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을 지난 22일부터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긴급 방역에는 보건소 감염병 대응 인력과 방문간호사 등 12명을 투입, 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독먹이 설치, 물웅덩이 및 정화조 유충 구제, 풍수해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등을 진행하며,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긴급 방역은 침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이달 30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자연 재난 피해신고서를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이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방역소독업체(6개)를 활용, 관내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침수 피해 지역과 주택가 주변에 성충 방제를 위한 잔류 분무 방역과 물웅덩이‧하수구‧빗물받이‧수해 폐기물 적재 장소 등의 유충 발생원 방역소독도 진행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극한 호우로 인해 위생 환경이 취약해져 풍수해 감염병 등의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촘촘하고 신속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는 반복적인 악성·특이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건전한 민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성명서를 23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민원인의 도를 넘는 악성 민원과 비상식적인 요구로 인해 선량한 공직자들이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이는 행정 마비로까지 이어져 결국 시민 전체의 불편으로 돌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이다. 이에 광주 동·서·남·북·광산구 5개 자치구는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하고, 다음과 같은 실천 방안을 천명했다. 주요 내용은 ▲시민과 함께하는 성숙한 민원 문화 정착 ▲반복적인 악성‧특이민원에 대한 법적‧제도적 공동 대응 강화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악성‧특이민원 공동 해결 등이다. 특히 기관 차원에서 ‘특이민원 전담팀’을 운영, 악성‧특이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피해공무원에 대한 심리상담 및 소송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등 피해공무원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와 회복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택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9월까지 광주·광산공유센터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2025 광주교육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단 재능기부 동아리’를 운영한다. 이번 동아리는 학부모들이 다양한 재능 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동아리 프로그램은 ‘엄마표 간식공방’과 ‘MOM사랑 풍선가득’ 등 2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9월 22일까지 매월 5회씩 총 10회 운영된다. ‘엄마표 간식공방’은 5개 자치구의 가족센터와 연계해 우리 농산물을 사용한 건강한 간식 만들기로 진행된다. 만들어진 간식은 다문화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MOM 사랑 풍선가득' 프로그램은 김선순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진로체험강사가 풍선아트로 풍선 조형물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제작된 풍선은 학교 행사 등에 배치해 특별한 순간을 더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 마음으로 협력해야 한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택시요금이 현실화된다. 22일 택시요금 현실화 시민공청회를 통해 잠정적으로 택시요금을 13.35%가량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택시요금 현실화 시민공청회’를 열어 택시요금 적정 산정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택시업계 관계자, 시민단체, 교통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2024년 체결한 택시 상생협약 추진현황 공유 ▲광주 주요 교통현안 설명(도시철도 2호선 도로개방, 복합쇼핑몰 추진) ▲요금 적정 산정 용역 결과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해 체결한 ‘광주시-택시업계 상생협약’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상생협약에 따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확대(대당 4만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근로장려금 확대 ▲운수종사자 선진지 견학 추진 ▲택시부제 의견수렴 등을 시행했다. 협약 사항 중 택시요금 현실화 문제는 공청회를 통해 교통전문가 분석과 택시업계의 요구 등을 듣고 의견을 모으기로 하고, 이날 공청회를 개최했다. 택시요금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 이종호 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장, 광주시청양궁단 최승실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시민 서포터즈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서포터즈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활동을 본격화하는 자리로, ▲임명장 수여 ▲광주대·호남대 치어리딩팀 응원 공연 ▲기본활동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세계양궁대회 시민서포터즈는 총 3296명으로, 일반·응원·통역 등 3개 분야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양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환영·환송 행사, 경기장 응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대회를 2개월 앞두고 서포터즈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대회 붐업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서포터즈는 8월 한 달간 자치구별로 순회 교육을 마친 뒤 대회 기간 전후로는 각국 선수단 환영, 경기장 캠페인 응원 등 현장 활동에 나선다.  
