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대제는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오곡을 주관하는 직신(稷神)에게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향의식으로 21(일)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 사직단에서 진행된다. 또한 임금과 문무백관이 제례를 위해 행차하는 어가행렬은 오전 11시 20분 덕수궁을 출발하여 세종로와 광화문을 지나 사직단에 도착하게 된다. 오랫동안 농업을 생활 기반으로 삼았던 우리 민족에게 땅과 곡식은 나라를 지탱하는 근본이었다. 그래서 조선 왕조는 조상의 음덕을 기원하는 종묘제례와 함께 사직대제를 가장 중요시했으며 국가를 통치하고 유지하는 신성한 제례의식으로 봉행했다. 일제시대에 폐지되었던 사직대제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원형을 복원한 이래 매년 봉행하고 있으며 2000년 10월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직대제보존회에서 주관하며, 사직대제를 계승․보존하고 어가행렬을 재현하여 우리 전통문화유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20일(토)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거리극 ‘고래 날다’가 펼쳐진다. ‘고래 날다’는 제4회 와우북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20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김준희 극단의 주최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동요나 동화를 모티브로 그림자극, 마임 등을 구성하여 관객과 함께 즐기는 거리공연으로 책을 텍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을 통해 접함으로써 시민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거리극을 통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독특하면서도 의미 있는 문화행사를 제공하는 한편, 독서문화의 진흥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와우북페스티벌』은 사단법인 한국출판인협회가 지식기반사회의 핵심이 될 책의 중요성과 책문화 진흥이라는 고민 속에서 즐거운 책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5년 처음 개최했던 행사다. 작가, 독자, 출판사들이 한곳에 모여 진행되는 행사로 지금은 문화공간의 메카라 할 수 있는 홍대 앞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수효과, 애니메트로닉스, 디지털아트 등 최신 문화 콘텐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페어’에서 마련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24일부터 30일까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서 ‘문화기술(CT)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영상자료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CT축제’는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페어’의 연계행사로 진행된다. '문화콘텐츠의 성장 엔진 CT'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CT축제에서는 문화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과 함께 세계적인 수준의 국내 문화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크게 ▲CT국제포럼 및 CT기술세미나 ▲CT 체험전시 및 이벤트 ▲유관기관별 CT 축제의 날로 나뉘어 진행되며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세계적인 트렌드를 알아보는 ‘CT국제포럼’과 ‘CT기술세미나’ 24일 열리는 CT국제포럼에서는 크리스 칙센트미하이 MIT 미디어랩 교수와 <포비든킹덤> <에어포스원>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론 시몬슨 감독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캘빈클라인컬렉션의 09 봄 여름 패션쇼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셀러브리티로 김혜수가 참석하여 화제를 모았다. 7일 열렸던 캘빈클라인컬렉션의 40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하여 동양의 비너스라는 찬사를 받은 영화배우 김혜수는 파티에 이어 최근 맨해튼 39번가에 위치한 캘빈클라인 본사 빌딩에서 열린 이번 쇼에 참석, 김혜수만의 글래머러스한 매력이 느껴지는 캘빈클라인컬렉션의 미니멀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하여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내며 수많은 프레스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세련된 뉴요커 스타일로 해외 셀러브리티 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캘빈클라인컬렉션의 이번 09 SS 컬렉션은 디자이너 프란시스코 코스타(Francisco Costa)만의 로맨틱하면서도 세련된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완성하여 패션쇼에 모인 관객들과 수많은 프레스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날 쇼에는 아시아의 대표로 참석한 김혜수 외에도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모델로 활동중인 에바멘데스(Eva Mendes)와 세계 최고의 슈퍼모델 타이라 뱅크스(Tyra Lynne Banks), 세계적인 프로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아주 특별한공연이 마련된다. 올해로 삼년째가 되는 시박물관의 상설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은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이제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공연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공연은 “가을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개최된다. 오는 19일(금), 20일(토) 이틀간 진행되는데, 첫날 공연은 ‘삼인삼색(三人三色)’이라는 주제로 라틴음악, 아카펠라, 비보이댄스 등 전혀 느낌이 다른 세가지 색깔의 공연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첫날 공연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는 가족들을 초청하여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문화향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공연팀은 멕시코 5인조 밴드인 ‘마리아치 라틴’, 아카펠라 그룹 ‘리마인드’, 그리고 비보이 댄스팀인 ‘리버스크루’이다. 둘째 날 공연은 ‘오감만족(五感滿足)’이라는 주제로 거문고 앙상블 ‘다비’와 현악 앙상블 ‘i-신포니에타’, 그리고 영화 클래식에 삽입되었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의 ‘나무자전거’가 각기 특색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공연티
