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모두가 알아보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대회 득점상과 도움상을 석권한 아주대 김지한은 더 큰 선수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28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전에서 아주대가 디펜딩챔피언인 선문대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후반 시작 직후 터진 이성민의 골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주대는 1997년 이후 25년 만에 추계연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주대의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지한은 이성민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 토너먼트에서 총 4골 2도움을 기록한 김지한은 대회 득점상과 도움상을 모두 수상했다. 경기 후 만난 김지한은 “U리그 때부터 9연승을 하는 기세를 이어서 예선 때부터 한 번도 안 비기고 결승까지 쭉 이겨서 감격스럽다. 우리는 솔직히 결승까지 올 것이라 생각 못했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은 아주대가 25년 만에 차지한 추계연맹전 우승이다. 김지한은 “25년 만에 또 우승이라 더 기쁘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도 자랑하고 다니고, 미래의 아들한테도 자랑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웃어 보였다. 제주 유나이티드 U15와
[한국기자연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갈맷길 걷기여행’ 스마트폰 앱을 출시하고, 회원가입 이벤트 등 본격적인 온라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부산 갈맷길 걷기여행’ 스마트폰 앱은 ▲갈맷길 코스 소개 ▲갈맷길 따라걷기 ▲완보 뱃지 발급 ▲사진등록 ▲이어 걷기 ▲전 구간 완보인증서 신청 ▲걷기통계(시간, 속도, 거리 등)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하며, 갈맷길 걷기에 필요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한다. 앱은 이용자 중심의 메뉴를 통해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갈맷길 9개 코스 21개 노선의 경로를 수록해, 이용자가 코스를 선택하고 ‘따라걷기’ 기능을 실행하면 정확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지정된 코스에서 30m 이상 벗어나면 노선이탈 알림 기능도 탑재돼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아울러, 안내되는 갈맷길 코스는 대형포털사이트의 지도서비스와 연계돼 길찾기, 대중교통정보 확인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구성됐다. 앱을 통해 각 코스를 완보하면 코스별 완보 배지가 활성화되며, 갈맷길을 여행한 기록은 스마트폰에 직접 찍었던 사진과 함께 저장된다. 9개 코스 21개 노선을
[한국기자연대] 340만 경남도민의 화합 대축전인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26일 오후 7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의 문을 열고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도내 18개 시장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 5천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아랑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힙합어벤져스 앵콜공연, 양산바이브 공연, K-타이거즈 공연 등 식전공연이 이어졌고, 김용임, 김연자, 노라조, 오마이걸, 김범수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불꽃놀이가 개막식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도민체육대회가 340만 경남도민의 대축전이자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산업화의 중심, 민주화의 요람이었던 우리 경남이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선수들의 열정과 힘이 더해진다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340만 도민이 화합하고 경남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꽃핀 양산에서 화합꽃핀 도민체전’이란 슬로건으로 29일까지 펼
[한국기자연대] 아주대가 디펜딩챔피언인 선문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8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전에서 아주대가 디펜딩챔피언인 선문대를 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후반 시작 직후 만들어진 이성민의 골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주대는 1997년 이후 25년만에 추계연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주대는 6전 전승, 선문대는 6전 4승 2무로 무패 행진으로 결승에 올랐다. 패배를 모르는 양 팀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선문대였다. 전반 13분 중앙에서 정현택이 찔러준 패스를 잡은 이민희가 아크 중앙에서 오른발로 슛했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빗겨나갔다. 위기에서 벗어난 아주대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에 김준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장윤식이 잡아 박스 안에 있는 김유찬에게 연결했다. 공을 받은 김유찬은 지체하지 않고 슛했지만 이한성이 몸으로 막아내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공은 문전 앞에 있던 서명관에게 향했다. 서명관의 헤더는 골대 위로 벗어나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남은 시간은 계속해서 아주대의 흐름이었다.