[한국기자연대] 광산구의회가 22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6일부터 열린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마련 특별위원회 구성 변경 결의안’을 포함하여 조례안·일반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한윤희 의원이 소촌아트팩토리의 ‘노동미술제’ 개최를 제안하고, 양만주 의원이 ‘진로직업체험센터’ 설치 및 운영을 제안했으며, 김태완 의원이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퇴직금 소송과 관련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김영선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하남산단 지하수 1급 발암물질 검출과 관련한 긴급현안질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명수 의장은 “임시회를 통해 깊은 논의와 소통에 임해주신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산구가 구민의 기대를 품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구정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회의 다음 회기는 제299회 임시회로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한국기자연대] 현대백화점그룹과 ㈔생명의숲이 광주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근린공원을 조성한 뒤 광주시에 기부채납한다. 광주광역시는 현대백화점그룹, ㈔생명의숲과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신용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현대백화점그룹의 장호진 대표이사, 안병혁 미래성장전략담당, 생명의숲 허상만 이사장, 최승희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형 도시공원 사업’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생명의숲이 공원을 조성한 뒤, 광주시에 기부채납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공원 대상지 제공과 행정 절차 지원, 기반시설 설치, 공원 준공 이후 유지관리 등을 총괄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공원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공원 조성의 취지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및 관련 콘테츠를 제공한다. 생명의숲은 공원의 기획·설계·시공·기부채납 전 과정을 총괄하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사 기간 중 녹화시설물 유지관리를 맡는다. 공원 조성 대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민·관·군이 힘을 합쳐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2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인 광산구 산월동, 서구 마륵동 등을 찾아 침수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먼저 토사 피해를 입은 산월동 주민을 만나 “사람이 다치지 않아 천만다행이다”며 위로하고 “토사 등 빠르게 집 정리를 우선적으로 마치고 같은 위험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방문한 서구 마륵동 토마토 비닐하우스 농가에서는 농민들의 피해 호소에 귀기울였다. 한 농민은 “농민들은 일년농사를 잘 지어야 포도시 먹고 산다. 앞으로 한 달 더 출하할 수 있었지만 이번 비 피해로 전부 망쳤다. 도시농업은 일반 농촌에 비해 세금은 많고 혜택은 적어 더 힘든 만큼 빠른 지원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강 시장은 “조속한 피해조사 등을 통한 종합적인 피해현황을 정리해 하루빨리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 선정
[한국기자연대] 광주 북구의회는 광주광역시 북구 전역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북구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광주에는 536㎜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며 “특히 17일 하루 동안 쏟아진 426㎜의 폭우는 1939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일 강수량을 기록했을 만큼 광주 도심을 집어 삼켰다”고 밝혔다. 특히 “극한 호우로 주민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약 150억 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민의 삶터는 폐허로 변해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빠르고 단호한 판단만이 재난 상황을 신속히 극복할 수 있다”며 “북구 전역을 빠른 시일 내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무송 의장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폭우로 주민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이다”며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북구의회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전남 지역에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광주광역시 서구가 서구아너스, 천원국시, 이웃돌봄단 등 ‘착한도시 브랜드’를 통해 피해 주민 지원에 나섰다. 서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는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관내 13세대에 생필품과 전기밭솥, 냉장고, 선풍기 등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또한 서구는 집중호우로 건물이 침수된 유덕동과 서창동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천원국시 매장 이용 쿠폰과 밀키트 1000인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폭우로 임시대피소에 머물렀던 이재민들에게도 천원국시 밀키트 40인분을 지원했다. 서구는 피해 상황의 신속한 파악을 위해 인적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리동네 이웃돌봄단과 노인맞춤돌봄 생활관리사 370명이 5000여 명의 독거노인과 고독사위험군을 대상으로 안부확인을 실시해 피해주민 16명을 발굴해 조치하는 등 촘촘한 보호망을 가동하고 있다. 서구 전역 119개소 골목형상점가의 상인회장들도 자체 점검을 통해 침수 점포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서구청과 연계해 즉각적인 복구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