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이 미국 자본 1조 5천억원의 투자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9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매리어트 호텔에서 DDC/IDC사 등 미국기업 5곳과 유성구 성북동 일원 164만 3,000㎡ 규모의 종합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은 박 시장의 민선4기 선거공약으로, 대전시는 지난 8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마쳤다. 이번 투자 규모는 대전시 역사상 단일사업으로는 역대 최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은 한국의 에코팜랜드(대표 최 솔)가 컨소시엄을 주관하고 미국의 DDC/IDC를 비롯해 TUNER 그룹, EDSA, PHR+A, PRO FORMA ADVISORS 등 미국 유수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사업추진에 신뢰와 무게를 더하게 됐다. 사업추진은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토지보상,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을 갖추게 되며, 사업비는 대부분 외국자본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프로젝트를 주관할 DDC/IDC는 1964년에 설립된 종합설계건축회사로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뉴스기사를 가장한 허위, 과장된 보험판매 광고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험소비자연맹은 2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보험 뉴스의 상당수가 기사를 가장한 보험 판매 광고로서 사실을 허위, 과장하는 광고가 최근 급격히 늘어나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포털사이트 뉴스 검색창에서 ‘보험’을 검색하면 10건 중 8~9건은 기사를 가장한 보험광고로서 광고심의를 피하기 위한 새로운 보험판매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내용도 보험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일명 낚시성 기사가 대부분으로 본래의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많아 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믿고 선택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보험광고의 경우 방송매체, 온라인매체, 인쇄물 등에 대해서는 보험협회의 광고 심의를 거쳐야만 광고를 할 수 있으나, 온라인매체의 뉴스에 게재되는 보도자료의 경우 보험협회의 자율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전혀 심사를 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 피해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각 포탈사이트의 뉴스에 게재되고 있는 보험 광고성 기사가 대부분으로 광고에 대한 단속과 규제가 강화되자, 실손의료보험의 보장한도
지난 1년 간의 경기 불황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최근 점포 시세가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불황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들어 점포라인에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매물 1346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매매가는 1억535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불황이 시작된 2008년 10월(매물 2419개)에 비하면 10.16%(1416만원) 증가한 액수지만 2007년 10월(매물 2003개) 시세에 비하면 여전히 4% 가량 적은 수치다. 서울 26개 구 중 매매가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종로구로 나타났다. 종로구 점포의 올 10월 평균 매매가는 1억4285만원. 이는 2007년 10월의 2억323만원 대비 6038만원(29.71%)이나 떨어진 액수다. 뒤를 이은 곳은 매매가 하락률이 가장 큰 강북구로 조사됐다. 이 지역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804만원으로 2007년 10월에 비해 31.65% 떨어졌다. 금액으로 따지면 5002만원 감소한 것이다. 이 밖에 성북구, 동작구, 영등포구, 도봉구 등 10개 구의 평균 매매가가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전체 25개 구 중 절반이 넘는 15개 구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같
올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전통시장이 평균 118,660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157,357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4만원 가량(24.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시장경영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2일간) 전국 16개 시·도, 18개 지역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주요 추석 차례용품 25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24개 품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물류와 대추·밤 등은 대형마트에 비해 무려 29.8%가 저렴하였고, 육류 27.5%, 과일류 21.8% 순으로 전통시장이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탕국용 쇠고기 600g의 경우, 대형마트에서는 27,557원에 구입할 수 있으나 전통시장에서는 17,806원에 살 수 있어 약 1만원(35%)을 절약할 수 있으며, 햇 대추 400g의 대형마트 가격은 5,666원인데 비해 전통시장에서는 3,673원에 판매되고 있어 약 2천원(35%)의 가격차를 보였다. 이 외에도 깐토란(400g 기준)은 49%, 단감(3개)은 45.7%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등 전체 조사품목 중 14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20%
국토해양부가 9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기 위하여 해양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수소 생산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되는 물분해 수소생산 기술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므로 비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이지 못하나, 이번 바이오 수소 기술개발에 이용되는 미생물(NA1)은 제철소 등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나 감자껍질과 같은 재생자원을 먹이로 하므로, 성공할 경우 획기적인 일산화탄소 저감 및 폐자원 재활용 방안이 될 것이다. 작년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해양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의 해양극한분자유전체연구단(한국해양연구원)은 파푸아 뉴기니 해역 심해 열수구에서 채취한 고세균 NA1으로부터 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능을 규명하는 한편 경제성을 확인하고, 후속조치로 고효율의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심층연구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수소는 공기중의 산소와 단순한 전기화학 반응으로 열과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부산물도 물(H2O) 밖에 없어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미래대체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단위 중량당 높은 발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산업용기초소재부터 일반연료, 자동차, 비행기, 연료전지 등 거의 모든 에너지 시스템에서
