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설 연휴 동안 안정적인 물 공급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하여 22일부터 상수도 시설물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물 점검은 정수장 1개소, 배수지 14개소, 가압장 100개소에 대한 각종 기계·전기설비 등 주요시설에 대한 작동 이상유무를 점검해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여 상수도 공급에 따른 불편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상하수도사업소 내 자체 사고대책반을 편성하고 관내 응급복구 업체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급수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설 연휴 동안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장 집무실에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도시바람길숲은 하천 및 산지에서 생성된 신선하고 찬 공기를 도심 내부로 끌어들이는 바람 통로 역할을 하는 도시 숲이다. 남동구는 도시바람길숲 중에서도 도로변에 조성하는 연결 숲을 올해 상반기 내 국‧시‧구비 포함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할 계획이다. 연결 숲은 △호구포로(모래마을사거리~작은구월사거리) 가로녹지대 0.7km와 △백범로(건설기술교육원~이승훈역사공원(예정)) 중앙분리녹지대 0.4km를 각각 조성한다. 이 사업을 통해 녹지 축이 조성되면 신선한 공기 유입을 통한 대기 정화, 미세먼지 저감,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호구포로에 조성하는 연결 숲의 경우 보행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간으로, 구는 선호도 조사를 거쳐 식재‧시설물 유형을 설계에 반영했다. 구는 지난해 인천시가 수립한 ‘인천광역시 도시바람길숲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지속해서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화성시가 18일 양감면 공장 화재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17일 오후 5시 기준 상류에서 내려오는 오염되지 않은 하천수 22,944톤을 수거해 오염수와 섞이지 않도록 했고, 사고 현장에서 관리천까지 구간의 오염수 4,603톤을 수거해 폐수 처리 시설로 보내 처리했다. 정명근 시장은 17일 저녁 호우로 인해 상류에 설치한 방제둑이 넘칠 위험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18일 아침 현장에 설치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수습 대책을 논의하며 정 시장은 “오염수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므로 수질 오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며, “재난 상황인 만큼 사고 지역이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리천과 합류하는 진위천 하류에는 지역주민 먹는물 공급을 위한 시설인 취․정수장은 없으며 현재까지는 관리천에 농업용수 수요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측정지점을 넓혀가며 관리천 수질 감시를 강화하고 토양․지하수 검사도 계
[한국기자연대] 영천시는 시민들의 분리배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캔·투명 페트병 투입 시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인공지능 기반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2대를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시는 공공시설 중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체육시설사업소 종합스포츠센터에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2대를 설치한다. 이용방법은 수퍼빈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무인 회수기 화면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과 캔을 구분해 투입하면 된다. 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1인당 1일 최대 2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또 누적 포인트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시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광판과 SNS 홍보, 행정복지센터 내 전단지 비치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시범 운영은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 증대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자원순환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무인 회수기 이용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
[한국기자연대] 포항시가 올 한해 시민들의 도시 속 모든 일상을 ‘걷기’로 연결하는 녹색 ‘보행도시’ 조성에 속도를 더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총 67만㎡(축구장 95개 면적)에 달하는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2017년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이천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추진해 현재까지 1,851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시에 생명력을 더했다. 올해는 확충된 도심 숲과 가로 숲 연결로 걷기 좋은 도심 만들기를 넘어 산과 강, 해안까지 연결해 도시 전역을 걷기 좋은 건강한 도시로 만드는 핵심 슬로건을 △탄소프리 보행도시–도심 그린로(路) △대한민국 최고–포항맨발로(路) △산과 바다를 품은–쉼, 에코로(露)로 잡았다. 이에 먼저 선형의 철길숲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을 연결하는 녹색 보행로를 조성하고, 철길숲에서 동쪽으로 뻗은 포스코대로에 ‘보행자 중심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순차 복원 중인 도심 하천의 ‘학산천 복원사업’을 준공해 또 다른 보행축을 구축한다. 맨발로30선과 전국맨발걷기축제로 유명해진 포항의 맨발길을 확충하고 송도와 해도에 황톳길을 개
