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휴가철인 7월 21일부터 8월20일 1개월간 기온이 평년(20~27℃)보다 높겠다고 밝혔다 7월 하순과 8월 상순에는 기온의 변동폭이 큰 가운데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8월 중순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무더운 날이 많겠다는 것이다. 강수량은 평년(152~361㎜)과 비슷하겠음. 7월 하순과 8월 상순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높겠고 8월 중순에는 대기불안정 및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으나 우리나라 전체 평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것. 7월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남부지방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중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높아 휴가객들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8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 및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의 변동폭이 크겠으며 기온과 강수량은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하겠음. 8월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대기불안정 및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내 집단급식소 365개소를 위생지도.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25개(6.8%) 시설에 대하여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업소는 식중독 원인규명을 위해 보관해야 하는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은 여주 황학산 유스호스텔 등 7개소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재료를 조리에 사용한 드림아일랜드 수련원 등 9개소, 식재료 보관시설이나 조리실 등 식품취급시설 청결의무 위반한 호렙오대산 청소년수련원 등 6개소이다. 또한, 121개 시설의 지하수를 검사한 결과 마니산 청소년 수련원 등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된 7개소에 대하여 시설개수 등의 개선조치를 하도록 조치하였다. 식약청은 최근3년(‘06~’08)간 수련시설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30건을 분석한 결과, 체험학습시기(5~6월), 방학시기(7~8월, 12~2월)에 24건이 집중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식약청은 9일부터 청소년 수련시설의 식품취급자와 위생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인삼공사 임원 및 직원은 대전광역시에 봉급 반납금 20억원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사업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저소득층, 실직가장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사업에 (주)한국인삼공사 전상대 사장은 4일 오전 10시 시청 응접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에게 임원 및 직원봉급 반납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발 금융위기 및 고물가 등에 따른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사회양극화 심화, 가정보호 기능약화 등의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침체에서 제일먼저 탈피하는 대전시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임직원 봉급 반납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대전에 본사가 있는 (주)한국인삼공사의 기탁금은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하고, “우리시는 전국최초로 드림사업단을 운영해 노숙인 및 쪽방거주자의 자립을 돕고 있다. 또 새로운 복지개념인 무지개 프로젝트와 무지개론 사업은 전국에서도 모범사업으로 꼽히고 있고 헬스키퍼 사업으로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창출 했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기탁금을 행복나눔 ‘무지
청주시의회(의장 고용길)는 15일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박종규 의원 외 19인이 발의한 「(가칭)자치단체간 통합촉진 특별법 제정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국회의장 등을 수신처로 한 이 건의문은 “청주시와 청원군은 원래 하나였으며 같은 역사, 같은 생활권, 같은 문화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행정구역만 따로 나뉘어져 수십 년 동안 시민과 군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나 주민의 의사결정에 의한 통합이 현행 법령에서는 사실상 자치단체장에게만 부여되어 주민의 진정한 통합의사가 무시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국회에는 노영민 의원의 대표발의로 「기초지방단체간 자율적 통합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이 상정되어 있고, 이범래 의원의 대표발의로 「지방자치단체간 자율통합 지원을 위한 특별법」도 제출되어 있다”며 “특히 노영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초자치단체간 자율적 통합 촉진을 위한 특별법」은 현재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된 상태로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믿고 있었으나 민생관련 법안의 우선처리 관계로 심사 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따라서 65만 청주시민과 청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통합관련 특별법안이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는 반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대부거래 분야에서 불평등한 계약관행을 개선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 지난 22일「대부거래 표준약관」을 개정하고 「대부보증 표준약관」을 제정하였다고 밝혔다 대부거래 표준약관(2002.9.26 제정)은 대부업자와 채무자가 체결하는 것이고, 대부보증 표준약관은 대부업자와 보증인이 체결하는 것으로 이번에 제정된 것이다 이번 표준약관의 제,개정은 대부업자의 사업자단체인 (사)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가 심사청구(09.3.6) 하여 이루어진 것. 대부거래 표준약관의 주요개정내용은「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대부업법”이라 함) 등 관련 법령의 내용을 반영하여, 대부금액, 대부이자율, 변제기간, 연체이자율 등 중요사항을 채무자가 자필로 기재하도록 하였다 선이자를 공제하는 경우 실제로 받은 금액을 원본으로 하여 이자율을 산정함을 명시하며,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채무자에게 금전차용 등으로 변제자금의 마련을 강요하는 행위 등을 불법적인 채권추심행위로 추가하였다 또한 대부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법률의 규정만으로는 미흡한 점을 보완, 인터넷으로 대부계약을 체결한 경우 대부업자가 지체없이 계약서를 전
