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정희수 기자] 보은군이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보청천 일원에서 보은 벚꽃길 축제를 열고 아름다운 벚꽃 향연에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군에 따르면 보은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20㎞에 걸쳐 이어져 있는 충북도내 최장 벚꽃길이다. 4일 개막식에는 산불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철도유치 퍼포먼스와 벚꽃 야행 걷기대회가 진행돼 다채로운 조명이 수놓은 아름다운 벚꽃길을 함께 거닌 후 감성적인 길거리 음악 공연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날 벚꽃 야행 걷기대회는 보은읍 죽전리에서 탄부면 고승리까지 3.5㎞ 벚꽃길에 수목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조명 20개, 고보조명 16개, 별빛조명 6개 등 총 2,036개의 경관조명이 설치돼 있는 구간을 걷는 행사로 빨강·파랑·보라색 등 변하는 레이져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낮과 다른 밤의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에는 다양한 조명으로 장식한 포토존이 있어 야간 벚꽃길의 묘미를 보여준다. 보은 벚꽃길은 청주,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만개 시기가 약 10일 정도 늦어
[한국기자연대 정희수 기자] 전통민속문화의 중요한 위례 중 하나인 신을 맞이 하는 ‘전안맞이 행사'및 전통민속문화재단 예술인조합 1대 회장(우영미 명인 명장) 취임식이 3월 31일 천안시 광덕면 광풍로 소재 ‘무극정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을 청하고 맞이하는 의례 행사로 ▲신령을 몸에 내리는 강신(降神]) ▲신에게 음식과 제물을 올리는 천신(薦神) ▲신에게 소망을 전하는 축문(祝文)낭독 ▲본격적인 제의와 춤, 음악 염원을 기원하는 굿(巫儀) ▲ 의식을 마무리하며 신을 보내는 송신(送神)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기자연대 정희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전국 최초·유일의 '한글문화도시'로서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24∼25일 양일간 제1분기 한글문화도시 사업 점검을 진행했다. 한글문화도시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음·채움·가꿈의 3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국제 한글 비엔날레 개최, 한글놀이터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7년 국비 지원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한글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3년간 성과관리 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기 위해 매월 실무협의회와 분기별 사업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1분기 사업 점검에서는 지난 24일 세종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25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컨설팅 위원이 영상회의로 참석해 점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정책 방향과 부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1분기에는 ▲한글문화도시센터 출범 ▲비엔날레 운영위원회 출범 ▲한글놀이터 세종관 대상지 선정 ▲세종 한글 컬처로드 예술가 모집 시작 등이 주요 추진내용으로 파악됐다. 시는 점검 결과를 각 기관에 공유
[한국기자연대 정희수 기자] 벚꽃 나들이객들에게 매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올해 29회를 맞아 청풍면 물태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벚꽃축제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로, 본행사 기간인 4월 5일과 6일에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우선, 본행사 첫째 날엔 초대 가수로 싱어게인에 참가했던 박형규, 김길중이 '벚꽃어게인' 공연을 펼치며, 일기예보의 멤버인 나들과 여행스케치의 멤버인 남준봉이 참여해 '포크 토크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지역예술인 페스티벌과 패션쇼, 스트릿댄스, 벌룬쇼, 디제잉, 마술쇼 등이 함께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미션을 성공하면 팝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야간에는 벚꽃과 함께 무료영화(라라랜드)를 관람할 수 있다. 제천은 청풍호 및 청풍면 소재지 외에도 벚꽃이 예쁘게 피기로 유명하며, 특히, 세명대 벚꽃길이 청풍호 벚꽃만큼 유명해지고 있다. 세명대에서는 학생들 주도로 '벚꽃세봄 축제'를 기획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세명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창규 시장은 "청풍호 벚꽃축제는 제천의
[한국기자연대 정희수 기자]광덕풍세파출소(소장 박형식)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홍선)가 20일 오후 6시 파출소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영순 사무국장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김홍선 회장 인사말과 함께 박형식 소장(경감)의 인사이동에 대한 보고와 신입 회원들 소개가 있었다. 이어 김홍선 회장은 올해 지역 사회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회원들의 건의사항 등 협의회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광덕풍세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 사회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증진을 우해 경찰, 지자체, 주민 대표,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범죄 예방, 교통안전, 재난 대비 등의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단체로 지역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생활안전협의회의 주요 역할은 △범죄 예방 활동(지역 내 방범 활동, CCTV 설치 협의, 순찰 강화) △교통 안전 개선(어린이 보호구역 점검, 신호 체계 개선 논의) △재난 및 응급 대책(자연재해 대비, 응급 대응 시스템 구축) △주민 의견 수렴(주민들이 겪는 생활 속 안전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 모색) 등 지역 안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정희수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보령시(시장 김동일)은 2025년 3월 18일(화) 