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생존자 상당수에서 치료가 끝난 이후 암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 다른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부 신동욱, 윤영호 연구팀은 1983년~2004년까지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포천중문의대 강남 차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았으나 현재 재발이나 전이 등 암이 없는 상태의 860명의 자궁경부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0.93개의 동반 질환을 가지고 있어 일반인의 0.37개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암생존자와 일반인의 여러 특성별 차이를 감안하여 같은 조건으로 놓고 비교해 보았을 때에도, 자궁경부암 생존자가 동반질환을 하나라도 가지고 있을 확률은 일반인의 1.62배, 다중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을 확률은 2.37배로 높았다. 특정 질환별로 보면 심장질환 2.64배, 간질환 3.29배, 고혈압 1.72배, 소화기 질환 1.79배, 근골격 질환이 1.94배 등으로 높았다. 이에 대해 국립암센터 신동욱 연구원은 “흡연 등과 같이 자궁경부
인천광역시는 4일 안상수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및 8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실에서 Eco Friendly Zone 조성사업 최종 마스터플랜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Eco Friendly Zone 조성사업 마스터플랜은 인천시가 친환경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아직도 낙후되어 있는 회색의 공장지대를 10개소를 선정,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동안 437개 참여기업과 인천광역시가 함께 2,385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현장조사, 기업간담회, 대책회의, 보고회 등을 통하여 마련되었다. Eco Friendly Zone 으로 선정된 10개 지역은 인천항지역, 동구 송현동지역, 남동산단지역, 가좌1C지역, 서부산단지역, 지방산단지역, 주안산단지역, 부평공업지역, 석남, 원창동지역, 수도권매립지 지역으로 과거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중추적 역활을 담당했던 대표적인 경인공업지역과 현재 산업의발달과 인구의 집중으로 환경오염이 심화되고있는 취약지역이 선정되었다 Eco Friendly Zone 으로 선정된 지역에 대하여는 도로시설물 정비, 경관시설, 이미지 조형물, 친수시설 설치 및 전선지중화 등 도시경관개선사업과 악취 방지시설 및 먼지오염 개선
물가인상과 금리상승, 부동산 가력 하락 등으로 가계 재정상태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주거용 부동산의 법원경매 물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경•공매 업체 지지옥션 조사에 따르면 올해 8월 수도권 지역 주거용 부동산의 경매 진행건수는 총 2,085건으로 7월(1,493건)에 비해 40% 증가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7월까지 1,000건대에서 소폭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던 진행건수는 8월 들어 처음으로 2,000건을 넘어섰다. 이 같은 증가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건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징후인 법원의 경매계(경매사건 담당 부서) 숫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들어 평택, 천안, 목포, 강릉 등 8개 지법 또는 지원에 10개의 경매계가 신설됐으며 6, 7월에도 5개가 새로 생겼다.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강릉지원으로 3개의 계가 신설돼 앞으로 이곳의 관할지역인 강릉, 동해, 삼척의 경매물건이 대폭 늘어날 수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물건 수는 연중 최고 수준인 반면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경쟁률 등 경매시장의 대표적인 지표들은 하나 같이 연중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8월
인천시는 무역협회 인천지부와 공동으로 중동의 대표적인 종합박람회로 세계가 주목하는 수출 표적지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08 두바이 국제추계박람회’에 관내 중소제조업체의 전시ㆍ홍보를 지원키로 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 관심 있는 업체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2008 두바이 국제추계 종합박람회(IATF 2008)’는 오는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두바이국제전시센터(Dubai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전시규모는 7,942㎡에 23개국 772개사 참가하며 내방인원은 13,000명이다. 전시품목은 전자, 건축, 미용, 식품, 선물, 소비재, 공예, 섬유, 문구, 완구, 패션, 조명, 건강 등 종합소비재 품목이다. 시는 7개사 7개부스 63㎡(9㎡/업체)에 △전시부스 임차료 △전시품 발송비는 업체당 편도 운송비 1CBM(인천시→전시장) △전시기간 동안, 통역비는 업체당 통역원 1인 고용(50%지원, 희망업체 한함)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인천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업체로서 단, 전년도 수출실적 1천만불 이하 중소업체이며 무역업체는 제외한다. 참가신청은 9월 5일까지 실시하며 선정은 인천시 전시(
최근 서울시의 ‘교통량감축 계획’과 관련하여 백화점의 제한된 셔틀버스 운행의 허용 방침에 대해 중소상인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1일 중소상인들은 “2000년 12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의 개정을 통해 2001년 6월 30일부터 금지된 백화점의 셔틀버스 운행의 재개에 대하여 장기적인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들의 경영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셔틀버스의 운행은 현재 관계법으로 규제하고 있어 법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백화점과 전철역 등 아주 제한된 범위에서 재래시장이나 동네 슈퍼마켓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중소상인들은 “과거, 백화점들이 자율 감축을 결의하고도 오히려 과당경쟁으로 법률 제정을 통해 규제할 수 밖에 없었던 사례에서 보듯이 제한된 범위의 셔틀버스 운행이 백화점간 고객유치를 위한 과당경쟁의 수단으로 이용되어 영세 재래시장이나 동네 슈퍼마켓 고객을 독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분개하고 있다 또한 “헌법재판소가 실제 외국의 사례에서 이와 유사한 사례가 없어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이 