한국과 러시아 간 향후 우의증진을 위한 정기적 상호 연례 교류 행사인 ‘한러교류축제’(추진위원장 김학준)가 2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러교류축제’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서울과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각각 러시아와 한국의 다양한 공연단을 현지에 소개한 바 있으며 그 누적 관람객 수가 이만 오천여 명에 이른다.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으로 양국 관계의 격상이 기대되는 시점에 펼쳐져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러교류축제’는 21일(일) 개막식 ‘한러 문화예술의 밤’ ‘어머니의 품에서 꿈꾸다’를 시작으로 하여 25일 27일에는 말리극장 ‘세 자매’ 10월 3일부터 5일에는 타바코프극장 ‘바냐 아저씨’ 11월10일 타타르스탄 국립 전통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이어진다. 무대 공연 외에도 한국 연극 100주년을 맞아 ‘한러 연극과 무대예술의 교류현황과 실질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2회 한,러 원탁포럼도 개최한다. 러시아 유학 1세대인 세종대 교수 김태훈이 개막식 총연출을 담당하고 황병기(가야금), 성의신(해금), 백제가야금, 마크 코몬코 권혁주 신현수(바이올린), 알렉산더 스비아트킨(피아노), 이연성
서울시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강 양화 지구에서 펼쳐지는 ‘세계한강줄타기대회 2008’의 참가선수단 28명을 확정 발표했다. ‘세계한강줄타기대회 2008’은 한강 양화지구에서 망원지구까지 설치된 1km 구간(세계 최장 거리)의 외줄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건너는 사람을 가려내는 경기다. 시는 전통놀이인 줄타기를 익스트림줄타기(X-Jultagi)로 현대화하고 한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올해는 작년 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우지압둘라(Wujiabudula)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등 총 14개국에서 28명의 하이와이어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한다. 베이징 올림픽 성화 주자이자 3개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아딜리 우슈에우(Adili Wuxiuew), 탬즈강 횡단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제이드 킨더마르탱(Jade Kinder-Martin), 온 가족이 줄타기 선수이자 ‘8명 인간피라미드’라는 독특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왈렌다(Wallenda) 가족 등 각종 기록과 기네스 보유자만도 20여 명에 이른다. 작년 대회에 출전해 한강으로 추락하며 안타깝게도 완주에 실패한 헝가리의
한국조폐공사가 대한민국 최초 시리즈 기념주화인 「전통민속놀이 '강강술래' 기념주화」 신청 예약 접수를 17일부터 23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중앙회 전국 1,800여 개의 창구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탈춤’을 시작으로 3년간 연례적으로 발행되고 있는 전통민속놀이 시리즈 기념주화의 두 번째 작품인 이번 ‘강강술래’ 기념주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리즈 기념주화로서 2007년 발행된 ‘탈춤’ 기념주화와 2009년 발행예정인 ‘영산줄다리기’ 기념주화까지 모두 소장하여 시리즈를 완성할 경우 그 소장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액면가 2만원의 은화(은 99.9%)로서 유․무광 프루프(Proof)급으로 제조되고, 12각형이며, 무게는 19g, 크기는 33mm이다. 앞면 디자인은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원형의 강강술래 군무를, 뒷면은 강강술래의 14가지 놀이 중 ‘쥔쥐새끼놀이’의 마지막 부분을 표현하였다. 판매가격은 개당 2만 7천원으로, 1인당 신청한도는 2개이며, 예약접수 결과 국내 발행량 4만 5천개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실시한다. 기념주화 배부일은 오는 10월 24일이다. ※Proof주화 : 엄선된 소전(素錢)으로 정교하
방영 전부터 여러 차례 화제를 불러일으킨 SBS 월화드라마 <타짜> (극본 박형진, 연출 강신효ㆍ백수찬. 매주 월화 밤 9:55 방송)는 홈페이지에서도 그 인기가 무척이나 높다. 티저 홈페이지는 타짜 첫방송 한달 전인 지난 8월에 오픈하였는데, 오픈일 대비 PV(Page View)가 60%나 급상승하여 시청자들의 타짜에 대한 큰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특히나, 원작으로도 영화로도 큰 인기몰이를 했었기에, 이번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네 배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무척이나 크다. 타짜 홈페이지(http://tv.sbs.co.kr/tazza)에서는 타짜 출연진중 가장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것 같은 배우를 뽑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고니(장혁)와 영민(김민준)이 각각 39%의 표를 얻으며 1위로 등극했고, 난숙(한예슬)이 13%로 2위로 올라있다. 그 뒤로, 정마담(강성연), 고광열(손현주), 아귀(김갑수)순이다. ID ynnus는 “장혁은 주어진 역할에 맞게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연기자” 라며 기대감을 표출했고, ID sunkim77도 “김민준이 영민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에 무척이나 좋다. 꼭 본방사수하겠다.”며 기뻐했다. 또한, 타짜
세련된 패션 감각을 자랑하며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배우 신민아가 오는 7일에 열리는 캘빈클라인 브랜드의 40주년을 기념하는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난다. 신민아의 이번 뉴욕행은 최근 그녀가 캘빈클라인 진의 새로운 데님라인 ‘실버 오메가 데님’ 의 홍보모델로 발탁됨으로써 인연을 계기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신민아는 최근 패션 라이센스 매거진 바자 코리아 9월호를 통해 공개된 캘빈클라인 화보를 통해 섹시하면서도 볼륨 있는 몸매를 과시하며 캘빈클라인 진의 오리지널리티인 모던 & 섹시 이미지를 완벽히 소화해내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캘빈클라인 진 코리아는 ‘미국 본사에서 신민아의 글래머러스하면서 순수한 모습에 반해 특별히 요청을 해왔다’고 전하며 ‘그녀의 매력적인 모습이 어느 할리우드 스타들과 비교했을 때도 부족함이 없다’고 그녀를 초청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캘빈클라인 브랜드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파티는 캘빈클라인 사의 후원를 통해 뉴욕 시민들의 공원으로 변신하게 될 뉴욕 시 “High Line”에서 열릴 예정이며 특히 이번 초대형 이벤트를 위해 할리우드의 유명 연예인들을 비롯해 케이트모스, 케이트 보스워스 등 역대 캘빈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