주변의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지렁이, 개구리와 같은 변온동물(變溫動物)의신경세포가, 주변 온도의 변화에 대응해 노화 속도와 수명을 조절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36)는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신시아 캐년(Cynthia Kenyon) 교수와 함께 변온동물 중 하나인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의 온도감응 신경세포가 온도에 따른 수명 변화를 스스로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과학전문저널 ‘셀(Cell)’의 자매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호를 통해 발표됐다. 일반적으로 예쁜꼬마선충은 섭씨 25도 정도의 온도에서 움직임, 음식 섭취와 소화와 발육이 빠르기 때문에 15도 정도의 환경에서 자란 예쁜꼬마선충보다 노화가 속히 진행되며 수명도 짧다. 이 교수는 실험을 통해 온도감응 신경세포를 없애면 높은 온도에서 훨씬 빨리 죽음에 이른다는 사실과 함께, 온도감응 신경세포가 스테로이드 신호 경로의 활동을 바꾸면서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
대전광역시와 경남 창원시가 국제회의 도시로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회의산업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일 대전광역시와 경남 창원시를 국제회의도시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도시 지정은 대전광역시와 경남 창원시의 국제회의시설, 국제회의산업 육성계획, 주변 관광자원, 편의시설 등의 법적요건 충족여부 및 국제회의산업 육성 의지,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이로써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국제회의도시는 2005년 지정된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와 2007년 지정된 광주광역시를 포함하여 7개 도시가 된다. 이번 국제회의도시 추가 지정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성장동력 중 고부가 서비스 산업의 한 분야로 선정된 MICE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국제회의도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총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 MICE : Meetings, Incentives, Conventions 또는 Conference, Exhibitions 또는 Event의 약어 우리나라의 2007년 국제회의 개최실적은 2006년보다 10.3% 증가한 268건(UIA,
국토해양부는 원도급자의 불법하도급 대금지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국토부는 9일 지난 1월 28일 발표한『하도급대금 지급확인 제도』시행후 처음으로 지난 2월25일까지 29개 주공 등 산하기관 및 지방청의 1,738개 공사현장에 대해 하도급 대금지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금 미지급, 대금지급 지연, 불법어음 지급 등 총 585건(위반업체 123개)의 불법행위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발주기관별로 긴급 시정 조치 중에 있으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공정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시정명령 및 벌점 등이 부과되도록 하는 등 강력 처벌토록 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특히 위반업체가 시정명령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건설산업기본법 제81조 및 제82조의 규정에 의하여 영업정지 2개월 또는 과징금 2천만원에 처하게 한다는 것. 이와 함께 하도급대금 지연 지급시 ‘발주자 직불제’를 전면적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는 원도급자가 2회이상 하도급대금을 지연 지급할 경우, 발주자가 직접 하도급대금을 지급토록 하던 것을 불법하도급 대금지급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1회만 지연지급 하더라도 하도급자에게 직접지급(건설산업기본법 제35조제1항)토록 한 것이다. 이와관련 국토부는
국내 유통업 노동생산성이 미국의 25%에 불과할 정도로 낮아 소비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소비활성화 방향과 유통기업의 역할’ 보고서를 통해 “국내 유통산업 종사자들은 연평균(2007년) 1만9천5백달러의 부가가치를 생산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러한 수치는 미국(7만6천8백달러)의 25.4%, 일본(5만3천3백달러)의 36.6%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유통산업의 저생산성은 ‘고비용저효율 구조 → 소비수요 침체 → 유통·제조기업 매출감소 → 일자리 감소 → 가계소비 위축 등으로 이어져 소비활성화의 걸림돌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같이 유통산업의 생산성이 낮은 이유로 상의는 “생계의존형 영세사업체가 많고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 보급률 또한 14%에 불과해 유통정보화율이 매우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영세업체들이 조직화에 대한 의식이 부족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소유통업의 조직화율은 29.4%에 그치고 있다. 대한상의는 “특히, 세계경제 불황으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1990년대 미국의 소비주도형 경제전환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올 한해 금융산업은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금융기업 18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금융산업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금융산업은 -6.7%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고, 업종별로 ‘은행업’ -7.1%, ‘증권업’ -8.2%, ‘카드업’ -5.9%, ‘보험업’ -2.1%로 나타났다. 금융기업들은 금융환경을 둘러싼 불안요인으로 ‘실물경기침체의 장기화’(32.6%)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글로벌 신용경색 지속’(32.0%), ‘PF부실규모 확대’(16.2%), ‘가계대출 불안심화’(12.8%) 등을 꼽았다. <‘환율변동성 증대’ 6.4%> 한편 조사대상 업체들의 48.9%는 ‘현재 금융권의 인위적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별로 필요치 않다’ 51.1%> 금융권 구조조정이 필요한 이유로는 ‘부실채권의 신속한 정리’(48.4%), ‘조직효율성 제고’(33.3%), ‘M&A를 통한 대형화·수익성 제고’(18.3%)등을 지목했다. 실제로 현재 금융권이 취하고 있는 구조조정 방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인력조정’(47.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