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통해 본 인문적 삶과 문화의 다양성, 역사가 주는 교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동구 인문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크게 ▲인문학적 가치를 예술을 통해서 본 인문적·창조적 삶 ▲문화의 다양성, 함께 사는 세상 ▲역사가 주는 교훈, 전라도 광주 이야기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이광재 소설가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와 과제’(9월 10일) ▲전후석 다큐멘터리 연출가 ‘디아스포라가 한반도의 미래다’(9월 24일) ▲박흥순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장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 상상하기’(10월 1일) ▲김준 해양문화연구자 ‘광주 공동체 중심 동구를 중심으로’(10월 29일) ▲한희원 화가 ‘치유의 예술’(11월 12일) ▲김서라 이미지 비평가 ‘이미지 속의 광주, 흔적과 기억에서 찾는 광주’(11월 26일) ▲이동순 조선대 교수 ‘역사가 들려주는 광주 이야기’(12월 10일) 등이다. 동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구청 누리집 또는 동구 두드림 앱을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강의 당일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올해 4번째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기주도적 탐구학습을 통한 학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동국대부속영석고등학교 김용진 교사가 강연을 맡아 독서가 수업에 어떤 도움이 되고, 어떻게 독서해야 대입에 도움이 되는지, 자기주도적 독서로 어떻게 탐구학습을 할 것인지 등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최근 대입에서 강조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경향을 반영해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생의 탐구 역량을 참여형 발표나 수행평가 등으로 학교에서 키우는 방법도 전달한다. 김 교사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및 서울중등교육과정연구회 총무를 지냈으며, 가천대·건국대·고려대·서울대·숭실대·서울과기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에서 대학입학전형 전문 위원을 역임했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중3, 고1・2자녀가 있는 학부모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국기자연대] 김제시는 오는 29일까지 투자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이행 상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투자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과'김제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관내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분양가 및 시설투자 비용 일부를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재정지원 정책이다. 이번 점검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투자 중이거나 투자 완료 후 사후관리 단계에 있는 관내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투자진척도 및 사업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시는 투자 진행 기업에 대해서는 고용 상황, 공사 진행 현황, 사업장 정상 가동 계획을 점검하며 사후관리 기업의 경우는 투자 수행 정상 추진 여부 등 주요 의무 사항 이행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 이행 기준에 미달한 기업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정성주
[한국기자연대] 김제시는 이달 고향사랑기부제 첫 지정기부사업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일반기부가 기부금이 사용될 사업이나 목적을 정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만 보고 기부하는 방식인 반면,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지정해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정기부사업의 모금액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지정기부사업을 발굴했으며, 그 결과 '김제形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사업을 첫 지정기부사업으로 선정했다. 26년부터 27년까지 운영하는데 필요한 총 목표액은 7억원이며, 모금액이 1년 예상 운영비인 3.5억을 달성하면 오는 2026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김제 성산지구 어울림플랫폼(동헌3길 33) 1층에 조성될 예정인 아이돌봄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일시·긴급 돌봄이 필요한 6개월에서 12세 이하의 아동에 대해 최대 3일까지 시간당 1천원의 이용료를 받고 공공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아이를 키우다보면 어쩔 수 없이 아이를 혼자 둬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 부모도 아이도 불안하지
[한국기자연대] 고창군이 청년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군청 뒤편 옛 관사 등으로 쓰이던 곳이 청년 임대주택으로 바뀐다.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신활력산단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에 이은 심덕섭표 청년주거정책 3관왕(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청년특화주택 공모사업’에 고창군이 최종 선정되며, 국비 약 3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약 40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약 1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대상지는 고창읍 교촌리 87번지 일원으로, 옛 관사와 어린이집 등으로 쓰였던 곳이다. 행정기관 및 생활편의시설과 인접해 있고, 차량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 청년층거주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45.54㎡의 투룸형으로 구성되며,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에 약 4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또한 공용 회의실, 휴게 라운지, 옥상정원 등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되어,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소통과 창의활동이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지난 6일 관내 중·고등학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도형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주도형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직접 의제를 선정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토론하며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의회교실에는 연수구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의회 ‘어스(U우리가 S스스로)’ 소속 학생들이 참여해 평소 경험과 활동을 바탕으로 한 주도적이고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해 다른 참가자들과 차별화된 활약을 펼쳤다. 