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특검'으로 대선후도가 출렁이면서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제 17대 대선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9일 밤 10시경 대선후보들의 피를 말리는 당락윤곽이 들어 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대선판도를 뒤 흔들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동영상'을 거리유세 차량 등 공개된 장소에서 방영하지 말 것을 대통합민주신당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개장소에서의 연설과 대담시 해당 후보자만의 활동 상황 등을 방송할 수 있도록 한 공직선거법 제79조에 따라 거리유세 차량에 부착된 화면을 통한 BBK 동영상 방영은 위법이라"면서 "BBK 동영상 뿐 아니라 신당 박영선 의원의 이 후보 인터뷰 동영상과 김경준씨 어머니 동영상도 공개된 장소에서 방영치 말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지금처럼 이들 동영상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게재되어 있는 것은 위법이 아니라고 밝혀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 총 유권자는 3천765만3천518명으로 이 가운데 부재자투표 대상자 81만502명을 제외한 3천684만3천16명을 대상으로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천17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진행된다. 한
BBK를 설립했다는 이명박 대선후보의 음성이 또렷이 촬영된 동영상이 대선 앞둔 3일을 남겨두고 공개돼 검찰의 발표를 뒤집는 내용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16일 오전 9시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지난 2000년 당시 공개강연에서 자신이 BBK투자자문을 설립했다고 직접 말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동영상은 이명박 후보가 2000년 10월17일 서울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주최한 특강에서 본인이 BBK를 설립했다고 밝히는 동영상으로 국회에서 각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 동영상 내용을 공개했다. 통합신당은 “이명박 후보가 이 특강에서 ‘제가 인터넷금융회사를 설립중이고, 이를 위해 금년(2000년) 1월 달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 그 투자자문회사가 필요한 업무를 위해 사이버금융회사를 설립하고 있다”면서 “며칠 전 정부에서 인터넷증권회사 예비허가가 났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동영상에서 이 후보는 “나의 사업목표는 설립 첫해에 수익을 내는 것이며, BBK는 올해 9월 현재 28.8%의 수익을 올려 이를 현실화했다”고 밝히는 DVD 2장에 실려 있으며, 이명박 후보의 모습과 음성이 또렷이 촬영되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지난 2000년 10월 광운대 최고경영자과정 강연에서 BBK를 설립했다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검찰의 BBK 사건 재수사를 위한 지휘권 발동을 검토토록 정성진 법무장관에게 지시했다. 16일 노 대통령은 정성진 법무부장관에게 “검찰이 열심히 수사했지만, 국민적 의혹 해소와 검찰의 신뢰회복을 위해 재수사를 위한 지휘권 발동을 검토하라”면서 “다만 현재 국회에서 특별검사법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가장 실효성 있는 조치를 강구할 것“을 지시, 파장이 일고 있다. 노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하여 전해철 민정수석은 “이명박 후보가 2000년 1월 BBK투자자문회사를 설립했다는 내용을 담은 본인의 육성 동영상이 공개됐다”면서 “이명박 후보의 BBK 관련 여부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있었으나, 국민적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다 오늘 공개된 이명박 후보의 육성 동영상은 그간 국민이 품었던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의혹을 더욱 더 확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하여 국회가 17일 BBK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의결할 경우 특검이 주도하는 BBK 사건 재수사가 이
인천광역시 지역사회 발전과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일부 기초단체 자원봉사센터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자원봉사상 수상자 선정을 두고 일부 주민과 마찰을 빚고 있어 자원봉사자의 이해가 퇴색되고 있다 실제로 중구자원봉사센타의 경우 지난 10일 "제2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일부 주민들이 인천광역시시장 표창수상자와 인증패 수상자에 대한 봉사활동 시간 유무와 자격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일부 수상자들이 인증패를 거부하고 나서 지난해 이어 또다시 말썽을 빚고 있다 자원봉사자에 대한 수상자 선정은 매년 7월1일부터 다음해 6월30일 기준으로 봉사왕은 1000시간 이상, 금장은 800-999시간, 은장은 600-799시간, 동장은 300-599시간을 이수한 봉사자를 대상으로 인증패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에대해 주민 K모씨는 "표창, 인증패 수상자로 선정되어 인천광역시장상과 봉사왕 그리고 은장을 수상한 사람 중에는 수상자로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 수상하여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봉사자는 뒷전으로 두고 부적절한 사람을 선정했는지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심사기준과 심의과정을 밝히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가정환경의 중요성은 새삼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최근 청소년 범죄를 저지른 대부분의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보면, 편부모나 이혼가정, 결손가정 등 정상적 모습의 가정이 아닌 결핍과 과잉, 그리고 어딘가 불안정한 형태의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지극히 정상적 구조의 가정이라 하더라도 폭행과 욕설이 난무하는 가정폭력, 알코올중독, 이혼과 별거 등의 정서적 혼란을 목도하게 되는 청소년들은 가치관의 상실로 이어지게 되어 가정 및 학교, 사회로의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된다. 때문에 이런 환경속의 청소년들은 가출이나 단순 음주, 흡연에서 나아가 학교폭력, 상습 강․절도, 인터넷을 통한 각종 모방범죄로 이어지게 되는데 그들은 자연스럽게 이러한 자신들의 일탈행위를 정당화하려 한다. 물론 청소년들의 이런 비행, 범죄행위는 무엇보다 가정에 책임이 크다고 본다. 어른들은 부모로서, 법적 보호자로서 청소년들이 바르게 세상을 배우게 하는 책임이 있으며, 사회는 미성년자들이 올바른 가치 정립을 갖게 할 의무를 갖는다.