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는‘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이 지난달 30일 오전(모로코 현지시간)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모로코(수도 라바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1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신청한 ‘한국의 탈춤’을 등재키로 결정한 것이다. 지난 11월초 무형유산위원회 산하의 평가기구로부터 '등재권고'를 받아 등재가 유력시 됐는데, 이번에 최종 결정됨으로써 우리나라는 22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등재 결정된 ‘한국의 탈춤’은 13개의 국가무형문화재와 5개의 시·도무형문화재로 구성된 총 18개의 탈춤 종목이다. 사회의 여러 부조리와 모순을 춤, 노래, 말, 동작 등을 통해 역동적이고 유쾌하게 풍자하면서도 화해의 춤으로 마무리함으로써 크게 하나가 됨을 지향하는 상호 존중의 공동체유산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한국의 탈춤에는 도내에서 전승·보존돼 온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이 포함돼 있어 경북도로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인'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한국기자연대] 일상이 행복한 문화도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한 ‘(재)남동문화재단’이 2023년 1월 공식출범에 앞서 임시 출범했다. 1일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문화재단은 소래아트홀에서 재단 임원 및 핵심 직원 7명과 남동구 파견공무원 2명 규모로 업무를 시작했다. 임시 출범 후 운영 기간은 1개월로, 문화재단 업무 이관과 2차 직원 채용 등 정식 출범을 준비한 후 내년 1월 정식 출범할 방침이다. 앞서 남동구는 지역 문화예술 정책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문화정책 추진 기구 설립을 추진해 왔다. 남동문화재단이 정식 출범하면 전문인력의 문화예술 업무 전담을 통해 구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문화재단 설립으로 남동구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육성해 구민과 전문예술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문화재단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11월 30일 오후 함양 공설운동장에서 ‘2022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진병영 군수, 박용운 의장 및 군의원, 최윤만 농협 군 지부장과 15개 협의회 소속 단체 회장,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3,300여 포기, 약 1,000박스 분량의 김장김치를 손수 담갔다. 엄청난 양의 김장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주말 양일간 김장양념을 사전에 준비했으며 각 단체에서는 절임배추를 준비했다. 김장에 앞서 회원들은 간단한 몸풀기 체조를 통해 몸을 녹인 후 김명자 회장의 김장 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본격적인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장소는 봉사를 위해 참여한 각 단체 회원들이 열기로 가득했으며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양념을 버무리고 박스에 담아 포장했다. 박동서, 김명자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김장하는 날에 맞춰 갑작스럽게 추워졌지만 이웃을 위한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추위도 잊게 하는 의미 있는 날이었다.”면서“읍면을 통해 전달되는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기 바란다
[한국기자연대] 김천시는 효율적 도서관운영과 시민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한 김천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지난 11월 29일, 시청에서 개최했다. 김천시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는 교육계, 문화계, 지역주민, 관련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대표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의 임기동안 도서관 운영 및 발전을 위한 정책제시, 현안사항을 자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운영위원회가 도서관의 발전은 물론 시민 모두가 책을 가까이 하는 고품격 문화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김천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유행 속 임시휴관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안심도서예약대출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시민독서문화 전당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혁신도시 율곡동의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사랑방의 역할을 수행할 율곡도서관을 12월중에 개관하게 된다.
