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경기도가 1회용품 사용 금지 대상을 도청에서 전체 공공시설로 확대하고 1회용품 제로 경기 특화지구를 시범 조성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23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을 했다. 선언식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28개 공공기관장, 기업, 소비자, 소상공인, 배달 및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학생들과 31개 시군 공무원 등 42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작년 1월 1일부터 (청사내)일회용컵 반입을 금지했고 올 1월 1일부터는 야근할 때 배달하는 음식의 일회용기도 사용도 금지했다”며 “일회용품 안 쓰기를 공공부분부터 해보자는 취지로 한 것인데 전국 최초로 정착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주에 다보스포럼에 다녀왔는데 전 세계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OECD 국가 중 재생에너지 비율이 유일하게 줄어든 나라가 대한민국이라 너무 마음이 무거웠다”며 “생활 속 실천의 하나로 일회용품 안 쓰
[한국기자연대] 구리시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설 연휴 전인 1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127개소)을 대상으로 오염 행위 예방을 위한 사업장 자체 점검을 시행하도록 하고, 최근 2년 이내 배출업소 지도·점검 결과 위반 사업장(8개소)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한다. 설 연휴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해 환경오염사고에 대응하고 하천(왕숙천, 갈매천)을 순찰한다. 설 연휴 이후인 2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연휴 기간 동안 일시 중단됐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정상 가동을 돕고자 소규모 사업장(4·5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특별 점검으로 환경오염 예방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구리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8,498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방문 등 환경교육 34개 과정을 오는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환경교육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환경 인식 강화와 생활 속 실천 등을 담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구리시는 생태 교육과 환경교육을 구분해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환경교육 과정을 새롭게 구성했다. 아울러, 전문 자격을 갖춘 환경해설가 12명을 위촉해 오감을 활용한 살아있는 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환경 인식과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라며, “올해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알찬 교육으로 준비되어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 환경교육은 총 20개 과정, 262회로 운영되어 5,996명이 참여했으며, 구리시 환경교육센터인 장자호수생태체험관에는 8,125명이 방문했다.
[한국기자연대] 김해시는 모든 시민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환경 감수성을 겸비한 환경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2024년 김해시 환경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앞서 ‘모두가 환경시민, 환경교육도시 김해’를 비전으로 제1차 김해시 환경교육종합계획(′22 부터 ′25)을 수립해 시민의 20%에 해당하는 11만명이 매년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는 89억원을 투자해 환경교육 기반 조성, 사회환경교육 일상화,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3개 영역 13개 과제 43개 세부사업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환경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조성 및 탄소중립 체험인프라 구축 사업 등 환경교육시설을 확대하고 환경교육센터 기능 강화, 환경교육 마일리지제 운영, 생태해설사 신규 양성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열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 환경교육, 직장인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생물 다양성과 탄소중립 실천교육 등 20개 사업을 진행한다. &nbs
[한국기자연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월 22일 오후, 관람객 1천만 명 시대를 연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새해 국립중앙박물관의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4년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목표로 누구나 즐기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관람객 1천만 명 돌파를 계기로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으로서 국민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지방 소속박물관을 특성화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과 “적극적인 홍보와 디자인에도 신경을 써주어 박물관을 더욱 알리는 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유 장관은 지난 1월 17일, 문체부 소속기관 19개 기관, 문화재청 등이 참석한 올해 첫 번째 확대기관장회의에서 국민들이 더 높은 수준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국립문화예술기관의 적극 행정과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업무보고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사유의 방’과 ‘디지털광개토왕비’, 기증관
[한국기자연대] 환경부는 화성시, 평택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관리천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 1월 21일 기준으로 약 3만 5천톤이 넘는 오염수를 수거․처리했고, 관리천의 수질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염수 처리와 관련하여 사고수습 초기에는 하루 약 8백톤 정도를 처리했으나, 인근 17개 공공하․폐수처리장으로 연계하면서 현재 하루 약 6천톤의 오염수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사고지점과 가까운 관리천 합류부의 고농도 오염수(약 7,400톤)를 수거하여 위탁 처리를 완료했다. 관계기관(한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1월 18일에 측정한 관리천 오염구간 9개 지점에서의 특정수질유해물질 농도가 전 구간에서 배출허용기준이내로 나타났다. 특히, 화재 사업장에서 관리천으로 유입되는 지점은 사고 초기 구리, 시안 등 일부 특정수질유해물질의 농도와 생태독성이 높았으나, 이후 점차 낮아져 현재 특정수질유해물질은 배출허용기준이내이며, 생태독성도 16TU에서 0.0~1.2TU*로 대폭 개선됐다. 화성시 및 평택시가 사고 직후 오염수의 관리천 유입부에 방제둑을 설치하고 고농도 오염수를 집
[한국기자연대] 경주시가 ‘2024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대상 지도·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대기‧폐수분야 사업장 345곳을 대상으로 우수, 일반, 중점관리 등급으로 나눠 연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무신고) 배출시설 설치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운영 여부,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지난해 위반업소 80곳을 적발해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및 오염물 무단배출 등 중대위반사업장 15곳을 고발조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대전 서구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2050 탄소중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에 참가할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가 항목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률, 전기감축률 등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총 4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최종 평가는 올해 11월 예정이며, 구는 총 6개 우수아파트를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290만 원의 상금(부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는 2월 2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서구청 기후환경과로 우편 또는 팩스 제출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애써주신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관심 있는 공동주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구미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19일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을 운영을 시작했다.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된 30명의 피해방지단은 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포획활동 시 준수 사항과 총기 안전수칙 등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포획 활동에 나선다. 포획대상은 ASF의 주요 전파원인 멧돼지와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고라니, 조류 등으로 농작물 피해를 본 농업인이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해 포획한다. 시는 안전한 포획활동을 위해 GPS장비를 활용한 포획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피해방지단의 총기 입‧출고 및 포획사항을 상시 추적 관리하고 있으며, 유해야생동물 포획 시에는 유류비 등의 활동비와 포획포상금, 시료채취비 등을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장은 “적극적인 포획활동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구미에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연수구는 18일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부지의 토양정화 추진을 위한 환경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환경정책자문단은 전찬기 인천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전문가, 환경단체, 주민대표 및 구·시의원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부영주택이 토양오염 정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오염부지 정화에 있어 행정적·기술적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자문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신속하게 해당 부지의 오염토양 정화를 촉구하는 자문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서, 위원장 주재로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부지의 오염 현황과 정화 명령 추진경과 공유, 지역 주민 피해 및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하고, 사업부지 현장 방문 및 정기회의 개최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자문단 위원들은 ㈜부영주택이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오염토양 정화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해 2차 환경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고 있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한편,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