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완도군이 ‘2025 완도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가 관광·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됨은 물론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까지 이어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지난 22일 군청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 치유 페이’ 착한 동행 업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물품은 ‘완도 치유 페이’를 통해 발생한 매출 일부로 마련한 선풍기 100대(600만 원 상당)이다. 나눔에 동참한 업소는 달스윗, 대한물산, 리베라펜션, 아내의정원, 완도회타운, 천지가전복, 다누림기념샵, 동고리의아침, 세계로수산, 완도어전, 이엠피디자인 등이다. ‘착한 동생 업소’는 관광객이 ‘완도 치유 페이’로 매장 이용 시 10%를 자발적으로 할인을 해주고 있는 소상공인들이다. 특히 이번 물품 전달식은 이벤트가 아닌 매출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착한 순환 경제’의 첫걸음이 됐으며, 지속 가능한 나눔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
[한국기자연대] 연수구가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소풍’을 본격 운영한다. ‘찾아가는 소풍’은 평소 구정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주민 소모임과 동아리, 자생 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송도 경영자 모임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22일 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계층을 직접 찾아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주제와 형식, 장소 등의 제약 없이 주민의 일상 공간에서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제안 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정 방향을 공유하는 양방향 대화의 장으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호 구청장은 지난해 운영한 ‘구청장과의 차담회’를 통해 18개 소모임, 300여 명의 주민을 만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구는 건의 사항 중 즉시 해결이 어려워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했던 36건의 민원 처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4건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소통은 거창한 자리가
[한국기자연대] 고창군이 전날(22일) 국무회의에서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이 의결되면서 양식면허 소멸로 중단됐던 고창 지주식 김 양식업이 재개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23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의 골자는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후변화 등 양식 관련 제반여건 변화에 맞춰 협동양식업의 수심 범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창에서는 지역여건에 맞는 협동양식업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심원면 만월 어촌계가 운영했던 지주식 김 양식 면허가 한빛원자력발전소의 온배수 배출 피해 보상으로 소멸됐다. 이에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지주식 김 산업 재개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윤준병 국회의원에게 수차례 필요성 건의 등을 요청해 왔다. 다양한 기관과의 열띤 논의 끝에 ‘수심조건이 완화된 협동양식만이 한국수력원자력 한정면허 승인이 가능하다’는 방법을 찾아내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고창군은 이번 시행령 의결을 시작으로, 협동양식업 면허확보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구체적 이행 방안을 협의해 양식업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한국기자연대] 군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도시인 김천시와 군산시 청소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도시 청소년 교류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는 2008년부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고 있다. 특히 캠프를 통해 지역의 문화 교류 및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캠프 참가 청소년들은 지난 21일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군산의 근대역사문화거리 견학 ▲고군산군도 탐방 ▲해양 체험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중 해양레저체험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김천시 청소년은 “교과서에서 배우던 근현대사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함께한 해양 레저 체험 시간은 가장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에서 친구를 맞은 또 다른 청소년 역시 “학교와 학원에서의 일상을 벗어나 집와이어를 타고 물놀이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n
[한국기자연대] 군산시 소재 각급 기관장들로 구성된 새만금회가 지난 22일 군산에 주둔한 9585부대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문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를 방문한 새만금회 기관장 17명은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위문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부대 시설을 시찰하고, 부대 내 장병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강 시장은 “국가 안보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며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고 있는 장병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도 흔들림 없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의 헌신이 군산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만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만금회는 군산시 소재 각급 기관장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기관 간 유대와 친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택시요금이 현실화된다. 22일 택시요금 현실화 시민공청회를 통해 잠정적으로 택시요금을 13.35%가량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택시요금 현실화 시민공청회’를 열어 택시요금 적정 산정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택시업계 관계자, 시민단체, 교통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2024년 체결한 택시 상생협약 추진현황 공유 ▲광주 주요 교통현안 설명(도시철도 2호선 도로개방, 복합쇼핑몰 추진) ▲요금 적정 산정 용역 결과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해 체결한 ‘광주시-택시업계 상생협약’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상생협약에 따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확대(대당 4만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근로장려금 확대 ▲운수종사자 선진지 견학 추진 ▲택시부제 의견수렴 등을 시행했다. 협약 사항 중 택시요금 현실화 문제는 공청회를 통해 교통전문가 분석과 택시업계의 요구 등을 듣고 의견을 모으기로 하고, 이날 공청회를 개최했다. 택시요금
[한국기자연대] 무안군청년플랫폼(센터장 김상준)은 지난 7월 14일, 무안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청년센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재단과 중앙청년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전국 단위 청년정책 홍보사업으로 무안군청년플랫폼이 전국에서 선정된 10개 기초 청년센터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찾아가는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정책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청년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오프라인 소통 프로그램이다. 특히, 예비 청년층인 고등학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여 장기적인 청년정책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무안고등학교는 AI 정보교육 중심의 커리큘럼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 기숙학교로 청년플랫폼은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맛있는 간식과 함께 청년센터 소개, 무안군 청년정책 안내 등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정은경 무안군의회 부의장, 박쌍배 산업건설위원장, 임현수 의회운영기획위원장, 무안군청년협의체 손천수 대표 외 7명 등이 참석해 청년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한국기자연대]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이양청풍농협과 진도 서진도농협은 지난 18일 화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통해 지역 간 상생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 강성민 서진도농협 조합장, 최우영 농협 화순군지부장, 황지연 농협 진도군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과 함께 상호 협력의 뜻을 교환했다. 이날 이양청풍농협과 서진도농협은 각각 300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양청풍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실천함으로써,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모범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이양청풍농협은 화순군의 대표 답례품 중 하나인 ‘선녀쌀’을 공급하고 있다. ‘선녀쌀’은 미질이 우수한 품종만을 엄선해 농협 자체 보유한 최첨단 도정 시설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유통된다. 쌀눈 유실을 최소화하고 신선도를 높여 영양이 풍부한 청결미로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가운데 높은 인기 품목이다.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한국기자연대] 신안군의회가 정부의 대미 통상협상에서 농축산물 수입 확대 및 비관세 장벽 완화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전면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 건강과 농업 보호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2일 발표된 성명서에서 의회는 언론 보도를 통해 거론되고 있는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허용 ▲쌀 저율관세할당(TRQ) 확대 ▲유전자변형작물(LMO) 수입 규제 완화 ▲사과 등 과일류 검역 완화 등의 요구가 농업계와 국민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회는 “이번 통상협상 과정에서 국민 건강과 식량 안보, 농업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강조하며, 쇠고기 수입 기준 완화와 쌀 수입 확대는 국내 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유전자변형작물과 과일류 수입 확대는 국민 먹거리 안전과 지역 농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며, 정부가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 안전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충분히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안군의회는 농업과 농촌이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가 식량주권과 지역경제, 환경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 범정부 통합지원센터는 광주시청 1층에 설치돼 피해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피해 관련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피해를 입은 도민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자원봉사 연계 ▲위기가족 보호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복구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등 실질적 피해 회복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전화나 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담당자 확인 후 관련 지원이 진행된다. 또한 전남도는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되도록 중앙부처에 건의 중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재난지원금 신청 ▲상·하수도 요금 감면 ▲세금 납부 유예 ▲입대일자 연기 등 다양한 행정·재정 지원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