대한주택공사가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위치한 인천부개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휴먼시아 공공임대 120세대, 공공분양 584세대 등 총 704세대를 공급한다. 지난 9월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지구주민에게 우선공급을 실시하였고, 잔여세대인 전용 59㎡형 공공분양 105세대 및 공공임대 25세대, 총 130세대를 일반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부개 휴먼시아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 전매제한기간은 3년이며 입주후 전매 가능하다. 주택가격은 중간층 기준 △전용 59㎡ 기준층이 21,000만원, 3.3㎡당 약 840만원대로 4,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도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2009. 8. 28.) 현재 인천광역시 주택건설지역 거주자 및 수도권(경기도, 서울특별시)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하여 세대원 전원이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로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인자이다. 동일순위 경쟁시 최초 모집공고일 현재 인천시에 거주한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신청접수는 주택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청약(www.jugong.co.kr)이 원칙이다. 접수일정은 9월 9일(수)부터 9월 10일(목)까지 신청자격 및 순위별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치료비 명목으로 2억여원을 교부받아 편취한 일당 20명이 경찰에 덜미. 인천서부경찰서 지능1팀은 27일 지난 3일 보험사기 등 금융범죄 특별단속 중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2억여원을 교부받아 편취하였다는 제보자로부터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 지난 9일부터 김모(51,여)씨 등 20명을 긴급체포해 이중 김씨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약 20여년간 알고 지내던 선, 후배 사이로, 상호 공모하여 지난해 1월4일 오후 8시30분경 서구 모 할인마트 사거리 앞 신호등 횡단보도에서 2대의 차량에 나눠탄 후 앞 차량의 후미를 고의로 추돌하는 방법으로 교통사고를 발생시켜 보험회사로부터 합의금 및 치료비 명목으로 7천2백만원을 교부받는 등 총 5회에 걸쳐 2억여원을 편취하여 왔다는 것이다
산업재해예방 관리에 소홀한 사업장 명단이 공개되었다. 노동부는 4개 부문별 산재예방관리가 불량한 사업장 247개를 공표하였다. 이번에 공표된 사업장은 ▲2008년 동종업종 규모별 평균재해율 이상인 사업장 중 재해율 상위 5% 이내인 사업장(192개소) ▲2008년도에 사망재해 2명 이상 발생하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행정ㆍ사법조치를 받은 사업장 36개소 ▲2006~2008년 기간 중 산재발생 보고의무를 2회 이상 위반하여 사법조치를 받은 사업장 13개소 ▲2008년도에 중대산업사고 1건 이상이 발생하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행정ㆍ사법조치를 받은 사업장 6개소다 노동부에 따르면 "산재예방관리 불량사업장 명단 공표제도" 를 산안법상의 의무이행을 간접적으로 강제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2004년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6회, 920개 사업장이 공표되었으며, 7회째인 이번 공표를 포함하면 공표된 사업장은 모두 1,167개소에 달한다. 정현옥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최근 기업의 이미지가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산재예방관리 불량사업장으로 공표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주ㆍ근로자가 더욱 각별하게 산재예방활동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재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블루베리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하기 위하여 14일(화) 오후 2시, 경기 평택의 한 블루베리 농원에서 농업인, 시군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신소득작물인 블루베리의 재배면적이 최근 3년 사이 급격히 늘어2009년 현재 313ha이지만, 크기가 작고 당도도 떨어지는 등 낮은 품질의 과실이 생산되고 가격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블루베리를 가지치기하여 햇가지를 많이 발생시키고 화방제거, 꽃솎음 등을 통해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급하고자 한다. 현장실증을 위하여 투입된 기술은 햇가지 발생을 위해 어린 나무의 큰 가지를 절단하는 방법, 3~4년생 어린 나무와 5년 이상 된 나무의 가지치기, 화방제거(적방), 꽃솎음(적화) 기술 등이다. 우선 1~2년생 어린나무의 큰 가지는 지면에서 2~4개의 가지를 선정하고 20~30㎝ 높이에서 절단함으로써 햇가지의 발생을 많게 한다. 3~4년생의 어린 나무와 5년 이상 된 성목은 주요 축이 되는 가지를 나무 세력에 따라 5~6개 정도 놓고 전정하여 새 가지 발생을 촉진하고, 이 중에서 적합한 것을 골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가 학교인플루엔자 발열감시체계를 통한 이상발열 증세가 있는 초등학생 3명에 대하여 신종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일 오후에 확진환자로 판명되었다. 이들 확진 환자 3명은 초등학교 6학년 같은 반 학생으로 지난 9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다는 것이다 13일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초등학교 한반의 학생 1명이 결석하고, 9명이 조퇴하였다. 다음 날인 10일에는 같은 반에서 5명이 결석하자 보건교사가 발열 증상이 심한 학생 3명을 발열감시체계에 의해 관래 보건소에 신고하여 이들 3명을 발열감시체계에 의해 관내 보건소에 신고하여 이들 3명의 학생들에 대하여 검체를 채취하고 검사를 시행한 결과 12일 오후에 확진환자로 판명되어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조치 되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은 이들 3명의 확진환자를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해당 초등학교 학생 중 발열자를 중심으로 추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된 3명의 초등학생들은 최근에 외국을 다녀온 경험이 없으며,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들과의 접촉력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는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으나, 가족 등 주변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