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단지가 밀집한 충남 홍성과 국내 최다 한우산지 경북 상주마저 구제역이 발생, 축산농가 기반이 붕괴되고 있다 명품 한우 산지지역 횡성에 이어 21일 최대, 최다 축산단지 홍성과 상주까지 발생하면서, 국내 3대 축사기지가 구제역 발생지역이 되면서 축산업계 존립마저 흔들고 있다 실제로 이 지역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받은 곳이어서 방역 작업마저 실패로 끝나면서 정부와 축산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 같은 날 하루 동안 충남과 경북, 경기, 강원 등 4개도, 6개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이어져 축산업계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구제역은 7개 시.도, 57개 시.군, 136곳으로 늘었고 의심신고만도 180건에. 살처분. 매몰 규모가 4천466농가, 230만7천512마리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충남 예산 광시면 한우농가와 경북 포항 흥해읍 돼지농장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V드라마의 야릇한 장면을 시청하다 성욕을 참지 못해1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7일 PC방 옆자리에 있던 A(19)양의 신체를 더듬는 등 강제 추행한 장모(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밤 12시경 수원시 고동동 소재 00 PC방에서 인기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시청하다, 키스신 등 야한 장면이 나오자 이를 참지 못하고 옆에 있던 A양의 신체를 더듬는 등 강제 추행하였다는 것이다
대기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피해의식과 패배의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전국의 중소기업 27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81.0%(221개사)가 대기업이 회사에 피해나 위해를 줄 수 있다는 피해의식을 느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피해를 당할 것이라고 여겨지는지를 물은 결과(복수응답), ▶‘납품단가의 독단적 결정’이 6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원자재가나 인건비 상승에도 납품단가를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관행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일방적 계약파기 등 전횡’(38.8%)이 뒤를 이었고 ▶‘담당자간 개인적 청탁 및 접대요구’(30.8%) ▶‘사업영역 침해 및 시장침범’(30.4%) ▶‘내부 경영활동 간섭’(20.9%) ▶‘기술 탈취’(17.2%) ▶‘핵심인재 빼가기’(13.2%) ▶‘인수합병 시도’(7.7%)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실제로 최근 1년 내 대기업에 피해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78.0%가 ‘그렇다’고 답해 피해의식이 피해의식에만 머물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런 피해의식 때문인지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에 대한 생각도 부정적이었다. 대기업, 중소기업의 상생이 가능하다고
KT(회장 이석채)는 한국시각으로 30일 06시 27분(현지 시각 18시 27분) 남미 기아나 발사센터에서 통신 방송 위성인 ‘olleh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2011년 2월 초부터 15년 동안 위성방송출력이 기존보다 25% 향상된 olleh 1호 위성을 통해 고화질(HD), 3차원(3D)의 고품질 위성 방송 서비스를 한반도 전역에 제공하게 됐다. olleh 1호 위성은 발사 후, 세 차례의 로켓 분리를 통해 54분이 경과한 07시 21분 6,500km 상공의 천이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했으며 첫 교신에 성공했다. 이후 약 10일 동안 네 차례의 엔진 점화를 거쳐 36,000km 상공의 정지궤도에 안착하게 된다. KT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위성사업자와 2013년 공동위성 발사도 준비하고 있다. KT 네트워크부문 김성만 부사장은 “olleh 1호 위성 발사 성공으로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위성방송 시대를 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총 4개의 위성을 보유한 KT가 향후 글로벌 위성서비스사업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위성 기술 및 서비스 품질을 지속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
실업극복인천본부 등 14개 시민단체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280만 인천 시민들은 최근 밝혀진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에 대한 인천시의 감사 결과와 원장 해임 부결 사태, 경찰 및 감사원의 조사 착수 등 일련의 사태들을 지켜보면서 분노와 우려를 감출 수 없다”면서 “인천의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의 역량을 결집해 인천 경제를 발전시켜야 할 송도TP가 각종 비리와 불법의 온상이었음이 드러났다”며 지적했다 또한 “신 원장은 무기명 의결이라는 상식 밖의 의결수단을 동원해 지난달 해임안을 부결시키며 버티고 있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해임안 부결이 송도TP 수뇌부들에 대한 면죄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감사를 통해 드러난 송도TP의 비리들은 하나같이 건전한 시민의 양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것들로,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정부사업(예비창업자 멘토지원사업)에서 중기청과 예비창업자들이 지급하는 박사급 직원 인건비 월 70만원 중 30만원씩을 기관이 다시 수령해 상조비등으로 전용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적발한 중기청은 송도TP에게 멘토비 4500만원 환수 조치 및 3년간 사업 중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로 인해 송도T
얼마 전 모 방송사 예능프로에서 소개된 영화음악 ‘Nella Fantasia’는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음악감독인 엔리오 모리꼬네의 곡에 유명 팝페라가수 사라브라이트만이 노래를 불러 유명해진 ‘Nella Fantasia’는 영화 ‘Mission’의 OST로 유명한 곡이다. 이처럼 최근 ‘시네페라’가 각광받고 있다. 시네페라란 간단히 말해 시네마 뮤직과 팝페라의 합성어다. 국내에서 이 장르의 음악을 전문적으로 개척하려는 한 팝페라 가수가 있다. 바로 국내최초 결성된 혼성팝페라 듀엣 휴[HUE:]가 그들이다. 휴[HUE:]는 한자의 쉴 휴(休)와 색채를 뜻한다. 지난 2005년 결성한 팝페라 듀엣 휴[HUE:]는 3년간의 준비 끝에 2008년 국내최초 혼성팝페라듀엣으로 데뷔했다. 이 후 최근까지 감미롭고 파워풀한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안식과 휴식이라는 휴[HUE:]만의 색깔을 나타내왔다. 오직 라이브콘서트만의 활동을 통해 꾸준히 관객들에 의한 입소문으로 인지도를 구축한 듀엣 휴[HUE:]는 3장의 디지털싱글과 휴[HUE:]의 팬들이 제작한 비정규앨범 2장을 출시했다. 특히 그 중 드라마 이산의 주제가인 ‘약속’을 팝페라버전으로
