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손꼽히는 하버드대학교 학생 100여 명이 전주를 찾는다. 전주시는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arvard Radcliff Orchestra)가 오는 3월 1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클래식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HRO는 미국 하버드 래드클리프 대학교의 클래식 음악공연 단체로, 지난 1808년에 창단돼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북미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오케스트라 단체이다. 현재 페데리코 코르테제가 지휘를 맡고 있으며 약 120명의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하버드대학교 학부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방한해 서울과 전주, 통영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HRO의 전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시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카이야 사리아호(Kaija Saariaho)의 겨울 하늘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차이코프스키(P.I. Tchaikovsky)의 5번 교향곡이 연주된다.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될 HRO 단원들은 또 전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5일 완주문화역사전망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 김옥선 회장 및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보육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 유보통합 시행 관련 지원 요청 △ 사회복지법인 해산시 재산권 환원 문제 △ 영아(1~2세) 부모부담금 필요경비 지원 △ 완주군 보육예산 집행기준 단일화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유 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일은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를 비롯한 종사자 여러분들이 힘든 환경 속에서 보육을 책임지고 계신 것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유보통합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가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에 걸쳐 관내 38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순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순회간담회는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김규성 의원, 김은철 협의회장, 정운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와 더불어 마을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농로포장, 도배수로 준설, 보도블록 정비, 농업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확충, 노인일자리 확대 등 마을별 주민들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해결책 마련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서 의장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을 점검하면서 한파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과 겨울철 건강관리 주의 사항 등을 전달했다. 서남용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들의 행복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전주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다루는 전북지역 유일의 시민라디오 방송이 송출된다. 전주공동체라디오는 14일 오후 2시 전주역 인근 맛집창업교육관 5층(덕진구 백제대로 825)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안병천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장, 시민제작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경과보고, 축사, 방송국 임직원·위원·제작자 소개, 비전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공동체라디오는 개국식에 이어 내빈 및 참석자들과 함께 라디오 방송 체험과 주요 시설 라운딩 시간도 마련했으며, 행사는 전주공동체라디오 FM 93.5Mhz와 유튜브 전주공동체라디오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전주공동체라디오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민의 참여 속에서 담아내는 전북지역 유일의 시민라디오 방송국으로,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루 18시간 동안 FM 93.5Mhz를 통해 음악과 문화, 지역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방송 내용은 지역 소식, 커뮤
[한국기자연대] “완주-전주 통합 논란은 10여 년이 흐른 지금, 완주군민들 인식에 큰 변화가 없으며, 사실상 완주군에 실익이 없습니다.”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동상각몽(同牀各夢)’을 빗대어 두 지자체 간 통합이 불가능함을 강조했다. 14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전주KBS와 전북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완주군민은 ‘매우 찬성한다·대체로 찬성한다’가 42%, ‘대체로 반대한다·매우 반대한다’가 55%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지난 2013년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생각을 묻는 여론조사에서도 반대 55.34%, 찬성 44.65% 결과가 나온 바 있어, 이번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10여 년간 완주군민들의 인식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완주군민들이 여전히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내는 지표라면서 “이미 3차례나 행정구역 통합 시도가 무산된 경험에서 봤듯이 섣부른 통합추진은 주민 갈등과 분열만 초래할 뿐”이라며 이같이
[한국기자연대] 최훈식 장수군수는 13일 장수군청 구내식당에서 지난 한 해 군정 발전을 위해 애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떡국을 먹으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떡국 오찬 행사는 장수군청 실·과장을 비롯해 직원 36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최훈식 군수는 “설 연휴 군민이 사건·사고 없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길 기원한다.”며, “갑진년 새해도 ‘성화약진’의 자세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찬에 참석한 직원에 따르면 “떡국 오찬을 통해 직원 간 격려의 마음을 나누고, 소속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올해도 힘찬 의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13일 완주군은 오는 3월 10일까지 온라인 에코이몰 사이트, 또는 거주지 읍·면 주민센터에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기준 관내 거주 임산부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포함해 1인당 연 최대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과거에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영양플러스(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사업 지원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인 에코이몰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신청서와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출생증명서·임신·출산확인서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임산부 170여 명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에코이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주문하고 공급업체를 통해 직접 배송받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임산부의 건강 증진은 물
[한국기자연대] 익산시가 이달부터 3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지역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각 지역별 고물상과 읍면동 이·통장을 통해 폐지수집 노인 인적 사항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별해 개별 맞춤형 지원하는 방식이다. 우선 시는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각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고, 세부 욕구 조사(종합점검, 소득지원, 일상생활지원, 건강관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각 읍면동은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가구를 지자체 발굴 위기가구로 분류해 별도 관리·지원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1:1 면담을 실시해 폐지수집 노인의 역량·욕구에 기반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가 시청과 읍면동,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명절 이후 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수조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폐지수집 노인의 정확한 현황과 복
[한국기자연대] 순창군의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관내 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위문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의회는 명절을 앞둔 지난 7일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옥천요양원과 노인전문요양원, 로뎀나무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순창에서 생산한 농산물 등 격려품을 전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신정이 의장은 이번 격려를 통해 “추운 날씨와 폭설을 잘 이겨낸 덕분에 기관에 계시는 분들이 무사히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순창군의회에서 작지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준비했으니 큰 힘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군민들을 좀 더 살피는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김제시는 7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중증정신질환자 회원들과 함께하는 2024년 설맞이 ‘2024년을 환영해용(龍)’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에 회원이 고립감과 외로움에서 벗어나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설맞이 음식만들기 프로그램과 선물전달 등을 통해 정서적 환기 및 즐거운 여가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행사는 설날 포토존 사진 촬영, 설맞이 전통 노리개 만들기, 설맞이 음식(한과) 만들기, 설 선물 전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설날에 이렇게 다같이 모여 프로그램을 하니 외롭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특히 한과 만들기는 처음 해보았는데, 어렵지 않아서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행사가 진행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소외감을 느끼거나 가족들과 함께 하기 어려운 중증 정신질환자분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내고 한 해를 보람차게 시작하는 발걸음이 됐기를 바란다”며 “2024년에도 알찬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사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