[한국기자연대] 한국미술협회 오산지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오산지부는 29일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제16회 오산 종합예술제 일환으로‘미술·사진작가협회 정기전’을 개최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오산지회가 주최하고 오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종합예술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인의 재기를 응원하고 ‘오산예술 그 아름다움에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지난 두 달 동안 다양한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이번 정기전은 29일을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이번 정기전에는 미술협회 60여 작품, 사진작가협회 30여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회원들의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미술협회 오산지부의‘소소한 아트판매전’, 사진작가협회 오산지부의‘초대작가전’과 같은 색다른 주제의 전시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 오산시민들이 정기전을 통해 일상생활에 지치고 힘들었던 모든 것을 깨끗이 씻어버리고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오산 시민들을 위해 종합예술제 개최를 위해 노력하신 한국예총 오산지회 최창선 회장님을 비롯한 9개 지부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리며, 앞으로도 오산시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
[한국기자연대] 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는 11월 30일 칠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마을 ‘아기자기’ 기억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억작품전시회는 칠성동 치매안심마을의 특화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어르신들과 가족이 함께 만들고 색칠한 도자기, 나뭇가지 리스 및 공예품 등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치매환자와 가족은 지금의 순간을 기억하고, 관람객은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하며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대구 북구 치매안심마을은 12개 마을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및 치매인식개선을 위하여 마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찾아가는 기억두드림 치매예방교실 △통장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안심가맹점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억작품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어르신은 “코로나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힘들었는데,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도 그리고, 만들기도 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앞으로 수업이 기다려지고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해 치매어르신들에게는 기쁨과 보람을, 주민들에게는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기자연대] 대구광역시 남구는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먹튜브를 찾아라! 남구 먹방 유튜브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유튜버 ▲‘대구형제_대구맛집의 바다속친구들, 현짬뽕, 대명회센터, 일억조고디탕, 민지회수산, 영대특미아나고’먹방 영상이 차지하여 대구광역시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 대구에 사는 사람들의 몬스터캠핑앤코끼리품은조개, ▲ 맛백맨(Taste 100 Man)의 미진이 대구 남구청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 하PD tv의 서울반점, ▲ 노마에TV의 새만동식당, ▲ 웍하이의 형제반점이 대구 남구청장상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 새로 신설된 조회 수 최다상인 특별상은 ▲ 난도라타의 꼴통이 수상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대구형제_대구맛집’은 ‘바다속친구들’,‘현짬뽕’,‘자연식당’,‘대명회센터’,‘일억조고디탕’,‘민지회수산’,‘영대특미아나고’로 남구의 다양한 맛집을 찾아내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데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먹방 유튜브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튜버들이 남구
[한국기자연대] 서구노인복지관은 11월 30일 후원자, 복지관 어르신, 내빈 등 170명을 모시고 2022년 서구노인복지관 온기나눔 문화행사 '온(溫)기종기'를 진행했다. 행사 1부는 '11월에 온 산타'를 통해 후원해주신 후원자들의 성금 전달로 진행했고, 2부는 지역공연단체의 문화공연으로 구성했다 '11월에 온 산타'는 서구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 모금캠페인으로, 단체 11개소, 개인 등 60명이 후원캠페인에 참여했다. 서구노인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후, 건강한 노후, 행복하고 살맛나는 서구를 만드는데 사용하겠다’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께 약속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이웃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고, 우리 어르신 모두 즐겁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맛나는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양평군과 양평군의회은 지난 11월 29일 금년도 신규로 생활 속 독서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서종면 '문호3리 마을회관' ▶양서면 '청계1리 대아복지관' ▶지평면 '송현1리 꽃반들마을 쉼터' 등 3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 내에 도서를 비치하는 '생활 속 독서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시작해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책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신규 조성된 3개소를 포함, 총 49개소를 조성해 양평군만의 독자적인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켜가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김숙영 문호3리 이장은 "이곳의 책들이 마중물이 되어 소통하는 공간, 배움의 공간,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고, 강순규 청계1리(대아동) 노인회장은 “인근의 대아초등학교 아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명선 송현1리 꽃반들마을 반장은 “우리 마을의 초중고 학생들의 책 읽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라고 말혔다. 전진선 군수는 "다른 주민들과 서로 나누고 싶은 도서를 기증해 마을이 함께 발전시켜나가는 책 읽는 소통 공간이 됐으면
[한국기자연대] 밀양시는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밀양아리나에서 송년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한 해의 마무리를 기념하며 펼쳐지는 이번 송년대축제는 1편의 마술쇼, 3편의 연극, 1회의 공예작가 전시전으로 구성된 총 5회의 행사다. 밀양아리나 12월 송년 대축제는 오는 3일 스튜디오2극장에서 마술·저글링·그림자극·버블쇼의 복합문화 공연인 '4색 매직쇼'를 시작으로, 사랑에 관한 5가지 소묘의 주제 코믹연극인 '원이랑 선이'가 10일 스튜디오2극장에서, 셰익스피어 원작을 판소리 양식으로 각색·연출한 공연인 '템페스트'가 17일 스튜디오2극장에서, 한국민담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 형식의 연극인 '할매, 어데가노?'가 24일 스튜디오1극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20일부터 24일까지 스튜디오2극장에서 공예작가 13인의 음악이 흐르는 다양한 장르의 기획전인 '아름다운 동행2'을 끝으로 축제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올 한해 동안 밀양아리나의 전시 및 공연에 보내주신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 법정문화도시 밀양의 위상에 걸맞게 시민들이 품격있는 문화예술공연을 향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