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홈페이지 가입이나 앱(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없이 문자 한번으로 민원이 해결된다면?” 마포구가 주민의 불편한 사항을 구청장이 문자로 직접 답하는 ‘365 구민 소통폰’ 번호를 공개했다. 구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힌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떻게 하면 주민의 어려움을 쉽고 빠르게 경청할까 고민하다 문자 민원 접수를 생각하게 됐다”라며, “구민과 소통하다 보면 실생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어 구정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 편하게 문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기한 민원은 늦어도 3일 이내에 답변 받을 수 있으며, 장기간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로 관리해 진행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는 편리한 민원 접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구청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의 민원 편의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날로 복잡해지고 복합적으로 변하는 민원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공무원 등을 포함한 지역별, 민원별 상생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아동의 참여권이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제1기 강남구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을 30일 역삼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발대식은 영상을 통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아동정책참여단 소개, 위촉장 수여, 참여단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강남구는 이날 지난 6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8세~13세의 아동 참여위원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아동권리․정책제안 교육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침해사례 모니터링, 지역탐방을 통한 문제 발굴 등 강남구에 필요한 아동정책을 제안하는 임무를 12월까지 수행한다. 한편 강남구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제3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초등학생으로 이뤄진 아동정책참여단을 새롭게 구성하며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더욱 촘촘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강남구는 2022년 중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1개 전략사업 추진 ▲아동·보호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운영 ▲아동친화도시 홈페이지 구축 ▲아동권리교육 추진 등 구민
[한국기자연대]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5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상권 단위별 지원에 대해 서로 공감하며 상권별 브랜딩, 특성화고 연계 방안, 창업활성화, 청년지원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민·관·공·학 지역협의체를 통한 ESG분야 지원에도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지역경제 버팀목으로의 역할을 당부했다. 앞서 구는 코로나19 시기 2020~2022년 3년 연속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중소기업육성기금을 30여억 원 출연하며 연속성 있는 특별 신용보증지원이 이뤄지게 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1년 무이자 지원으로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도왔고, 시중은행(우리·신한·하나)과 매칭출연을 이끌어내 보증 가능 규모를 확대했다. 특별신용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담보가 되는 보증서를 발급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 이용률은 서울시 평균이 37.
[한국기자연대] 서울 서초구는 평일 구청을 방문해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 등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 토토稅(세), 토요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8월 13일부터 구청 7층 세무관리과 내 상담실에서 매월 2·4번째 토요일에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1회당 6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인당 20분 이내로 1:1 상담으로 진행된다. 상담위원 세무사는 지역 내 마을세무사 및 한국세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재능기부형식으로 위촉하여 운영된다. 상담 분야는 평소 구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재산세 등의 지방세를 비롯해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이다. 특히 보유세 상승에 따른 계산방법, 주택공시가격 산정방법, 절세방안 등에 대한 노하우도 세무사들이 알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단 첫 운영하는 8월은 전화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서초OK생활자문단’을 운영하여 매주 화요일 세무사의 무료 1:1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마을(동) 단위로 지정된 세무사들이
[한국기자연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탈북학생의 기초 학습 지원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하여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초·중·고 탈북학생 53명과 교원 68명, 자원봉사자 8명 총 129명이 참여하는 '탈북학생 여름방학학교'를 운영한다. 탈북학생 방학학교는 다수의 학생과 소수의 지도 강사가 있는 캠프의 형태가 아닌 교원과 탈북학생이 1대1로 참여하는 멘토링 형태의 캠프로, 학생별 학습 수준과 다양한 수요를 고려하여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학교 세부 프로그램으로 △학습활동 △적응활동 △진로체험 △상담활동 △사제동행 문화체험 △현장체험활동이 진행되며,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학생에게 기초학력 신장과 더불어 심리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방학학교는 코로나-19 상황 이후에 실시했던 온라인 쌍방향 학습·오프라인 대면학습을 병행 운영하던 방식에서 대면 학습으로 변경되었다. 방학학교가 운영되는 5일 중 4일은 권역별 2개교에서 학습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현장체험활동으로 구성하였다. 방학학교에 참여하는 지도교원은 지난 7월 22일 사전 오
