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카지노 투자금을 유용한 사실을 빌미로 잡고 현지 호텔에 감금, 폭행하고 수천여만원을 갈취하려한 인터넷신문 기자가 경찰에 덜미. 인천부평경찰 TSI팀은 14일 홍콩카지노 종업원 김모씨(31)가 카지노 투자금을 유용한 사실을 빌미로 미화 1,500달러를 갈취하고 전세보증금 3천만원을 추가로 갈취하려한 인터넷신문 기자 정모씨(3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김모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4일 오후 3시40분경 홍콩소재 모 호텔 1113호 객실내에서 마카오 카지노 롤링(카지노 칩 환전) 투자금 3억원 상당을 김씨가 유용한 사실을 알고 이를 변제 받을 목적으로 김씨를 감금, 폭행하고 미화 1,500달러(한화 150만원)와 여권, 항공권 등을 갈취한 후 국내로 함께 입국하여 전세보증금(3,000만원)을 추가로 갈취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이경재(인천 서. 강화 을)의원이 살생부명단을 실명으로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경재 의원은 22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강화에서 지역 주재기자들에게 한나라당 살생부명단이 담긴 보도자료를 이메일로 발송했다. 이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공천심사가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한나라당 내에서 ‘살생부’ 라는 것이 나돌았으며, 자신도 그 명단 중에 끼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살생부 명단에 들어있는 후보자 중 몇 명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탈락되었으며 그 적중률은 무려 81%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아남은 몇몇 후보는 실세와 동문이거나 또는 충성맹세를 한 사람들이며 그렀지 않은 사람들은 모조리 숙청당했다고 말했다. 이경재의원이 실명으로 공개한 살생부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덕룡(서울 서초 을). 안택수(대구 북구 을). 김석준(대구 달서 병). 윤두환(울산 북구). 이재창(경기 파주). 임인배(경북 김천). 권오을(경북 안동). 김양수(경남 양산). 박성범(서울 중구). 고진화(서울 영등포 갑). 정형근(부산 북. 강서 갑). 고희진(경기 화성). 고조흥(경기 연천. 포천). 엄호성(부산 사하 갑). 박종
철도청이 지난해 철도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승차권 구입편의를 목적으로 통합한 코레일 멤버쉽카드를 전환치 못한 기존 회원에게 고객카드를 사용치 못하게 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기차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철도회원으로 가입할 때 예약보관금이라는 명목으로 2만원을 납입하게 되면 인터넷, ARS, 전화예약을 통해 탑승시간 사전예약 및 원하는 좌석배치, 할인혜택 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한국철도공사는 철도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승차권 구입편의를 제공이라는 명목아래 코레일 멤버쉽이라는 통합카드시스템으로 기존 철도회원은 코레일 멤버쉽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회원자격이 유지할 수 없게 됐다 이와관련 시민단체 소비라이프Q는 멤버쉽으로 전환하지 못한 기존 철도회원은 지난해 6월부터 자동으로 카드사용이 중지되면서 그 동안 적립한 마일리지도 열차 운임보다 적을 경우 사용할 수 없어 마일리지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어 사실상 철도회원에서 강제 탈퇴 처리된 것이다. 이와 함께 철도 회원들에게만 주어지던 5%의 철도운임 할인도 없어져 기존 회원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7월 현재 코레일 멤버쉽으로 변경한 이후 반환되지 않은 옛 철도회원 예약보관금이
대구보호관찰소가 보호관찰기간 중 필로폰을 투약한 보호관찰대상자 방 모씨(남,44세)에 대해 집행유예 취소신청을 하여, 대구지방법원 제7형사단독판사(김광진)로부터 인용결정을 받아 지난 20일 형이 확정됨으로써, 교도소에서 실형 1년을 복역하게 하였다. 방씨는 보호관찰관의 불시 현장방문 감독활동 과정에 교도소에서 알게 된 지인을 통해 필로폰을 구입하여 지난 1일 오후 8시경 대구시내 모 식당에서 소주잔에 타 희석시켜 마시는 방법으로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준수사항 위반으로 제재조치를 받게 된 것이다. 또한 지난 13일 대구지방법원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 2년을 선고받아 보호관찰 집행 중임에도, 약 1년 동안 업무방해, 폭력행위 등으로 입건되어 6회에 걸쳐 벌금형 등의 처분을 받은 전력도 있다. 대구지방법원 김광진 판사는 판결 선고 당시 재판장으로부터 보호관찰명령이나 준수사항을 어기는 경우 집행유예의 선고가 취소될 수 있음을 서면고지 받았고, 지난해 3월16일 관할 보호관찰소에 신고시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고지 받고 재범을 하지 말도록 지도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일 술에 취하여 생활해 왔다는 것이다 특히 보호관
'청와대가 2개의 비밀 암행감찰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민정2비서관실에서 직제에 따라 운영되는 특별감찰반과 공직기강팀에 대한 오해에 기인한 것으로 청와대에서는 비밀 암행감찰조직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의 민정2비서관실은 현정부 출범과 더불어 직제개편으로 참여정부의 사정비서관실과 공직기강비서관실이 통폐합되어 구 사정비서관실의 권력형비리 사정·예방업무와 구 공직기강비서관실의 공직기강확립 및 인사검증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민정2비서관실 산하의 특별감찰반은 참여정부 시기인 지난 2003년 4월 7일『대통령비서실 직제』(대통령령 제17960호)에 의하여 “대통령비서실 직원, 대통령이 임명하는 행정부 소속 고위공직자,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부투자기관·단체 등의 장 및 임원, 대통령의 친족 및 대통령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자”에 대한 감찰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신설되었다는 것 특별감찰반은 과거 ‘사직동팀’ 등 비(秘)조직에 의한 감찰업무 수행 시 발생하였던 폐해를 극복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하여 정식 직제에 의하여 신설된 조직으로 현 정부 출범 후 신설된 조직이 아니라고 반
