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에 다니고 있는 39세 강모씨. 다소 과장된 화장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주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한 듯 안한 듯한 투명 화장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주변인들로부터 “예쁘다, 어려 보인다, 젊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으며 동안열풍의 트렌드에 걸맞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에 강 씨처럼 젊어 보이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연예인들 중 소위 동안으로 불리는 또는 각종 CF 주인공자리를 장악하고 있는 인기 여자 연예인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잡티 없이 흰 피부, 광대가 도드라지지 않은 통통한 볼, 잔주름 하나 없는 탄력 있고 탱탱한 피부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 세대의 아줌마사단에 속하는 이들은 주름살의 깊이가 바로 인생의 깊이라고 하여 미화하기도 했지만, 최근 동안열풍에 힘입어 자기 나이보다 10살 이상까지도 어려보이는 사람들이 수두룩한 환경에서 얼굴의 주름을 그대로 방치하면 자기나이 이상의 대접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Care)에 관심과 집중을 표명한다. 얼마나 탱탱하고 뽀얀 피부를 가졌는가에 따라 보여 지는 연령대는 10년까지도 넘나들게 되기 때문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2010년 경인년(庚寅年)의 상징 동물 ‘호랑이’와 2011년 신묘년(辛卯年)의 상징 동물 ‘토끼’가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태어난 지 약 50여일 된 아기호랑이 ‘호야’와 태어난 지 약 90일된 흑색, 갈색, 백색의 토끼 3형제.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운영하는‘겨울방학 동물체험교실’에서 아기호랑이 ‘호야’와 토끼3형제가 함께 어울려 노는 것을 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평상시 서로 어울릴 수 없는 특별한 만남이라는 사실에 더해 올해와 내년을 상징하는 동물들의 만남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이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시사회에 참여한다.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사대부설여자중학교(서울 종로구 동숭동) 강당에서 개최되는 장애이해교육드라마 ‘그대로도 괜찮아 - 베스트 프렌즈’ 시사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드라마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화재가 청소년들의 장애이해교육을 위하여 사회적 협약을 맺어 2008년부터 시리즈로 방송하고 있으며, 정선경은 1편 ‘마이 프렌즈’에서는 지적장애학생 어머니로, 2편 ‘굿 프렌즈’에서는 학생 지도교사로 출연하였다. 3번째인 이 드라마는 고등학교 1학년을 배경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여학생 정은하와 친구 강유성이 댄스동아리 가입을 두고 일어나는 갈등과 이해를 담았으며, 정선경은 정은하의 억척스러운 엄마로 열연했다.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으로 열연한 장수혜는 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고백(2002년)에서는 정선경의 입양 딸로 함께 연기를 한 인연이 있다. 매회 배우들이 재능 기부로 제작되는 이 드라마는 정선경외에도 탤런트 이재포와 김정난 그리고 이일화가 교사로, 장수혜와 안재
국립중앙박물관은 14일부터 서울 G20 정상회의 ‘업무만찬과 환영 리셉션 자료’를 모아 상설전시관 2층 휴게실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지난 11월 11일 오후 6시부터 환영 리셉션과 업무만찬이 시작되었으며, 박물관 으뜸홀에서 이명박대통령 부부와 기념촬영, 역사의 길에 마련된 환영 리셉션에 참가, 이어서 황남대총 특별전시실에서 이루어진 정상들의 업무만찬과 함께 재무 장·차관 및 세르파(사전교섭대표)의 만찬을 겸한 회의도 고려실 등 주변 공간에서 이루어졌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관람객들이 알 수 있도록 사진과 각종 자료를 모아 공개한다. 상설전시관 2층 휴게실에 마련된 공간에 명패, 필기구, 출입자 비표, 정상만찬 메뉴판,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선물 등을 전시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최광식 관장은 “우리 역사상 최대 규모였던 서울 G20 정상회의를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각종 자료들을 모아 일반에 공개하게 되었다”고 하였으며, 또 “연말까지 공개하는 VIP 기념 촬영장과 함께 청소년 및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불법 복제시설을 갖춰 놓고 수십만점의 디브이드, 음악 CD 등을 상습적으로 판매해온 일당이 적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2010 서울클린 100일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와 합동단속에서 상습적으로 불법복제물을 판매해 온 9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서울지역 불법복제물 주요 판매거점 200여 개소와 용산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307건 519,434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품목별 적발 수량 ‘서울 클린 100일 프로젝트’는 상·하반기인 1차(4월 20일~6월 8일)와 2차(10월 1일~11월 20일)로 나뉘어 단속을 실시하였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서울클린 100일 프로젝트’에 대비하여 건수는 44%가 감소하였으나, 적발 수량은 143%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불법복제물 판매 노점이 감소한 반면 대형 제작업자가 적발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디브이디 85,055점, 음악 시디(CD) 426,664점, 카세트테이프 3,969점, 게임 시디 2점, 출판물 2,189점, 브이시디(VCD) 173점, 기타 1,382점이 적발되어 음악 시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지