[한국기자연대] 글로벌 탄소중립 강화 물결 속에서 철강·이차전지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군을 보유한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산업도시 조성에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정부는 지역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지역 주도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오는 6월 시행하고, 특화지역을 지정해 전력 거래 특례를 적용하며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가 독립적으로 직접 전력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포항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을 위해 미래 에너지원을 활용해 영일만산업단지, 블루밸리산업단지, 신규 산업단지 내 에너지자급자족형 모델을 구축하는 포항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 수립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올해 발주할 계획이다. 포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기업별 전력 수요와 공급, 향후 잠정 수요치를 감안해 전력망을 구성하고 경제성 분석을 거쳐 분산에너지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특화 신산업 모델을 개발한다.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주요 분산 에너지
[한국기자연대] 경주시 충효로 일대 옹벽(담장)이 새롭게 단장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낡고 칙칙했던 담장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충효 태종로 옹벽 경관특화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이번 경관특화사업을 통해 충효동 신라고 인근 기존 옹벽에 경주의 정체성이 나타낼 수 있도록 천마를 형상화한 입체 구조물을 부착했다. 특히 김유신 장군묘가 충효동에 모셔진 만큼 이를 상징하는 구조물도 함께 제작해 설치했다. 또 야간경관을 위해 간접조명도 함께 설치하면서 칙칙했던 기존 옹벽의 새로운 변화에 인근 주민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이밖에도 경주의 수려한 산을 배경으로 한 상징물도 배치해 도시미관을 살리는데 힘을 줬다. 이번 경관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비 2억원이 투입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도시경관 사업은 물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경주만의 특색있는 도시 이미지를 남기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예산 5억원을 들여 선도동 우신정합정비에서 기아자동차까지 또 다른 태종로
[한국기자연대] 평범했던 도심 속 저수지가 수생식물, 전망데크, 산책로와 목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게 됐다. 경주시가 용강동 구곡지 일원 1만 5000㎡ 부지에 만들고 있는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공정률이 90%를 넘기면서, 오는 5월 개장 준비가 순항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총 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습지공간과 조깅트랙을 연결하는 목교,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든다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11월부터 주민설명회와 관련부서 협의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2022년 9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돌입했다. 현재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주요 시설물은 길이 176m 너비 3.6m 규모 타원형 조깅 트랙, 길이 650m 너비 2m 황토 산책로 및 운동시설과 파고라 등이다. 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40면 규모의 주차장과 공용 화장실도 함께 조성된다. ‘구곡지 친수공간
[한국기자연대] 광주시는 2023년 탄소중립 정책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2024년 탄소중립 실천 계획’을 수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재정 여건에 따라 다양한 저예산 시책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며 ‘2050 광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올해 9월까지 수립, 기초를 탄탄히 만드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부서별 특수시책 발굴, 기후행동 1.5℃ 플랫폼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챌린지,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채식 DAY, 서고털이 사무용품 플리마켓,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및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전 부문의 에너지 절약 노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일상으로 파고드는 시정을 촘촘히 펼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광주시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탄소중립이 시민의 일상이 되기 위해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울산 남구는 여천천 동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생태환경지도를 구축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 남구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여천천 동식물 서식 실태 및 환경조사 연구 학술용역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생태환경지도를 구축해 남구 홈페이지에 여천천 생태환경지도 메뉴를 개설하고, 여천천변 현장에는 생태환경지도 안내판(3개소)을 설치 완료헀다. 여천천 생태환경지도는 4개 구간(6.5km)으로 ▲ 1구간(0.8km)은 공업탑 ~ 궁천3교(공업탑 ~ 롯데마트) ▲ 2구간(1.5km)은 궁천3교 ~ 광로교(롯데마트 ~ 번영로 도산사거리) ▲ 3구간(1.9km)은 광로교 ~ 여천교(번영로 도산사거리 ~ 산업로) ▲ 4구간(2.3km)은 여천교 ~ 울산항(산업로 ~ 울산항)까지다. 어류, 조류, 식물 분야별 생태현황을 보면 ▲ 첫 번째 어류의 경우 7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주요 어류는 잉어, 붕어, 숭어, 참붕어 등으로, 전 구간에 걸쳐 잉어가 우점종으로 다수 서식하고 있다. ▲ 두 번째 조류의 경우 37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주요 조류로는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물닭, 흰죽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