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김모(33)씨 살해사건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에 추적을 받던 동료 집배원 윤모(43)씨가 검거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2일 오전 10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소재 삼산동에서 유력한 용의자인 동료 집배원 윤모씨(40)를 검거해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인 윤씨는 김씨의 명의로 4천만원 빌렸는데 변제치 못하고 있다가 김씨를 살해할 것을 마음먹고 지난 3일 오전 7시48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 아파트 16~17층 계단에서 김씨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부는 6일 악성코드가 명령서버로부터 두가지 새로운 명령을 다운로드 받도록 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것은 감염된 좀비PC가 전용백신을 다운로드 받지 못하도록 보호나라(www.boho.or.kr) 등 전용백신 사이트의 접속을 방해하는 기능과 하드디스크를 즉시 파괴하는 기능이다. 이번에 새롭게 밝혀진 것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안철수연구소가 확보한 악성코드 샘플을 공동으로 야간 작업을 통해 분석한 결과이다. 정부는 우선 KISA를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가 전용백신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우회해서 접속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방통위는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하드디스크가 즉시 파괴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 새벽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로부터 악성코드 유포 및 명령 사이트로 추정되는 584개 IP를 확보하여 KISA와 ISP를 통해 긴급 차단하였다.(누적 차단 IP수는 총729개) 이제는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백신치료도 쉽지 않고 하드디스크가 즉시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PC이용자는 우선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악성코드 유포지로 활용되는 정보공유사이트에는 당분간 접속을 자제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채소 과일 등 천연식품과 향신료 한약재 등 기능성 소재들도 세계적 연구를 통해 그 작용원리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인정받아야만 과학적 신뢰가 쌓이고 세계적 바이오 원천기술로 연결됩니다.” 국내 대학 30대 젊은 과학자가 세계적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자생 식물과 천연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전통적 약리작용의 과학적 규명으로 세계 생명공학계를 놀라게 하는 연구 성과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건국대 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37)는 천연식품 속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의 총칭)의 암 예방 분자기전을 새롭게 규명해 암 연구 분야 세계 저명 과학자들의 ‘총설(review)’ 연구논문만 싣는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리뷰(Nature Review Cancer)‘지에 총설(叢說.review) 논문을 게재했다. 그동안 학설로는 파이토케미컬이 가지는 다양한 생리활성이 주로 항산화 작용을 통한 세포손상 보호 효과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 교수는 연구를 통해 염증 등 만성질환의 발생 과정에 중요한 특정 신호전달 단백질의 활성을 파이토케미컬이 직접 결합하여 조절함으로써 질병 예방 및 치료 효능을 가질 수 있
무바라크 철권통치가 무너지면서 튀니지에서 시작된 시민혁명 불꽃 민주화 열기가 북아프리카와 중동 등 유럽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알제리는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지난 1992년부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독재정권을 유지하고 있고, 예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은 1978년 이후 철권통치로 불만이 거세지면서 학생들이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 알제리 수도 알제 도심 곳곳은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일찌감치 시위를 불법집회로 규정, 시위대 집결 예정지인 메이데이 광장으로 향하는 도로 곳곳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대규모 경찰력을 배치하는 한편 인터넷을 차단한 것은 물론 페이스북 계정도 삭제했다. 시위자들은 곤봉을 들고 있는 경찰에 의해 행진에 막혀 오후 들어 해산됐으나 경찰관들들과 수십여대의 무장 경찰차가 도심 곳곳을 지켰다.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지난 1999년 집권 이후 현재까지 권력을 잡고 있다. 예멘에서도 학생들이 대다수인 시위대 수천여명이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사임을 축하하고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겨울철 찜질방, 온천, 목욕탕 등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일부 대형목욕업소의 위생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광역특별사법경찰(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이하 도 광역특사경)은 13일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지난 1월 14일까지 도내 2,000㎡이상 대형 목욕업소 및 온천장 등 13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30개소의 부적합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 광역특사경 공중위생 전담반은 이들 133개 업소에서 욕조수를 무균 채수병에 2ℓ씩(업소내 온탕, 냉탕 각 1건) 채취하여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 등 3개 항목에 대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그 외 목욕장 청결상태 등 공중위생영업자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했다. 그 결과 욕장 욕조수 수질검사 결과 30개소가 수질 부적합업소로 판정되었으며, 그 중 7개소는 대장균군 기준치 초과, 23개소는 탁도 기준치 초과로 판정되었다. 