보령시청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및 머무르는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역과 연계한 웰메이드 관광 상품 개발이 서울관광의 질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서울관광 재방문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하여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령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관광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관광 연계사업 추진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관광 정보교류 및 협력 ▲내·외국인 대상 관광 홍보 협력 사업 운영 ▲보령머드축제 글로벌 홍보 및 팸투어 ▲서울관광재단의 해외홍보 채널(비짓서울, 글로벌서울메이트)과 연계한 홍보 강화 등을 포함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령머드축제의 글로벌 홍보를 확대하고, 머드축제 관광열차(보령머드트레인) 운행 및 외국인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추진하여 보령의 관광 자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머드제품과 서울관광재단 굿즈 콜라보(협업) 추진, 머드뷰티치유관 할인 혜택 제
[한국기자연대 정희수 기자] 충청북도와 KOTRA 충북지원본부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지역에 '2025 베트남 소비재 전략사절단'을 파견해 총 616만 달러(약 89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는 ▲㈜올담 ▲㈜피죤 ▲씨엔에이바이오텍㈜ ▲㈜웰팜 ▲㈜비티씨 ▲㈜아리너스 ▲웰바이오 ▲태웅식품㈜ ▲㈜동신폴리켐 등 총 9개의 도내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다수의 기업이 괄목할만한 계약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올담, 씨엔에이바이오텍㈜, ㈜비티씨, 웰바이오는 현장에서 수출협약(MOU)도 체결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진행된 1:1 수출상담회에는 총 97개의 베트남 바이어사가 참여했고, 베트남 시장에서 충북 기업들의 높은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다양한 소비재 제품이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며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베트남은 충북 기업들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베트남은 연평균 6%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아세안(ASEAN) 지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시장
[한국기자연대 정희수 기자]10일 옥천군청에서 충청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범석 청주시장)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군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날 충북의 시장과 군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된 현안 사항으로는 ▲고향사랑기금사업 사회보장제도 개선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국고보조금 집행 관련 개정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규칙 개정 ▲빈집정비 지원사업 국비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각 지역 개최하는 축제와 행사의 주민 홍보를 당부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충북 시장, 군수의 옥천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시군의 상호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고, 충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간 상생 발전과 주요 정책 협의를 위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정희수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11일 자치연수원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1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를 하기 전 쟁점의 소지가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둘러보고 관계부서의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충북도는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치연수원 16만 3,049㎡ 부지에 미술관, 문학관 등을 조성해 복합문화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정훈 위원장은 "문화교육공간 조성 사업 후 도민 이용률 및 수요 예측 등 실효성도 꼼꼼히 따져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의회 제424회 임시회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기자연대 정희수 기자] 충북 옥천군이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스마트 돌봄 AI스피커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항해 중이다. 스마트 돌봄 AI스피커 지원사업은 2021년도 '옥천군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도입한 사업으로 지난해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AI스피커는 24시간 긴급 SOS 서비스, 대화, 음악 재생 등의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으며 나아가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가 가능해졌다. 현재 군은 군비 800만 원을 추가해 올해 총 2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52가구에 지원하는 중이다. 특히, 최근 3가구에서 AI스피커 긴급 SOS서비스를 통해 병원에 이송된 사례가 있어, 이번 서비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담당 부서는 상반기 중으로 지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스피커 사용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을 확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AI스피커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갑자기 몸이 아플 때 도움을 요청할 방법이 없었는데 AI스피커를 설치해 줘서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황규철 군수는 "고독사 없는 옥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