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가 경기부양을 위해서 확장재정과 조기집행이 시급하다고 외치지만 정작 순도비 1억원 이상 사업 중 집행률 0%인 사업이 23개 사업 8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라북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2,212억 원으로 2022년 본예산 9조 1,005억 원 보다 13.4%를 증액 요구해, 추경을 통한 확장재정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전라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은 28일 전라북도 소관 추경 제2차 회의에서 “예산을 반영하는 행정 절차가 길어지는가 하면 사업 선정 자체가 장기화 되는 문제가 있다”며“침체된 전북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말뿐인 조기 집행이 아닌 현장에서 실제 조기 집행을 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순도비 사업예산을 어렵게 확보, 편성해놓고 쓰지 못하면 경기대응 여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최근 경제상황, 민간투자 추이, 재정의 역할 등을 종합하면 후반기 재정집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조기집행을 통해 전북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강조했다.
[한국기자연대] 가족뮤지컬 신 웅부전 “월영교씨 제삿날”이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오후 7시 45분과 9시(하루 2회 공연)에 총 4회에 걸쳐 안동댐 월영교 앞 물문화관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뮤지컬 테마는 '월영 교씨 제삿날'로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유튜브 중계로 아쉬움을 남겼던 작품을 업그레이드해 다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월영 교씨 제삿날'은 안동 월영 교씨 종갓집을 배경으로 불천위 제삿날, 집안의 삼대독자 혁수의 여자 친구인 루치아가 갑작스럽게 찾아오면서 생겨나는 한바탕 소동극을 재치 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가족 뮤지컬이다. 월영교에 지역, 지연의 뜻을 가진 본관에다 혈연의 뜻을 가진 성씨를 입혀 월영 교씨로 의인화시키면서 “월영 교씨”가 탄생했고 이는 가상이지만 유력한 종갓집으로 등장한다. 현대적 시각에서 안동지방의 새로운 유력 계층이자 성씨를 상상력으로 창조해 낸 셈이다. 이 작품은 세대 간의 대화와 화해 그리고 가족 간의 사랑을 통해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좋은 점과 동시에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제사문화의 새로운 개선점을 찾아보는 노력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이나
[한국기자연대]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진형석, 전주2)는 28일, 전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실국원별 심사를 이틀째 이어갔다. 이날 예산안 심사 중 지역인재 양성과 전북 문화관광 위상 정립을 담당하는 자치행정국,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산안 심사 열기가 후끈했다. 진형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2)은 서울장학숙 정원과 입소현황을 살피고, 입소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대한 수용될 수 있도록 노후된 시설 개보수 보다는 이전 등 장학숙 관련 현안에 대해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동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2)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인 지역 대학과 중고교 연계 인재 육성사업 방향을 청취하고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설계할 것을 당부했다.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전북도와 시군의 각종 위원회의 부실 운영을 지적하며, 신설 예정인 고향사랑 기부제 관련 위원회의 역할을 묻고, 법정의무적으로 설치된 위원회들이 적재적소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수조사와 정비를 당부했다. 한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4)은 고향사랑 기부제사업의 홍보계획을 물으며,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
[한국기자연대] 안양시가 낮은 출산율을 극복하고자 함에 있어 매우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2022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싹스리 지원’사업을 발표, 우수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천만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이 사례는 행안부로 제출, 전국으로 파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24개 지자체에서 27건의 사례를 제출,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경쟁한 가운데 안양시가 당당히 우수상을 거머쥔 것이다. 이춘성 안양시 인구정책팀장은 경진대회에서 주제‘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싹쓰리’를 발표, 심사위원진과 타 시 관계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행복꾸러미 싹스리는 아이를 출산하는 가정의 돌봄과 주거, 청년층 일자리 지원 등 3종 사업을 일컫는다. 시는 돌봄 분야에서 예절교육관 앞마당을 야외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하는 한편, 국공립어린이집 40여개소를 운영해 안심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넷째 이상 출산 가정까지 백만 원에서 최대 5백만 원을 출산지원금으로 지급하는가 하면, 출산 육아용품을 40만 원 선에서 190여 종으로 확대했다. 안정적 주거를 위해서는 L