제일모직 FUBU, 국제스키연맹(FIS), 대한스키협회(KSA)가 2010/11시즌 국제 스노보드 대회 “2010 후부 그랑프리 잼 “(FUBU FIS Grand prix JAM)”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슬로프스타일(Slopestyle) 종목의 대회로, 국내에서 본 종목의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29일 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FIS 등록 선수 및 스노보드 동호회 등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오픈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신진보더들의 솜씨를 모두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휘닉스파크는 ‘FUBU 익스트림 파크’를 신설해 기존의 슬로프보다 다양한 기술과 묘기를 펼칠 수 있게 조성하였다. 후부는 이번 국제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회 기간 내 세계정상급 보더들의 경기 관람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슬로프 스타일 및 하프파이프 기술을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들에게 직접 지도받을 수 있는 클리닉을 제공한다. 또한 대회 이모저모를 담을 수 있는 사진촬영대회 역시 준비되어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22일까지 후부 공식 홈페이지(http://www,fubu.co.kr)에서 가능하며,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구지부(지부장 김양훈)는 9일 오후 5시부터 인천 남동구 간석동 소재 수림공원별관에서 어려운 장애우들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과 중증장애인(명심원)들로 구성된 난타공연 등 원로가수 박일남씨, 박민혁, 현진우 가수 등 다수의 연예인들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제2회 장애우 예술후원회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 한나라당 홍일표 국회의원, 민주당 인천시당 문병호 위원장, 인천시의회 김기신 의장, 김기수 후원회장, 이운찬 명예회장, 사단법인 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손화형 부회장, 대한스포츠프로골프협회 이동영 회장, 장정구 부회장, 기아자동차 남주안 대리점 강석근 대표, KT 남구주안지사 박칠성 지사장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애우 예술후원회 밤’은 남구청(박우섭 구청장), 한국마사회 남구지사(김택중), 남구 주안 KT지사(박칠성), 인천 남 주안 기아자동차 대리점( 강석근), 대한스포츠프로골프협회(이동영 회장), 태화기획 후원과 사단법인 한국기자연대(조동옥,손화형) 대한매일신문사 인천취재본부(이원형), 시대일보 인천취재본부(조승현), 사단법인 한국연합방송, 한국연예스포츠방송 ,인천타임즈(고호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긴급안보·경제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경제안보를 비롯한 국정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분석을 하고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안보 분야로 기존 교전 규칙이 확전 방지에 염두를 두다보니까 소극적인 측면이 있다고 보고, 교전 규칙을 전면적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이에 앞으로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발상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교전규칙을 마련해야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민간 공격과 군 공격을 구분해서 대응 수준을 차별하여, 교전규칙을 보완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상 전력을 포함한 서해 5도에 전력을 대폭 증강하고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비한 예산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06년에 결정했던 서해 5도 지역에 배치된 해병대의 병력 감축 계획을 백지화 하고 전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서해 5도 지역에 주민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남북 관계 차원에서는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을 최우선시 하면서 진행 중인 5.24 대북조치를 지속하기로 했다.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은 국민의 정서, 남북관계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검토를 해서 지원 여부를 엄격히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국제공
현대그룹이 자금력에서 우위를 자신했던 현대기아차를 제치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6일 현대건설 채권단은 오전 서울 조선호텔 기자회견에서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기아차그룹은 예비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금액으로 당초 예상금액인 3조5천억원보다 2조원이 많은 약 5조5천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은 그동안 TV광고를 통해 창업주인 고 정주영 회장이 고 정몽헌 회장에게 현대건설을 넘겨주었다는 명분과 정통성을 강조하며 고 정몽헌 회장이 사재 4,400억 원까지 털어가며, 유동성 위기를 진화했다는 점 등과 고 정주형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현대건설을 찾는 것인 만큼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 반면 현대기아차그룹은 그동안 현대그룹의 TV광고 공세에도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에서 10조원이 넘는 현금을 동원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시장 논리로 맞서며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우선협상대상자에 제외되면서 충격에 휩싸여 있다 그러나 현대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증권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막판에 인수 가격 외에 경영 능력 등 비가격적 요소도 중요하다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