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행사에 대응하고 평화의 섬 독도 관리에 대한 다양한 방안 모색을 위해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창신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다양한 분야 독도 전문가 그룹인 경상북도 독도위원회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김영수 독도위원회 위원의 기조 발제에 이어 이경곤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의 일본의 소위 ‘독도의 날’ 개최 동향과 경북도 대응에 대한 상황 보고가 있었다. 이후 각 위원의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현황과 과제, 평화의 섬 독도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수 영남대학교 교수는 기조 발제에서 “미국 대선과 동북아 정세 등 국제정치 변화에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해 동북아지역 주체로써 공동의 경제 번영을 이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재홍 경북대학교 교수는 독도천연보호구역의 장기적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독도를 직접 조사해 학문적 성과 축적으로 생태 주권을 강화하
[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는 산하 공기업·출자기관 등에 근무할 17개 공공기관 직원 54명을 상반기 중에 통합채용 절차를 통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선발 인원은 지난해 상반기 13개 공공기관 37명 대비 45.9% 증가한 규모로, 경북개발공사 5명, 경북문화관광공사 10명, 경북문화재단 8명 등 문화·관광 산업, 경제·금융, 농산물유통 관련분야 17개 기관에서 선발한다. 채용공고는 경상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 및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원서접수는 3. 18. ~ 3. 22. 5일간 경상북도 공공기관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고, 한 사람이 1개 기관 1개 직종에만 지원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5. 4. 도에서 통합 실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5. 17. 발표한다. 이어서,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시험과목은 공통과목으로 NCS직업기초능력평가 1과목(50문항), 채용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전공 2과목(경영학, 회계학 등 40문항)이며, 기관별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등 자격요건이 필요
[한국기자연대] 통영산림조합장(차형재)은 22일 통영시장실을 찾아 현재 조성중인 무장애 통합놀이터(가칭 어울림공원)에 31백만 원 상당의 휠체어그네를 기증했다. 휠체어그네는 휠체어를 그대로 그네에 싣고 타는 놀이기구로 아이들이 장애에 제약받지 않고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제작되는 그네형 놀이기구이다. 통영산림조합은 매년 지속적으로 우리시에 인재육성기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기증한 휠체어그네는 놀이에서 소외되는 장애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그 뜻이 특별하다. 통영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시의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통영산림조합장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차형재 통영산림조합장은“산림조합이 우리시 어린이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했다. 이번에 기증한 그네는 약 한 달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현재 광도면 죽림리 1576-1번지 내 조성 중인 무장애 통합놀이터에 설치될 예정이며, 앞서 2023년 동백라이온스클럽에서 기증한 운동기구 5점은 현장에 설치
[한국기자연대] 여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목표율(기초자치단체 54.3%, 지방공기업 57.0%)보다 높은 65%의 집행률을 자체 목표로(대생액 6,783억원 중 4,412억원) 설정하여 상반기 신속집행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신속집행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22일(목)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조정아 부시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예산담당관의 총괄보고, 부서별 집행률 제고 방안 보고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고, 이후 대규모 투자사업 관리방안, 애로사항 청취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2024년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에 따라 긴급 입찰, 선금급 지급 등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총사업비 1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서는 월 단위로 집행계획이 준수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조정아 부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서는 재정집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상반기 신속집행의
[한국기자연대] 지난 2월 21일,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 20여년간 운영해온 장애인 문화사랑방(장애인 무료급식소)가 확장 이전함에 따라 이전 개소식이 개최됐다. 장애인 문화사랑방은 장애인이 모여 단순히 밥을 먹는 장소가 아닌 함께 웃고 담소를 나누고 정보를 듣는 소중한 공간이다. 이용자가 점차 많아짐에 따라, 2024년 1월에 여주시(시장 이충우)와 여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재윤)의 협조 하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이전을 준비했으며, 2월 21일 이전 개소를 하게 됐다. 