특히 A 목욕장의 경우, 업소 내 욕조수에서 대장균군 기준치(1개/㎖이하)를 무려 210배나 초과한 210개/㎖의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또 B 목욕장은 탁도 기준치(1.6NTU이하)를 3배 초과한 5.07NTU의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재산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개인이 소유한 사유재산을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산과 교환할 수 있다 ” 법제처(처장 이석연)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요청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관련 법령해석 안건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재산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개인이 소유한 사유재산을 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산과 교환할 수 있다”는 취지의 법령해석을 하였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외의 자가 소유한 재산을 행정재산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우에는 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산과 교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 경우 개인이 소유한 사유재산도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산과 교환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이견이 있어 왔다. 이에 대하여 법제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서는 행정재산과 사유재산간의 교환가능성을 명문으로 배제하고 있지 아니하고,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의 입법취지 및 그 연혁을 볼 때에도 행정재산의 교환대상에 사유재산을 배제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지적하면서, ‘국유재산법’에서도 국유재산으로서의 행정재산과 사유재산과의 교환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공유재산인 행정재산과 사유재산의 교환은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인천지방경찰청(사이버 수사대)는 인터넷 네이버 까페에 폭발물과 총기류 등 무기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제기 한 후 이를 보고 물품을 구매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둔기로 때리고 금품을 빼앗으려다 실행하지 못하고 미수에 그친 장모(19 대학생)군을 붙잡아 (강도예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인터넷 물품매매 포털사이트에 마치 자신이 무기 밀매업을 하는 사람처럼 가장한 후 가지고 있지도 않은 “시한폭탄 총기류”등 무기류를 판다는 가짜 광고를 계제 한 후 이를 본 6명의 구매자들을 인천 연안부두로 유인 둔기로 때린 뒤 금품을 강탈하려 한 혐의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장군은 구매자들에게 금품을 강탈하려 할 때 쓰일 대체물인 연막탄을 구매치 못해 구매자들과의 약속 장소에는 나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범죄의 동기는 유흥비를 마련하고자 했던 것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장군이 인턴넷 포털사이트에 올린 광고를 보고 폭발물을 구매 할 의사를 밝힌 6명의 아이디를 확보하고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대법원 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11일 '용산참사' 당시 화재를 일으켜 경찰관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용산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L모씨 등 7명에게 징역 4~5년의 실형을, 다른 2명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농성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L씨와 K씨는 각각 징역 5년, K모씨 등 5명에게는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그리고 가담 정도가 약한 조모씨 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받아들여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와 건조물 침입, 업무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피고인들에게 적용된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원심을 유지했다.
지난 7일 부평경찰서 기능직 공무원 이모씨가 불법오락실 업주에게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이 검찰의 조사과정에서 밝혀지면서 또 다른 현직 경찰관이 3명이 연루된 것을 알고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 3명을 검찰이 긴급체포 후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인천지검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부평경찰서 소속 안모(44) 경사 등 현직 경찰관 3명을 체포해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불법 오락실 업주에게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3천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일 구속한 부평서 8급 기능직 공무원 이모(41.여)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씨로부터 '다른 경찰관 3명도 함께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날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안경사 와 나머지 경찰관들은 그러한 사실이 “사실무근”이라며 완강히 혐의를 부인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 딸을 수년간 걸쳐 성폭행한 인면수심에 친부와 백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최규현 부장판사)는 지난 9일 어린 딸을 수년간에 걸져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등으로 기소된 A(36)씨와 A씨의 형(38)대해 각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또한 재판부는 동생의 딸인 조카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A씨의 형(38)에 대해서도 같은 양형을 선고하고 이들에게 각각 10년간 정보 공개와 7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피해자의 친부.백부로서 나이 어린 피해자를 보살펴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 피해자를 성적 욕구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삼았다"면서 "같은 기간 친부와 백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의 고통이 커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 형제들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인천 서구와 전남 화순의 A씨 집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A씨의 딸(15)을 성폭행. 추행을 일삼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