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 강북1)은 지난 11일 우리동네키움센터 후보지 발굴 차 강북구 번동성당 내 노유자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이 위원장이 지난 3일 서울시 관계자로부터 강북구 우리동네키움센터 현황보고를 받은 후, 그 후속조치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와 강북구 담당자도 함께 참석해 후보지 물색을 도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만 6~12세의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쉼·여가·놀이공간을 마련·제공함으로써 방과 후 초등학생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려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시설의 규모와 기능에 따라 일반형·융합형·거점형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일반형은 집·학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80㎡ 이상 210㎡ 미만 소규모 건축물에 설치하여 틈새돌봄에 대한 수요와 접근성에 초점을 맞추고, 보건복지부의 다함께돌봄 사업과 연계하여 구립형태로 운영 중이다. 강북구의 우리동네키움센터 현황은 8월 현재 기준 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3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7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강북구 7개소는 서울시가 연내 목표로 잡은 282개소 설치를 기준으로 25개 자치
[한국기자연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1일 용산아트홀 전시장을 찾아 ‘제29회 한국미술국제대전’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사)한국국제문화포럼 주최로 한국화, 서양화, 판화, 수채화, 조각, 서예 등 미술 전 분야의 작품을 22일까지 선보인다. 국내외 유명 작가 초대전, 일반 작가 공모전 두 가지 형식으로 기획된 전시에는 250명의 작가가 참여, 이 중 국내 반입이 어려운 외국 작가의 작품 50점을 제외한 20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개막식은 박 구청장, 김정택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조직위원장, 전시 작가 3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내빈소개, 축사,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미술은 우리 일상과 가장 밀접한 분야로 현대인에게 미술은 삶의 위안이자 치유의 수단”이라며 “코로나와 폭우 등 연일 어려운 상황에 작가분들의 멋진 작품으로 많은 분들이 위로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구청장은 기록적 폭우에 이번 주 예정된 휴가도 반납하고 침수피해 현장을 살폈다.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풍수해 대비 현장 점검과 상황 지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
[한국기자연대] 12일 일본 결혼이민 주민과 일반 주민으로 구성된 옹기종기 장독대 회원들이 성북구 장위동 공유부엌에 모여 미소된장을 만들며 이웃의 정을 다지고 있다. 이들은 3월에는 평화 고추장을 담근다. 각 장이 잘 발효되는 계절로 순서를 정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주민의 특별한 장이 화제다. 장위동 일대에 거주하는 일본 결혼이민 주민과 일반 주민이 담그는 평화 고추장, 우정 미소된장이다. 이들은 두 나라의 발효식품을 담그면서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려고 ‘옹기종기 장독대’라는 모임을 만들고 성북구 마을만들기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기도 했다. 옹기종기 장독대 회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8월 12일을 기다렸다.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잠시 중단해야 했던 장 담그기를 드디어 다시 시작하기 때문이다. 장소는 장위행복누림도서관 공유부엌이다. 옹기종기 장독대의 활동은 2020년 시작해서 올해가 3년 째이다. 한국 남자와 결혼해 자연스레 장위동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나이또에이꼬, 미스미유키, 코야수요 씨 등 초반에는 일본 결혼이민 주민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이웃과 한국의 장을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주민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주민센터는 지역
[한국기자연대] 서울 은평구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재확산 대비에 써달라고 체외진단 전문기업 SD바이오센서에서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 3만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D바이오센서(주) 박성진 상무, 김주완 본부장과 협력업체인 (주)플랜비즈글로벌 신철우 대표가 은평구청을 찾아 김미경 은평구청장에게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 3만 개는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취약계층 및 감염취약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한 민원현장을 지키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선제검사 목적으로도 지급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올해 1월 SD바이오센서(주), (주)플랜비즈글로벌과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자가검사키트 품귀현상이 발생한 상황에서 은평구에 자가검사키트를 우선적으로 전달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뿐만 아니라 당시 백신접종을 할 수 없는 12세 이하 아동들에게도 선제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할 수 있었다. SD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D바이오센서는 제약·바이오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기자연대] 서울 은평구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진관사 태극기’(보물 제2142호)를 은평 지역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기로 게양한다고 밝혔다. 게양 기간은 14~16일이며 통일로, 은평로, 증산로, 연서로, 서오릉로 등 9개 주요 간선도로 구간에 게양한다. 게양되는 태극기는 총 4천 개로 일반 태극기 2천 개, 진관사 태극기 2천 개다. 국가 보물 제2142호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 2009년 5월 26일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공사를 하다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발견됐다. 크기는 가로 89㎝, 세로 70㎝, 태극의 직경은 32㎝이다. 발견 당시 독립운동 자료들이 함께 발견돼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이다.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에 청색을 칠해서 만든 것으로 추정돼 일제의 탄압에 대한 강력한 저항 의식을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당시 불교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독립운동을 펼쳤고 진관사를 비롯한 사찰은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근거지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국 독립운동사의 실상과 그 의의를 새롭게 고찰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구는 은평의 독립
