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평택시는 2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 대응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평택시는 현재 관리천 오염이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시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관리천 수질은 크게 개선됐다. 오염구간 9개 지점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및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특정수질유해물질 농도가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사고 초기 16TU에 달했던 생태독성이 0.0~1.2TU로 낮아져 배출허용기준 이내인 2TU를 모두 만족했다. 이러한 수질개선은 사고 초기부터 실시된 오염하천수 수거 작업 때문인 것으로 시는 평가했다. 실제, 평택시는 사고 직후 고농도 오염수를 폐수위탁업체를 동원해 수거 및 처리했고, 현재는 공공하‧폐수처리장 6개시 15곳을 확보해 오염수를 처리하고 있다. 빠른 오염하천수 처리를 위해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취수 장비를 개선하고 취수지점을 확대했으며, 주‧야간 오염수 취수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기자연대] 군위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 군비 2억 5천만원, 총 12억 5천만원을 투자하여 “스마트 축산 악취저감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산 농가 주변 악취 측정 모니터링과 축사 내 악취 정화 및 전파 차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군위군에서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위군은 ICT 기술을 활용하여 축산농장 및 인접 마을의 악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해물질 흡착/분해 세라믹 기술과 악취미세먼지 포집 및 저장 기술, 공기 살균기술이 적용된 LED악취정화기를 보급‧설치하는 "스마트 축산 악취저감 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에 앞서 2022년 11월부터 군위읍 소재 비육돈 무창축사에 축사 악취정화 및 공기살균 LED악취정화기를 설치하여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3년 12월 기준 축사 내부 암모니아 수치가 12ppm에서 1.7ppm으로 85% 저감되어 효과를 보였다. 농장주는 "LED악취정화기 설치 후 호흡기 질환으로 매년 평균 5마리 폐사하던 것이
[한국기자연대] 창원특례시는 창원스포츠파크, 진해구청, 마산종합운동장에 사업비 110억원으로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은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이용해 빗물을 직접 유출시키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하여 자연상태의 물순환 체계로 회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불투수 면적의 증가로 빗물이 하천으로 직접 유출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도시홍수, 지하수 고갈, 하천유지용수 부족, 하천수질악화, 도시열섬 현상 등)와 기후변화로 인한 기존 물순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환경부 공모를 통해 국비 50%와 도비 15%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내용은 기존 주차장 부지는 잔디블럭과 투수블럭으로 교체하여 빗물을 침투시키고 식생체류지, 식생수로, 침투도랑 등을 조성하여 우수유출과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고자 한다. 또한 빗물저류조와 빗물저금통 등을 설치하여 조경용수 및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은 창원스포츠파크는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공사를 진행중이며, 진해구청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환경부
[한국기자연대] 평택시는 지난 23일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와 관련해 환경 전문가들과 특별자문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환경정책위원회 전문가를 포함한 수질‧수생태‧토양‧대기‧상하수도 등 관련 분야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하천 특성, 수질오염 개연성, 토양오염 가능성, 지하수 수질관리 등 환경적 영향과 평택시의 대처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환경 전문가들은 평택시가 사고 직후 신속하게 관리천 유입부에 방제 둑을 설치해 오염 확산을 차단하고 고농도 오염수를 집중 수거·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하수, 토양, 수질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우려가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오늘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평택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하수‧토양‧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관련 오염도를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는 1월 9일 화성시 양감면 소재의 유해 화학물질 보
[한국기자연대] 행정안전부는 ‘경기도 화성 창고 화재’로 수질오염 피해를 입은 경기도에 재난안전특교세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오염사고는 지난 9일 경기 화성시 소재의 위험물 취급 사업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창고에 보관 중이던 화학물질과 진화용 소방수가 인근 하천으로 유출되면서 발생했으며, 경기 화성시 및 평택시 하천 약 8.5km 구간의 수질이 오염됐다. 현재 경기도 화성시와 평택시는 하천으로 유입된 오염수 처리, 오염수 추가 유입 방지를 위한 방제 둑 설치 등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교세는 오염수의 안전한 처리와 추가적인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추진 등에 쓰이게 된다. 이상민 장관은 “응급복구를 위한 이번 특교세 지원이 추가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주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피해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를 예방하는 동시에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의 비용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설 명절 대비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적정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명절 대비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점검은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관내 마트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선물세트류의 과대포장 및 재포장 여부와 종이팩, 금속 캔, 유리병 등 분리배출표시 의무대상 포장재에 분리배출 표시를 제대로 했는지를 점검한다. 의성군은 현장점검 후 과대포장 의심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포장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그 결과에 따라 위반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포장 기준이나 분리배출 표시를 어긴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합성수지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폐기물의 원활한 자원화를 위해서는 재포장 및 과대포장을 억제하고 분리배출 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라며 “특히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기자연대] 김제시가 2024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올해는 점검대상 사업장에 분기별 사전교육을 추진해 업체 및 환경기술인의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위반율 감소, 기업의 환경관리 대처 능력을 제고하여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도장 및 기타피막처리업, 특장차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등 대기·폐수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344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2024년 통합지도·점검계획에 따라 사업장을 자율점검, 우수, 일반 및 중점관리로 등급으로 나누어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유무, 사물인터넷, 적산전력계 등 측정기기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지난해 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과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등 4건의 위반사건에 대해 수사 후 검찰 송치했으며, 지난해 11월 환경부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앞으로도
[한국기자연대] 김제시가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기 사용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시는 24일 다회용기 GOOD BUY ! 1회용품 GOOD BYE ! ECO그린카페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회용기 GOOD BUY ! 1회용품 GOOD BYE ! ECO그린카페 지원사업은 커피전문점 등 다(茶)류 판매업소에서 다회용기(텀블러 등)로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200원이상 할인을 해주면 시가 음료의 할인 잔 수에 따라 판매업소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50L)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포장판매 시 제공하던 일회용 컵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하도록 유도해 폐기물, 기후변화 등의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사업장 소재에 따라 시내 지역은 시청 청소자원과 재활용관리팀에 신청하고, 읍면지역은 사업장 소재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다회용기 GOOD BUY ! 1회용품 GOOD BYE ! ECO그린카페 지원사업
[한국기자연대] 앞으로 기후변화, 온실가스 및 탄소중립․녹색성장 정보를 네이버에서 국민이 손쉽게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와 환경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네이버(대외․ESG 정책 대표 채선주)는 2024년 1월 23일 네이버 1784(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의 대국민 인식제고 및 실천 유도를 위한 정보제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상협 민간공동위원장, 한화진 장관, 유홍림 총장,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대국민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녹색성장 정보 통합 제공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 확산 △국민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국내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환경부와 네이버는 국민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녹색성장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네이버 검색화면에서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한국기자연대] 광명시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탄소중립도시’ 예비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선정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정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2030년까지 도시공간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84개 지자체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환경부는 각 지자체의 제반 여건을 조사하고 추진 의지 등을 확인하는 면담 조사 등을 거쳐 39개의 예비후보지를 선정했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인재 양성 및 인식 제고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및 강화 ▲광명형 탄소중립 성공모델 개발 및 확산 ▲탄소중립 선도거점 구축 ▲시민주도 탄소중립 활성화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및 지원 등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6대 추진전략을 통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은 전 세계가 함께 풀어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광명시가 탄소중립도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