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가정이 해체되거나, 피치 못할 이유로 아이들로 하여금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직능연합당(당대표·오호석)은 10일, 1천만 직능소기업소상공인들의 발전된 미래를 창출하는데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대통령 후보가 최적임자라면서 정동영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직능연합당 오호석 당대표는 10일 오전 10시 대통합민주신당을 방문, 성명을 통해 “정동영 후보는 우리 서민들의 아픔을 알고 소상공인의 업권 보호와 권익을 신장할 후보”라며 “정동영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해 직능소기업소상공인들의 권익을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직능연합당은 또 “이번 대선에서 BBK 등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부정부패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보면서 기득권 보수세력의 무소불위 권력남용과 음모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직능연합당은 이밖에 “IMF 외환위기를 만든 정당이면서 차떼기를 자행한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고 자유민주주의 기본이념 아래 행복하고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대통령 적임자는 정동영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오늘 태안반도 일대의 오염실태를 조사했다. 오늘밤을 고비로 양식업이 밀집한 가로림만과 소원근흥지구 및 천수만일대가 기름에 오염될 것으로 보여 크게 우려된다. 환경운동연합은 철새들이 기름에 죽어가는 모습을 여러 차례 발견하고 이의 구조에 힘쓰고 있다. 산태안환경운동연합 김신환 공동의장(수의사)은 “ 오후 5시경 신두리사구앞 해안에서 청둥오리로 보이는 철새가 기름에 죽어있는 것을 처음 발견하여 이어 바로 그 옆에서 뿔논병아리 2마리가 산채로 발견되었는데 기름을 뒤집어 써 움직이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어 도저히 손을 쓰지 못할 상태였습니다.” 라고 말했다. 조사단은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뿔논병아리 한 마리를 발견하여 현재 기름제거와 수액공급을 하며 살리려고 애를 쓰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사고발생 2일째인 오늘 태안해안국립공원일대에 기름피해가 본격화되자 내일부터 전국의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과 회원들이 참여하는 기름방제활동 및 야생동물구조활동을 적극 전개에 나서기로 햇다. 특히, 가장 기름피해가 큰 만리포해안가에서 기름방제작업에 참여하고 신두리일대 및 천수만일대에서 철새 등 야생동물구조활동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경기도청 임의단체인 기자단과 영합하고 있는 대변인실 관계자들은 일부 기자들의 특혜부여를 쳘폐하라" 경기도청 임의단체인 기자실 상주기자단의 각종 특혜부분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며 S일보 오승섭 기자(사단법인 한국기자연대 회원)가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 파문이 일고 있다 도청 기자실은 경인, 경기, 중부일보 등 일부 언론사 기자와 관련 공무원들에 의해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도 가장 폐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다 상주 기자들이 담합하여 출입하고자 하는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을 각가지 명목을 네세워 통제까지 하고 말썽을 빚고 있다 여기에는 도에서 발주한 행사, 홍보물, 광고 등을 상주 기자들과 관련 업무분장을 담당하고 있는 일부 공무원의 묵인아래 나눠먹기식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다 일부 기자들의 세력화로 도의 집합된 공보행정의 대민 홍보가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국민의 알권리"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5일 단식투쟁에 나선 오승섭 기자는 "일부 기자들이 임의단체를 만들어 코드에 맞는 사람만 골라서 기자단에 가입시켜 세력화하여 관련공무원들을 압박, 각종 취재편의와 홍보비 지원을 받아가며 특혜를 누리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도 대변인실
국내 최대 음악포털 벅스가 쥬크온과 통합하여 온라인 음악시장을 평정하겠다는 포부다. 글로웍스[034600]의 자회사인 벅스가 온라인음악 사업을 네오위즈의 자회사인 아인스디지탈과 온라인서비스를 통합하고,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인스디지탈은 네오위즈의 자회사로 음악사이트 쥬크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원 제작과, 6만곡 이상의 음원을 유통하고 있는 디지털음원 유통회사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벅스와 쥬크온이 하나가 된 것 뿐만이 아니라, 아인스디지탈의 사업분야인 디지털음원 제작 및 유통사업까지 힘을 합하게 되어, 핵심역량과 자원을 집결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벅스의 모회사인 ‘글로웍스’와 아인스디지털의 모회사인 ‘네오위즈’가 500억 규모의 유상증자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며, 증자가 마무리되면 글로웍스와 아인스디지탈은 최대주주가 된다. 따라서 글로웍스와 네오위즈는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온라인콘텐츠들을 통합시켜 사이트에 제공하여 모회사로써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웍스의 한승우대표는 “온라인음악시장에서 B2B의 강점과 B2C의 강점을 갖춘 두 회사가 통합했으니, 온라인음악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사이트
운전자만 화물 과적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화물 과적의 책임소재와 처벌을 명확히 하도록 도로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그러나 해당 기관에서는 불수용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개정여부에 대해 주목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도로법에 화주 등의 운송위·수탁증 교부를 의무화하고, 적재중량 허위 기재시 처벌, 운송회사에 과적지시여부 관련 소명기회 부여 등을 통해 운전자가 부당하게 과적책임을 지는 일이 없도록 법개정 할 것을 건설교통부에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 현행 도로법(제83조)은 화물 과적을 한 자와 과적을 지시 또는 요구한 자 그리고 화물임대차계약의 임차인으로서 과적을 관리하지 않은 자 등에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같은 법 제86조는 과적 적발때 운전자를 벌하는 것 외에 해당 화물의 운송회사도 벌 하도록 양벌규정을 명문화하고 있다. 고충위는 그러나 법과 달리 과실유무에 상관없이 운전자가 과적에 따른 모든 책임을 부담하는 것이 관행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예컨대 법은 화주 등의 지시나 강요에 의한 과적때 운전자가 신고하면 처벌을 받지 않도록 했으나 거래관계의 단절 등 화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