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옥천군이 지난 7월 26일 개장한 청소년수련관 물놀이장을 이용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연장해 오는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물놀이장은 개장 이후 현재까지 총 1,337명이 이용했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군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 매일 수질관리와 시설 점검을 실시했으며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옥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지역 단체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운영에 힘을 보탰다. 한편,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50분 운영한 후 10분간 휴식하고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관내 청소년(9세 이상)과 청소년 가족은 별도의 이용료 없이 누구나 이용가능 하나, 9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무더운 여름,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운영 기간이 연장된 만큼 더욱 철저히 수질관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옥천군이 지난 11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국관과소장 공무원, 유관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고회에서는 비상 대비 계획,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한 통합상황 조치계획 및 전시 현안 과제 토의계획,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실제 훈련계획 등 옥천군의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참고해 을지연습기간 동안 군청 대회의실에 을지연습장을 마련하고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시과제 토의(4건)와 20일 오후 4시 다목적회관에서 테러 및 화재 대피훈련 실제훈련도 진행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각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지역 안보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모두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될 예정으로 셋째날인 20일은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이 ‘드라마 같이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라마아트홀의 특화 프로그램 ‘드라마 클래스’의 일환으로, 한국 대표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고 작품에 대한 감상과 생각을 나누는 강좌다. 드라마 같이보-기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드라마아트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김수현 작가의 대표작인 ‘사랑이 뭐길래’ 1화, 김종학 연출의 ‘모래시계’ 마지막화, 김혜자 배우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최근작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같이보기 대상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눌 강사로는 MBC 드라마 국장 출신 김승수 PD가 초청돼 재미와 감동, 공감을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를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8월 14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드라마아트홀 누리집 또는 링크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 15명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다음달 1일 개별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5년(2024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나)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4회 연속 우수등급 이상을 이뤄낸 쾌거로, 공익성과 효율성을 갖춘 선진 상수도경영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전국 113개 기초 상수도 기관을 대상으로 격년마다 실시하는 시․군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는 경제성 증대, 공공복리 증진 등 지방공기업의 경영 원칙을 중심으로 경영목표 달성도, 업무의 능률성, 공익성 및 고객서비스 등 18개 지표로 상수도 사업 전반을 다룬다. 청주시는 이번 경영평가에서 요금 현실화 및 철저한 재무관리를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 상수도보급률 확대, 철저한 수돗물 품질관리 노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노력, 원격 무선 계량기 보급 확대를 통한 업무 디지털화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도출해 지속가능한 상수도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ESG 기반 강화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 노력해나갈 방침”이라며, “시민들께서 전국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2025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개최한다. 지난해 무더운 날씨에도 7만2천여명의 관람객을 성안길로 불렀던 여름:성안이즈백는 올여름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로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축제는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그 시절’ 성안길의 명성과 정체성을 현재로 소환하기 위해 댄스·패션·놀이문화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세대를 아우르는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담아낼 예정이다.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모사업에 선정된 10개 단체들도 함께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현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등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민이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축제로 완성된다. 축제는 △볼:거리(공연·전시) △놀:거리(체험·투어) △함께할:거리(연계 프로그램) 총 3개 분야로 구성된다. 볼거리는 △인플루언서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Y2K 댄스 여행 ‘춤추는 곰돌의 랜덤 댄스’ △성안길 데이트 거리를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뮤지컬 그리고 그리스’ △Y2K 댄스 퍼포먼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천장 마감재 탈락 사고로 임시 휴장했던 청주실내수영장을 오는 9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실내수영장은 지난 6월 로비 천장 마감재가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설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휴장에 들어갔다. 이후 시는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사고원인은 습한 환경으로 인한 천장 내부 마감 철물의 부식으로 확인됐다. 사고 부위 외에도 일부 구조체에서 균열 및 부식 등 노후로 인한 손상이 발견돼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천장 마감재 부식의 주요 원인이었던 습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기 시설을 강화하고 자연 채광을 확대하는 개선 조치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힘썼다. 수영장 회원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재개되며, 기존 회원에게는 별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상 운영은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영장 휴장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한국기자연대] 민선8기 청주시가 지역 상생·공존을 위해 2022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업체 우선계약 정책이 정착단계에 들어서며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업체 실질구매율이 94.8%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연간 실질구매율 86% 보다 8.8%p 상승한 성과다. 이번 결과는 청주시 계약사무 처리지침 제정 및 운영, 지역 제한 입찰 및 가점 반영 등 정책적 노력을 통해 가능했다. 현재 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전 부서 협력과 참여를 통해 지역업체 우선계약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지역 건설인프라 우선 활용 권고 △수의계약시 사업부서와 계약부서 간 협의 의무화 △예산 반영시 관내 생산품 여부 확인 △지역 내 신규·창업기업 정보 공유 △제조업체 자료제공 및 현행화 △일상감사·계약심사 시 지역업체 참여 권고 등이 있다. 특히 설계 및 발주 단계부터 지역업체(대체품)를 반영할 수 있는 절차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는 이번 정책이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지역
[한국기자연대] 충북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에 귀농·귀촌인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 ‘귀농귀촌 희망둥지’가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유암리 334-4번지에서 준공식을 열고, 마을 주민과 출향 군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말복을 맞아 유암1리에서 준비한 점심 나눔과 마을 주민 난타 공연이 열려, 전통과 정이 어우러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희망둥지’는 사업비 6,000만 원(도비 30%, 군비 70%)에 마을회 자부담 3,000만 원을 더해 조성됐다. 여기에 군비 300만 원을 투입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등 생활가전을 지원, 입주 초기 정착 부담을 줄였다. ‘귀농귀촌 희망둥지’는 귀농 희망자가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생활을 체험한 뒤 귀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임시거주 공간이다. 우리 군에 귀농해 정착하고자 하는 2인 이상 가족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사용 기간은 6∼12개월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귀농인의 집(귀농귀촌 희망둥지)’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5개소를 운영하며
[한국기자연대] 충북 단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엄태영 의원에게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충청북도의회 의원, 단양군 의회 의장 및 군의원, 국회의원실 보좌관·비서관, 부군수, 군청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총 24건의 사업을 건의했으며 ▲단양역 KTX-이음 정차 확대 ▲비치파크 조성사업 ▲남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고수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현안이 포함됐다. ‘단양역 KTX-이음 정차 확대’는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가 10배에 달하는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찾는 수도권·경상권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중앙선 KTX-이음 증편을 계기로 필수 시간대에 최대한 많은 열차가 단양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요청하며, 철도 수송력 강화와 중부내륙 관광 거점 기능
[한국기자연대] 충북 증평군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씬짜오’가 전국 무대에서 빛났다. 군은 지난 10일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2025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에서 씬짜오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 27개 지역에서 총 31개국 87개 팀이 참가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노래·춤·전통 공연·한국어 말하기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씬짜오팀은 자신감 넘치고 우아한 베트남 전통춤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총 9명으로 구성된 씬짜오는 증평군가족센터의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으로, 지역축제와 외국인 경연대회 무대에서 꾸준히 베트남 전통춤을 알리고 있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팀워크가 전국 무대에서 빛을 발한 셈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잘 적응하고 여러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증평을 만들어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