대출을 할 수 없는 신용불량자 등에게 서류를 위조하여 대출받게 해주고 폭리를 취해온 일당과 이들과 공모하여 사기대출을 받은 대출알선 및 위조책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인천광역수사대 강력팀은 10일 대출알선 및 위조책 김모씨(32)등 4명과 이들과 공모하여 사기대출을 받은 차모씨(24)등 30명을 검거, 알선 및 위조 주범 2명을 구속하고 사기대출자 등 32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출알선 및 위조책인 김씨 등 4명은 부천 소사구 등 2개소에서 무등록 대출알선 업체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7월2일부터 같은해 11월9일경 생활정보지 등에 ‘무직자 대출’ 내용의 광고를 게재한 후 이를 보고 찾아온 신용불량자 등에게 재직증명서 등을 위조해 대출업체에 제출, 대출받게 하고 대출금의 30%를 수수료로 챙기는 방법으로 8천8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대출자 차씨 등 30명은 이들에게 의뢰하여 사금융기관으로부터 1인당 평균 9백만원씩 총 2억7천여만원을 대출받아 편취하였다는 것이다
1억원 상당의 군납품 면세 휘발유를 절취해온 유류절도단 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남동경찰서 지능1팀은 14일 저유소에서 싣고 나온 군납 휘발유 공급차량에서 1회에 약 500리터씩 휘발유를 빼내 약 7개월 동안 약 50,000리터(시가 1억원 상당)를 절취하여 팔아온 총책 노모씨(52), 주유소 사장 전모씨 등 유루절도단 7명을 검거, 3명을 구속하고 4명은 불구속했다 노씨 등은 지난해 6월8일부터 올 1월15일까지 인천 중구 항동 OO오일 저유소에서 싣고 나온 군납 휘발유 운반차량에서 1회에 약 500리터씩 휘발유를 빼내 7개원 동안 총 108회에 걸쳐 군납 휘발유 약 50,000리터(시가 1억원 상당)를 절취하여 주유소를 운영하는 전모 사장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싼 가격(리터당 평균 100원 저렴)르로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서부경찰서 지구대 협력단체가 협의회장 이. 취임식 행사를 알리는 초청장에 관할 서장 이름을 넣어 관내 주민과 지구대장 등에게 발송해 물의를 빚은 사건이 뒤 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인천에 각 경찰서 별 지구대에서 관리하고 있는 협력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는 관내 민간인으로 구성돼 자율방범대 지원과 지구대 생활안전 자문 등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문제의 S서 S지구대의 경우 지난24일 오후6시 관내 대형 웨딩 홀에서 협의회장의 거대한 이. 취임식을 가지면서 시작됐다. 문제는 S지구대가 협의회장 이. 취임식 행사를 준비 하면서 관내 주민과 기관장을 초청하는 알림장을 인쇄해 배포 했으나 서장의 계급과 이름을 넣어 마치 서장이 초청하는 것처럼 비춰져 서장으로부터 심한 질책을 받는 등 문제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구대의 협력 단체인 협의회의 위원장 이. 취임식을 대형 웨딩홀까지 빌려 거대하게 치른 것에 대해 총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지적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이날 행사로 “서장이 참석해 자신의 이름을 결재도 받지 않고 함부로 사용했다” 며 해당 지구 대장에게 심한 질책을 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지면서 각
인천 서구의회가 전 국민이 애태운 태안 기름 유출과 관련, 봉사활동을 뒤로 한 채 새해부터 지방으로 연수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있다. 특히 충남 태안은 사상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전국민이 실음에 빠져 있는 가운데 직장인과 각게단체 등 전국민이 동참해 자원봉사에 나서는데도 불구하고 서구의회는 오는 16일 고월출 의장을 비롯 사무국장등 의원 20여명이 관광도시인 '부산'으로 연수에 나서 눈총을 받고 있다. 더욱이 시민들의 혈세로 1천5백여만원을 들여 3박4일 일정으로 부산시 코모도 호텔에서 자치행정연수원 실장 등을 초빙해 특강 및 현장답사를 위주로 연수계획 일정이 짜여져 있어 구민들의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서구와는 달리 남구의회를 비롯해 계양구의회 등은 지난해 부터 사고지역인 태안 일대를 방문해 대대적인 해수욕장 주변 기름제거 및 폐기물 수거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같이하는 뜻을 보여 큰 대조를 이루고 있어 구민들로 부터 거센 비난이 우려된다. 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시민들은 “태안군 원북면 구례포 해수욕장 주민들의 아푼마음을 같이하고 주민들의 생계수단인 바다의 자연환경 상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도 율도위생처리장부터 인천실버타운 2km에 이르는 방파제 주변도로에는 몰지각한 주민들이 몰래 내다버린 각종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대형 가구와 냉장고, 이불 등을 내다 버리고 있어 주변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는데다 대형 쓰레기들이 도로로 유출되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관련당국의 강력한 단속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에대해 주민 김모씨는 "이곳 도로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적에 각종 생활쓰레기들이 도로로 유출돼 피하느라 교통사고를 당할 뻔도 했다"면서 "관련청인 서구청에 문의를 해보았지만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는 수거할 수 없고 주민의 신고가 있을때 순서대로 이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는 성의 없는 답변만 들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