[한국기자연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경찰청과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재발방지를 위해 서울경찰청 청소년경찰학교를 특별교육 이수기관으로 지정하여 학교폭력 맞춤형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특별교육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으로 징계 및 특별교육 조치를 받은 학생 중 성폭력·사이버폭력 등의 사안으로 특별교육 조치를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이하 SPO)이"청소년 경찰학교"에서 학교폭력 유형에 맞게 운영한다. 기존의 특별교육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의 유형이나 행위에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변화하는 학교폭력 양상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가해학생의 재발방지 및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특별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특히, 학교폭력 발생 장소는 사이버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폭력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성폭력·사이버폭력과 관련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경찰청은 성폭력·사이버폭력 증가 등 변화하는 학교폭력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학교폭력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학교폭력 유형에 따른 맞춤형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개
[한국기자연대] 금천구는 8월 31일까지 주민세 사업소분에 대한 신고·납부를 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사업주가 7월에 납부하던 주민세 재산분과 8월에 납부하던 균등분(개인사업자, 법인)을 통합한 것이다. 지난해 지방세법이 개정돼 세목을 사업소분으로 단순화하고, 납기를 8월로 통일해 시행하게 됐다. 금천구는 신고납부 누락으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세 사업소분 납부서를 8월 초까지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납세자가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기한까지 납부하는 경우, 별도의 신고 절차가 없더라도 정당하게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주민세 사업소분 납세의무는 과세기준일(7월 1일) 현재 금천구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에 있으며, 개인사업자의 경우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백만 원 이상인 사업자만 해당된다. 기본세율은 5~20만 원이고,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소는 1㎡당 250원을 추가로 합산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납부는 이택스 또는 구청에 직접 방문해 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팩스로 신고한 후 가상계좌, 신용카드, ARS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해 지
[한국기자연대]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0일 자율방범대 범죄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마포구 홍대 근처 자율방범초소 앞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자율방범대원 등 관계자 55명이 참여해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부정·불량식품 척결 등 4대악 근절을 홍보했다. 한편, 마포구자율방범대와 마포경찰서는 범죄를 예방하고자 오는 8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홍대 인근 술집·클럽·축제거리에서 민관합동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7월 28일자로 5급, 6급 총 10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첫 대규모 발령인 이번 인사는 '조직 쇄신'과 '민원행정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조직 내에선 “그동안 구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성과 보상과 전문성에 기반을 둔 적재적소 인사”라는 것이 지배적인 평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과장단과 팀장단 전보를 통해 민선8기 설계도에 색을 입히고, 주요 사업들을 풀어갈 진용이 갖춰졌다"며, "8월 11일 진행할 6급 무보직 및 7급 이하 인사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민원행정을 강화하고 구민을 위한 사업을 펼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속한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구청 인사 단행 약자와의 동행을 구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삼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공약 사업과 조직이 '하나의 궤'를 맞춰 움직일 수 있도록 추진력 있는 인물을 발탁해 공약 사업 추진 부서에 배치했다. ▲75세 이상 어르신 무상 효도급식 ▲임신·출산 장려를 위한 구립 햇빛센터 건립 ▲난지도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등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공약 사
[한국기자연대]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 28일 코로나19로 그간 중단됐던 '군부대 장병 강화 문화탐방'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했다. '군 장병 강화 문화탐방'은 관내 군부대 및 자매결연 부대 장병들이 강화도 전적지와 문화시설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본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자매결연부대인 수도군수지원단 소속의 장병 20여 명을 대상으로 재개했다. 이날 장병들은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강화역사박물관, 평화전망대, 전적지 등 강화도의 주요 관광지를 돌며 병영생활을 하고 있는 제2의 고향인 강화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장병들은 제2의 고향으로 제대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강화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최전방에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