여명이 함께했다. 낙타봉 인근 지점에서 출발해 노적봉에 도착하는 새로운 등산로는 길이585m 데크길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14억원(도비8억, 시비6억)이 투입됐다. 군사 보호구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지정된 등산로만 통행할 수 있다. 산 정상부엔 군사시설 보안 유지를 위한 높이 2.5m, 길이 22m 나무 재질의 차폐막을 설치했다. 차폐막엔 금성산을 비롯한 금성관, 영산강 황포돛배 체험, 불회사 등 나주 관광 10선 사진이 전시돼 외부 등산객들에게 나주 관광의 매력을 소개한다. 오늘을 기점으로 금성산 정상부 등산로가 상시 개방된다. 산 정상에선 굽이쳐 흐르는 남도의 젖줄 영산강과 풍
[한국기자연대]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가 3월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13일 영암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과 주제를 확정했다. 아울러 ‘새로운 축제도시 영암의 빛나는 시작을 열다’를 축제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위원회 위원들은 왕인박사 유적지와 상대포 역사공원 일대에서 행사를 열기로 하고, 왕인축제 기본계획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축제 대표 테마 퍼레이드인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야간으로 옮기고 봉선대~상대포역사공원로 관광객 동선을 확장하자는 제안, 조선통신사절단 퍼레이드 공연을 도입하자는 아이디어, 공개모집 방식을 도입해 ‘영암푸드코트’를 구성하자는 건의 등이 제기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다. 인물 축제에서 콘텐츠 축제로 전환을 성공해서 영암을 새로운 축제의 도시로 만들고, 외국인 관광객이 남도의 정취를 만끽하게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축제추진위원장에 김한남 영암문화원장이,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이 주최하는 '함평아카데미'가 2024년도 그 두 번째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함평군은 미래 농업의 혁신적 변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미래 농업 분야의 권위자인 민승규 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2월 16일 오후 3시에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청년 후계농, 청년 농업인, 읍면별 작목반 등 다양한 농업 관계자와 많은 군민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민승규 박사는 ‘함평군의 새로운 경쟁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농업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이를 통한 지역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민승규 박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및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한 농식품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함평군 농업인들은 미래 농업 기술의 발전 방향과 그에 따른 적응 전략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민승규 박사의 강연이 함평군 농업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됐으며, 모든 함평 군민이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미래 농
[한국기자연대] 담양군이 오는 3월 7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지역형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을 진행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협업 기관 전문가가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직접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 및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이다. 이번 상담은 담양군을 비롯해 인근 광주광역시 북구, 순창군이 참여하고, 분야별 상담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 12명과 법률구조공단, 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비자원, 고용노동부,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 기관 6명을 포함한 총 18명이 함께한다. 상담 분야는 군에서 직접 처리가 가능한 민원을 제외한 모든 행정 분야의 고충 상담이며, 민·형사를 포함한 생활법률, 토지 관련 지적 분쟁 상담, 소비자 피해구제, 노동관계 문제와 소상공인 대출이자 감면 상담, 서민금융, 신용 회복에 관한 사항 등을 상담할 수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군민들의 고충을 보다 깊이 있게 상담하기 위해 ‘상담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오는 2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한국기자연대] 영산강이 굽이도는 기름진 땅에서 재배한 밥맛 좋은 나주쌀 ‘새청무’가 뉴질랜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새청무 수출계약 물량은 총 140톤으로 신시장 개척과 더불어 역대 최대 규모 수출실적 달성이라는 겹경사를 이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6일 동강면에 위치한 나주시통합RPC에서 새청무 뉴질랜드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청무 쌀은 병해·도복에 강한 기존 품종인 새누리 쌀과 식감이 좋은 청무 쌀의 장점만 골라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 품종이다. 쫀득한 찰기에 씹을수록 단맛이 나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쌀알이 일반 쌀보다 1.3배가량 크고 수분 함량이 낮아 고들고들 씹는 맛 또한 일품이다. 이날 선적한 새청무 쌀은 20톤 규모로 향후 1년간 총 7회에 걸쳐 뉴질랜드 내 한인·중국 마트로 지속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상차식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신정훈 국회의원, 손금주 전 국회의원, 임봉의 나주통합RPC대표,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식품이사, 농협중앙회 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