침해되었다는 주장을 기각한 바 있는 ‘백화점의 셔틀버스’ 허용 방침은 즉각 철회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 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18대 국회 처리를 기다리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3개월 전과 비교해 찬성 의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한미 FTA 비준동의안 국회 처리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비준찬성이 44.4%로 비준반대(37.7%)보다 6.7%p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로 시작된 촛불집회 의제가 한미 FTA까지 확대된 지난 5월 당시(5월28일 조사) 비준반대가 58.6%로 찬성(29.8%)을 크게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비준반대가 20.9%p 줄어든 반면, 비준찬성은 14.6%p 늘어나 찬반 비율이 역전된 것. 그러나 지지정당간에는 의견차를 보여, 한나라당(68.6%>16.5%) 지지층을 비롯해 친박연대(57.0%>23.9%)와 자유선진당(48.1%>42.8%) 지지층은 FTA 비준 찬성 의견이 우세한 반면, 민주노동당(8.2%<80.3%)과 진보신당(25.9%<74.1%), 창조한국당(29.7%<68.9%) 지지층은 여전히 반대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지난 조사 당시 73.3%가 비준 반대 의견을 나타낸데
8월 셋째 주 매매시장은 8.21 부동산 대책 발표 속에서도 하락 지역을 늘려가며 침체에 빠져들고 있다 서울은 강남에서 강북으로 하락세가 확산됐으며 재건축 아파트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호가 하락을 거듭했다. 경기권도 용인 성복지구와 광교신도시 물량이 쏟아지면서 중대형 아파트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금주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서울 -0.03%, 신도시 0.03%, 경기 0.04%, 인천 0.20%를 기록했다고 밝혓다 지난 주 하락세를 보였던 경기권이 금주 소폭 반등한 반면 서울은 내림세를 보였다. 재건축은 서울 -0.05%, 경기 -0.03%로 떨어져 회복 전환이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은 하락지역이 8곳으로 증가했다. 강동구(-0.27%), 중구(-0.24%), 서초구(-0.15%), 강남구(-0.12%), 서대문구(-0.09%) 등의 순이다. 규제 완화 범위가 기대했던 수준에 못 미치고 있는 데다 금리 인상 악재까지 겹쳐 매수 타이밍을 잡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것이 매수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재건축 시장이 약세다. 서초동 삼호가든1,2차 69㎡(21평형)는 5억3000만~5억5000만원 선으로 한 주 동안 1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 후 20~30대 정규-비정규직 종사자 간의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 후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 격차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인크루트(www.incruit.com)와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가 정규-비정규직에 종사하는 20~30대(20~39세의 직장인, 이하 2030) 직장인의 2006년과 2008년 임금(고정급 기준) 3만여건을 분석했다. 2008년 상반기, 2030 정규직의 평균 월급은 228.2만원. 비정규직의 평균 월급은 168.9만원으로, 임금 격차는 59.3만원, 정규직 대비 74.0% 수준이었다. 이는 2년 전보다 월급 격차가 더 확대된 것으로, 2006년 2030 정규직의 평균 월급은 215.4만원. 비정규직 평균 월급은 166.1만원으로, 월급 격차는 49.3만원, 정규직 대비 77.1% 수준이었다. 즉 2년새 정규-비정규직 간 월급 격차가 49.3만원에서 59.3만원으로 10만원 늘어났으며,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월급 수준도 77.1% 수준에서 74.0% 수준으로 되레 더 낮아졌다. 학력별로 살펴보면, 고졸이하와 전문대졸업자보다는 대졸과 석박사
아이들을 데리고 동해안이나 남해안까지 갈 형편이 못되거나 휴가 기간이 여의치 않아 1박이나 당일치기로 다녀 올 수 있는 근교 휴가지를 찾는다면 단연 파주 북부 지역을 추천한다. 경기도 파주시안에 있는 파주 4대 삼림욕장은 가깝지만 일반인에게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휴양지다. 휴가철 차막힘으로 길거리에서 시간을 낭비하다가 가족끼리 불화로 얼룩지는 것보다 가깝고 실속있게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주 4대 삼림욕장은 감악산, 박달산, 초리골, 삼학산 삼림욕장이다. 먼저 감악산.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이 산은 예로부터 경기5악의 하나로 꼽힐만큼 폭포, 계곡, 암벽 등을 두루 갖춘 산이다.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두루 보이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 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 서쪽 산자락에는 소담한 범륜사가 있고 절 아래쪽으로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높이 30미터의 운계폭포의 굉음을 들을 수 있다. 임꺽정이 관군에게 쫓겨 숨어 지냈다는 임꺽정 굴을 보는 건 보너스같은 즐거움. 계곡과 산에서 시원하게 즐겼다면 가족들의 출출해진 배도 채우고 왜 한우를 사랑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도 시킬 겸 인근 적성읍내의 임진강한우마을을
국제유가, 하락 이란 핵문제 관련 3자회담 개최를 앞두고 지정학적 불안요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 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5.31/B 하락한 $129.29/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4.74/B 하락한 $131.07/B에 마감됐다 한편,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석유재고 증가 발표의 영향을 뒤늦게 받아 전일대비 $2.97/B 하락한 $131.07/B 수준에 마감됐다 제네바에서 개최될 이번 3자 회담은 미국·유럽연합·이란 간에 이루어질 예정으로, 미 국무부 고위관료가 이란측과 회담을 갖는 것은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주말로 예정된 이란 핵문제 관련 3자 회담을 앞두고 지정학적 불안요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또한, OPEC 원유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영국의 선적 컨설팅사인 Oil Movements는 앙골라와 에콰도르를 제외한 7월 OPEC 원유 수출량이 전월대비 56만 b/d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Paramount Options사의 Ray Car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