[한국기자연대]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연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문 구청장은 11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지역 9개동(신도림동, 구로1․2․3동, 고척1․2동, 오류1동, 수궁동, 항동) 현장을 추가로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나흘째 폭우 피해 대응에 나섰다. 그는 이번 수해로 침수된 주택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긴급 지원활동에 나선 자원봉사자와 군부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구로3동, 구로5동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서 이재민들을 직접 만나 위로하고 피해 현황과 이재민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문 구청장은 전날에도 개봉1동주민센터, 개봉초등학교, 구로5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목감천 범람으로 침수된 개봉3동 연립주택과 천왕역, 가리봉동, 구로5동 등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9일 당초 예정되어 있었던 휴가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구청 창의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복구 대책을 지시한 데 이은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문 구청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 및 예산을 활용해 침수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한국기자연대] 서초구의회(의장 오세철)는 11일 집행기관으로부터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의회는 긴급하게 의원 전체 회의를 열어 서초구재난안전대책본부(구청장 전성수)의 통제관인 안전건설교통국장으로부터 관내 상황을 브리핑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그동안 청취한 주민 민원 사항을 집행기관에 전달하며 신속하면서도 적극적인 피해 복구 조치를 당부했다. 사태 이후 의원들은 개별적으로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아 주민 애로사항을 듣고 복구를 도와왔다. 같은 날 오후에는 오세철 의장, 안종숙 부의장, 강여정 운영위원장, 김성주 행정복지위원장, 고선재 재정건설위원장 등 의장단이 구청 4층에 마련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 중인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오세철 의장은 “적극적이며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의회 차원에서도 복구를 지원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11일 오후 1시 30분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서울시와 긴급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참석한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지역구 피해 현황을 직접 시에 전달하고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사항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현실적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침수피해 주택 및 상가에 대한 정밀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정협의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6명, 실종3명 등 총 9명, 이재민 및 대피자는 3,401명으로 동작, 관악, 서초, 강남에서만 2,940명에 달했다. 시설물 피해 현황은 주택·상가침수 등 사유시설 3,571건 등 총 3,869건이고 이 중 3,109건에 대해 조치가 완료되었고 462건에 대해서는 조치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보고를 통해 향후 10년간 총 3조원을 투입하여 7개 지역에 대심도 터널을 설치하고 반지하 주택을 퇴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심도 터널은 강남·사당도림천·광화문에 우선 추진된다. 당정은 대심도 터널 추진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었으나, 반지하 주택 퇴출 정책추진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회의 의견이 있었다. 국민의힘은 시
[한국기자연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8월 10일 교통위원회 현장방문 일정으로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여 지난해 처음 도입된 하이브리드잔디를 살펴보고 앞으로도 잔디관리와 더불어 모범이 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되기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경기장 잔디 유지·관리를 육안으로 살펴보고 경기장 시설현황을 전반적으로 둘러본 후 업무보고를 받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그라운드 패임 현상 예방과 잔디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한국 최초로 ‘하이브리드잔디’가 지난해 11월 27일 도입한 바 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직접 경기장에 내려가 하이브리드 잔디 유지관리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배수시설이 잘 갖춰져 이틀간 내린 폭우에도 불구하고 잔디와 경기장의 상태가 양호하다며 앞으로도 잔디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 전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주차장 이용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 촉구와 보조경기장 활용을 통해 시민들도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제공을 요청하였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전국의 월드컵경기장 중
[한국기자연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8월 10일 오전 10시 교통위원회 현장방문 일정으로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서울교통공사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재난 수준의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철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였다. 서울교통공사 본사 5층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은 각 지하철 노선의 승강장, 터널 등을 실시간 화면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는 집중호우로 인한 비상 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은 물론 종합관제실을 차례로 방문하여 대응 상황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지하철 피해는 누수‧역류‧침하 등 총 123건이며 이중 58건(47%)이 복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복구 중인 주요 피해 상황은 7호선 이수역 빗물 대량 유입 및 승강장 천장 무너짐 사고, 2호선 신대방역 사무실 빗물 유입, 수서 차량기지 침수·단전 사고 등이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 업무보고 자리에서 영상의 저장기간을 비롯해 각 지하철 실시간 화면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였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