장애인 문화사랑방 이전 개소를 통해 많은 이용자가 넓고 쾌적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장애인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장애인 무료급식소 이전을 위해 애써주신 조정오 여주시자립생활지원센터장을 비롯한 많은 후원회장에게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분이 힘을 합쳐 도와주셔서 여주시 장애인의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주시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으나 경북 북부에 위치한 영양군은 이미 수년 전부터 인구절벽을 마주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영양군은 23년 사망자 수가 281명인데 반해 출생자 수는 29명으로 출생인구가 사망인구의 10%도 미치지 못했고,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생애주기(예비 부모-영유아·아동-청소년-청년-어르신)에 따라 인구정책사업(46개)을 마련, 1인 당 최대 1억 4,40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혼인율 증가를 위해 결혼장려금 5백만 원, 결혼비용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을 독려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산모 의료비 지원, 엽산제, 철분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출산 축하용품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부모급여 및 보육료 지원, 둘째 이상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포함해 다양한 영유아·아동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들에게는 교복구입비 지원, 교육급여, 위생용품지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청년들에게는 대학생 장학금 지
[한국기자연대] 구미시는 올 1월부터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19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에 월 10톤에 해당(가정용 상수도 5,100원)하는 요금을 지원 중이며, 이를 통해 3,300세대가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분증, 통장사본(본인 명의)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구미시 경제여건에 맞춰 다자녀 가정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기자연대] 구인모 거창군수는 문해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3회 문해교육상을 수상했다. 문해교육상은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문해교육 발전에 기여한 기관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강영숙 협회장이 거창군청을 찾아 직접 전달했다. 거창군은 2005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운영해 생활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한글 및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등·중학 학력취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164명의 학습자가 학력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지속적인 학습자 배출이 고등학교 진학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여 2022년에는 중학 학력인정 과정 졸업생 전원이 아림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전국 최초 사례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특히 2023년에는 평생학습도시 선정 2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문해교사대회 개최를 유치하여 전국 문해교사와 관계자 200여명이 대회와 워크숍에 참여하기 위해 거창군을 방문하기도 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 문해학습자와 교사들 덕분에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며, 문해교육에 더 큰 관심과 열정으로 문해학습자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학력인정
[한국기자연대] 호주 블랙타운시(市) 공공개발 사업지에 대구 수성구를 모티브로 한 정원이 조성된다. 대구 수성구는 21일 자매도시 호주 블랙타운과 영상회의를 개최해 ‘Korea Suseong Garden(가칭)’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2013년 각자 도시에 자매도시 대표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공원을 조성하기로 합의했으며, 2017년 수성구가 먼저 수성못 인근 부지에 울룰루 문화광장을 조성했다. 호주 블랙타운도 부지와 예산 확보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 사업에 돌입한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생태조경학 전문가 김수봉 계명대학교 교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블랙타운 관계자의 사업 부지 소개, 예산 및 향후 계획 안내가 끝난 다음 참석자들은 프로젝트 명칭과 협력 방안을 두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수성구는 프레젠테이션 발표에서 정원 디자인을 위한 아홉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프로젝트 향후 발전 방향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도시는 함께 협업해 이루는 공공 정원 조성에 한뜻을 모으고 후속 미팅 개최를 약속하며 회의를 마무리했
[한국기자연대] 강원특별자치도는 2.20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영동지방에 최대 60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18시 선제적으로 운영한 것에 이어, 23일까지 많은 양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에서 2단계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눈은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하는 가운데, 오늘 9시 기준으로 영서지역 춘천, 홍천, 화천, 정선, 평창, 인제, 횡성, 원주, 양구, 철원, 영월 11개시군은 대설주의보가 해제 됐으나, 강릉, 속초, 고성, 양양 등 4개 시군은 대설경보, 동해, 태백, 삼척 등 3개시군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어 있는 상황이다. 2월 20일 자정부터 2월 22일 9시까지 누적적설량은 고성 향로봉이 67.7cm, 강릉 내륙이 23cm를 기록하고 있으며, 23일까지 강원 산지에는 10~30cm, 강원 동해안 5~15cm, 강원 내륙에는 2~7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강릉 대관령옛길에 낙석이 발생했으나 신속하게 조치하여 양방향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