모의의회 본회의에서는 실제 의회 회의 절차에 따라 청소년 의원들의 자유발언, 안건 심사, 토론, 표결까지 진행됐으며,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관리 조례안’과 ‘연수구 버튼식 횡단보도 신호등 도입 정책’ 등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안건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청소년 의원들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디지털 디톡스 공간 설치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제안했으며, 횡단보도 신호등 개선을 통해 청소년과 교통약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정책도 논의했다. 의원과의 대화시간에는 연수구의회 윤혜영 의원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한국기자연대] ‘정읍지황’이 현대 식품과학과 만나 산업화와 시장 확대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정읍시는 지난 6일 (학)건국대학교 건국유업&햄과 약용작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경철 건국유업&햄 사장이 참석해 정읍지황과 작약 등 약용작물의 산업적 가치 제고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정읍지황·작약의 안정적 공급 기반 구축 ▲약용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개발 ▲제품 홍보·판매 촉진과 국내외 판로 확대 등 약용작물 산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한다. 정읍은 비옥한 토양과 기후 조건으로 지황 재배에 최적지로 꼽히며, ‘정읍지황’은 예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숙지황은 생지황을 쪄서 말린 것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혈액순환 촉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가공식품 원료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 약용작물의 품질과 활용 범위를 높이고, 과학적 연구 기반의 가공·제품화를 통해 산업 고도화와 농가 소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나주시, 함평군과, 광양시 다압면 등 10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은 지난 7월16~20일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지난 2일까지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에선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담양군을 포함해 총 3개 시군과 10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추가 선포된 지역은 나주시와 함평군, 읍면으로는 광양 다압면, 구례 간전·토지면, 화순 이서면, 영광 군남·염산면, 신안 지도읍과 임자·자은·흑산면 이다. 특별재난지역은 시군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82억 5천만 원~122억 5천만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읍면동은 10분의 1 규모)한 경우 중앙재난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하게 된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은 복구비 중 지방비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지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주민 생활 안정 대책도 넓어진다. 일반 재난지역에 제공되는 국세·지방세 납세 유예, 상하수
[한국기자연대] 6일 광주 북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에 대해 문인 북구청장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약속하고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북구 곳곳이 무너졌고 주민들의 삶에는 깊은 상처가 생겼다”며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함께해주신 주민과 관계기관의 연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그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오늘 특별재난지역 선포라는 제도적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문 청장은 “복구 현장에서 헌신해주신 주민과 자원봉사자, 군 장병 여러분은 물론이고 피해 조사에 누락이 생기지 않도록 북구 전역을 밤낮없이 뛰어다닌 북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중앙정부·광주시·국회·시의회·북구의회·언론·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우리 북구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의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2020년에 이어 반복된 괴물 폭우 앞에서 행정이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재난 대응의 속도와
[한국기자연대] 화순군의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청과 광주시의회를 직접 방문해 동복댐 수문 설치와 관련한 광주시의 책임 있는 홍수 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집중호우로 동복댐 하류 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피해 우려가 날로 커짐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특히 동복댐 관리 주체인 광주시가 수문 설치 등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하고, 광주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을 요청하기 위한 취지다.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장은 방문을 앞두고 “집중호우 피해가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동복댐 하류 주민들이 겪는 불안감과 위협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며 “더 이상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이 시급함을 광주시에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영길 부의장은 “광주시는 동복댐 상수원 관리의 주체로서 수문 설치 등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며 “광주시의회 역시 이 문제를 단순한 지역 갈등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한 공동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