최근 버스남, 트렁크남 등 용기 있는 여성들의 고백이 이어지면서 여성들의 적극적인 구애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러한 여성들의 고백은 성공률이 남성들보다 2배 이상 높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소셜 데이팅 업체 이음(대표 박희은)이 최근 4만 여명의 20~30대 싱글 회원들의 성공률을 분석해 본 결과 여성이 먼저 고백했을 때는 성공률이 무려 75%나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로 남성들이 먼저 고백을 했을 경우 여성이 수락할 확률은 34%에 불과해 여성들이 이성을 선택하는 기준이 더 까다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표는 “데이터 분석결과, 매일 낮 12시 30분에 전달되는 오늘의 운명 프로필을 확인하는 시간은 남녀에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실제로 하루 기준 상대방의 프로필을 확인하는 횟수는 여성이 4.3회, 남성이 2.1회로 여성이 이성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라며 “최근 용기 있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고백에 적극적인 여성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이 8일간의 탈의를 마치고 실사가림막을 설치한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동상의 실제 모습과 크기를 재현한 실사가림막 설치 작업이 광화문광장 이용 편의를 고려해 21일 밤 10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다. 앞서 시는 14일 이순신장군 동상을 이동하며 빈자리에 ‘탈의중’ 가림막을 설치했다. 이는 지난 42년간 서울의 현대사를 지켜보면서 세종로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이순신장군의 빈자리에 대해 시민이 느낄 공허함을 채우고, 보수공사라는 다소 무겁고 부정적일 수 있는 부분을 친근감 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위트 있게 풀어보려는 시도였다. ‘탈의중’ 가림막에 대한 시민의 반응은 ‘참신하다, 재미있다, 디자인서울답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탈의중’이라는 위트있는 표현으로 동상 보수공사를 순화해 인식하도록 한 것과는 별도로 시민들에게 광화문 상징으로 각인된 이순신장군 동상이 오랫동안 보이지 않을 경우 시민들의 아쉬움이 크기 때문에 동상 본래의 모습을 나타낸 실사가림막을 설치하는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신상철 균형발전추진과 과장은 “임진왜란 당시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뜻을 받들어 보수공사 기간 중에도 장군
일본 궁내청에 보관되어 있는 조선왕조의궤 등 150종 1,205책의 도서가 우리나라로 반환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제18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14일/일본 요코하마)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칸 나오토 일본 총리 간에 조선왕조의궤를 포함한 150종 1,205책의 반환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일 정상 간 합의에는 양 국의 외무장관(한국 : 김성환, 일본 : 마에하라 세이지)이 배석하여 정상 간 합의내용을 명문화한 ‘도서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와 일본국 정부 간의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반환에 앞서, 정부는 2009년 5월부터 외교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일본 궁내청 소장 한국도서 반환 문제를 검토해 왔다. 특히, 지난 2010년 8월 10일에 일본 칸 나오토 총리는 “일본이 통치하던 기간에 조선총독부를 경유해 반출돼 일본 정부가 보관하고 있는 도서”의 반환의사를 밝혔다. 반환 대상의 논의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한·일 전문가 간 의견 교환을 통해 이루어졌다. 일본 측 전문가가 반환대상을 설명하고 우리 측 전문가가 이해를 표명함으로써 양국 정부 간 합의의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 측은 박상국 한국문화유산
울산시가 외국 도시와의 활발한 교류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일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울산시 국제교류 협력 및 국제 도시화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1일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 외국 도시와의 자매결연 등 교류협력을 통한 세계 공동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 스포츠, 학술 및 경제,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및 교류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원활한 국제교류 협력 추진을 위해 외국 주요 도시에 ‘울산시 해외 사무소’를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사무소’는 외국 도시와의 교류협력 지원, 외국 최신 산업 기술 등 정보 수집·제공, 관내 중소기업 등의 수출 확대를 위한 시장조사 상담 지원활동, 외국 기업의 관내 유치활동, 해외 교포와의 협조체제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국제교류협력 및 국제통상 업무추진 등을 위해 외국자매·우호협력도시 또는 교류가 필요한 지역 현지에 거주하는 교포 또는 외국인을 ‘울산시 해외 명예 자문관’으로 두도록 했다. ‘해외 명예 자문관’은 시의 해외홍보 지원, 외국 선진행정 사례 및 무역, 해외시장 동향 등 주요정보 수집·제공, 외국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 도
31일 얼마 남지 않은 할로윈데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특별한 의상을 입고 파티를 열면서 즐거움 찾는 할로윈데이가 하나의 주류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할로윈데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코스튬’. 각양각색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독특한 분장과 의상으로 남들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처음 파티에 참석하게 되어 코스튬 의상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블랙과 레드와 같은 원색으로 섹시하게 연출하는 것이 오히려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 전형적인 할로윈 코스튬 할로윈의 전형적인 코스튬은 마녀, 엔젤, 해적, 요정 등의 코스튬이다. 외국인이 주로 많이 찾는 이태원과 홍대 등의 클럽을 찾을 거라면 코스튬을 준비하자. 코스튬 제품의 특징은 무엇보다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할로윈 클럽 파티에서 패션퀸으로 거듭나는 건 시간문제이다. 많은 사람들이 코스튬을 하기 때문에 할로윈 만큼은 과감한 의상연출과 함께 그 흥분 속에 빠져 일상에서 일탈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톡톡 튀는 나만의 할로윈 의상 대부분 할로윈 의상하면 귀신 분장만 생각하지만 개성파 파티퀸이라면 생각을 바꾸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