[한국기자연대] 대구예술대 전성진이 한국을 대표하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7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대구예술대가 울산대를 상대로 극적인 1-0 승리를 거뒀다. 대구예술대는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성진의 도움에 이은 김성진의 헤더 결승골이 터지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경기 후 전성진은 “솔직히 결승전에 온 것만으로도 저희 팀에게는 큰 성과였다. 그러나 막상 이 자리에 오니 욕심도 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었다. 경기에 몰입해 최선을 다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득점 장면에서 그의 투지가 돋보였다. 최강민이 왼쪽에서 깊게 올려준 프리킥이 라인을 벗어날 뻔했으나, 전성진이 스피드를 활용해 오른발로 공을 살려냈고 이는 팀 동료인 김성진의 헤더 결승골로 연결됐다. 득점 상황에 대해 전성진은 “뒤에서 추가 시간 2분이 주어진 걸 확인했는데, 그때 힘이 조금 남아 있었다. 이후 프리킥 찬스에서 뭔가 나한테 공이 올 것 같았고, 그 공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전력을 다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른 공격수
[한국기자연대] 고교, 프로, 해외팀까지 지도하며 여러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창원 감독이지만 대구예술대를 이끌고 들어올린 이번 우승은 더욱 뜻깊었다. 27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대구예술대가 울산대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창원 감독은 대구예술대에 부임한 지 1년 만에 팀의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신화를 썼다. 이창원 감독은 이미 다양한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한 지도자다. 특히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포항제철고 감독을 맡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통령금배,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주축 멤버였던 황희찬, 이진현, 문창진 등 국가대표로까지 성장한 선수들이 이창원 감독의 제자이다. 이 감독은 “오늘 아침에도 제자들에게 전화가 왔다. ‘감독님 당연히 우승하셔야죠’ 라고 하는데 ‘내가 너희들 때문에라도 감독 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황희찬 등 국가대표 스타로 성장한 제자들을 보며 나도 안주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프로 산하의 엘리트 팀중에서도 최고에 속하는 포항제철고와 대구예술대
[한국기자연대] 대구예술대가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27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대구예술대가 울산대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2005년 창단한 대구예술대는 창단 17년 만에 첫 전국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경기 초반에는 울산대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대구예술대는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예술대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최강민이 측면에서 이어받은 패스를 먼 거리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권영욱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대는 측면 공격수의 스피드를 활용한 재빠른 공수전환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0분 이현규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허승우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허승우가 골문을 향해 먼 거리에서 슛했으나 공이 수비벽을 맞고 나갔다. 이어서 3분 뒤 허승우가 다시 측면으로 이동해 중앙으로 밀어준 공을 김현우가 왼발로 슛했으나,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대구예술대도 물러서지 않고 응수했다. 전반 38분 고준경이 수비와 경합 도중 굴절된 공을 신원정이 달려오
[한국기자연대] 남자 U-16 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 원정을 5-0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돌렌 오무르자코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키르기스스탄 U-16 대표팀과의 원정 친선경기 2차전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변성환호는 전반 김명준(포철고)의 선제골에 후반 강주혁(서울오산고, 2골), 최강민(전주영생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의 골까지 더해 5점차 대승을 완성했다. 지난 23일 1차전에서 윤도영과 강주혁의 골로 2-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경기의 승리로 이번 키르기스스탄 원정 평가전 2경기를 7득점, 무실점, 2승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에 득점을 만들지 못했던 1차전과 달리 전반 1분만에 김명준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경기는 순조롭게 풀렸다. 변성환 감독은 하프타임부터 4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선수단에 다양한 변화를 줬고 이날 경기에서 총 10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하면서 2경기에서 이번 원정 소집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된 강주혁이 후반 23분과 24분 1분 간격으로 연속골을 터뜨렸다. 마찬가지로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된 최강
[한국기자연대] 평택진위FC가 고등축구 정상에 등극했다. 고재효 감독이 이끄는 평택진위는 25일 오후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매탄고(수원삼성 U-18)와의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7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찬우, 정강민, 정재상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0년 창단한 평택진위는 지난해 주요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올해도 고등 왕중왕전을 포함한 세 개의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이번 고등 왕중왕전에서는 서울오산고(FC서울 U-18), 영생고(전북현대 U-18), 매탄고 등 프로 유스 강팀들을 모두 꺾는 저력을 보였다. 평택진위와 매탄고의 결승전 현장을 사진으로 돌아봤다.
[한국기자연대] 키움 이정후가 6시즌 연속 150안타를 기록을 눈앞에 뒀다. 2017년 데뷔한 이정후는 같은 해 4월 4일 사직에서 롯데를 상대로 첫 안타를 올렸다. 이 시즌 총 179안타를 기록, 역대 신인 최다 안타를 올리며 신인상을 받았다. 돌풍처럼 KBO 리그에 입성한 이정후는 이후 꾸준히 발전하며 리그 정상급 안타 제조 능력으로 지난 2021년까지 매 시즌 안타 150개 이상을 쳐내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개인 최다 안타는 2019 시즌 기록한 193개다. 이정후는 해당 시즌 멀티히트 67개를 올리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26일 현재까지 146개의 안타(2위)와 44번의 멀티히트(1위)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가 150안타를 완성하면 박용택(전 LG), 최형우(KIA), 손아섭(NC)에 이어 역대 4번째 달성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