[한국기자연대]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대응 공공 의료인력 양성과 적기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시·군과 방역회의를 열고 백신 접종률 제고와 진료기관 확충 등을 주문했다. 29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BA.5 변이 확산, 면역 감소 시기 도래, 거리두기 해제 영향 등으로 새로운 유행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판단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회의를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 및 각 부처 장·차관, 시·도 지사가 모두 참석한 영상회의에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 감염병 대응 병상 운영을 위한 의료인력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관영 지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와 같은 시설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다”고 강조하며, “특히, 시설·장비 인프라를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기에 인적 인프라를 확보해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공의 배정, 공공 의료 인력 양성 등 전반적인 사항을 신경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인력을 최대한 지원하도
[한국기자연대]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는 지난 28일 연수구에 취약계층 대상 핸드카트 지원을 위한 기부금 390만 원을 전달했다. 연수구는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사업인 ‘연수마을 나눔냉장고’ 이용자 120명에게 핸드카트를 지원하는 ‘렛츠런 핸드카트 지원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 2022년 상반기 기부금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한 사업비를 재원으로 공공복지 재원 한계를 보완했다. 특히, 기존 민관협력사업인 ‘연수마을 나눔냉장고’ 이용자들이 평소 음식, 물품 수령 시 고령, 장애 등의 이유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황규환 지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해신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연수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한국기자연대] 구리문화원(원장 안영기)은 28일 '담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의 기억'발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간 보고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안영기 구리문화원장, 향토사연구소 회원 및 담터마을 주민 등 25명이 참석하였다. 구리문화원 향토사연구소는 갈매역세권 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갈매동 담터마을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갈매 담터마을 기록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2022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동안 사전 기획 회의를 시작으로, 담터마을의 인문지리학적 조사와 주민 구술 채록 작업 및 개발 전 담터마을의 사진 촬영 등 담터의 모습과 삶의 기록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각종 고문서자료, 구리시지, 각종 문헌, 담터마을 어르신들의 생생한 삶의 증언 등을 통해 담터마을의 전통과 문화의 기록을 남기고자 노력했다. 안영기 구리문화원장은 “담터마을은 이제 도시개발로 인해 정답던 이웃과 함께 살았던 소중한 인연은 끊기겠지만, 이 책을 통해 훗날 이곳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옛 담터 사람들의 삶의 흔적과 담터의 전통문화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국기자연대] 연수구는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행복길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춘2동 무지개마을아파트와 연수풍림2차아파트 사잇길, 약 389m 보행자전용도로에 대한 기존 바닥포장을 다양한 블록패턴을 적용해 전면 교체했다. 또한, 산책과 운동을 위해 행복길을 찾는 주민들께 즐겁고 재미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고보조명을 설치해 6가지 모양의 다채로운 색상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게 구성했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디자인 선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참여형 도시경관을 창출하고자 노력했다. 사업 완료 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참여형 사업추진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경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구리시는 26일 '2022년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백문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구리시 공무원을 비롯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 및 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학교로 등교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안전하게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이 담긴 리플릿 및 물티슈 등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승강기 안전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백경현 시장은 “가끔 발생하는 승강기 안전사고 대부분이 이용자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승강기 안전 수칙 준수로 승강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구리시는 지난 28일 구리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경기동부상공회의소(회장 문한경)로부터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가평군·구리시·남양주시의 3개 시·군을 관할지역으로 창립된 지역 유일의 법정 경제단체로 약 1,400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회원서비스업, 교육사업, 고용지원사업, 국가기술자격 검정, 공인인증서 발급, 고용·산재·PL보험 사무대행, 무역 관련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회원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배 &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모인 것으로,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이 돈을 구리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나눔문화에 동참해주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저소득 독거노인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여름철 폭염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