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구미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첨단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구미 산업단지 재편에 힘을 쏟고 있다. ▶ 구미 국가산단, ‘산업단지 혁신’의 기반 구축 1970년대 섬유와 전자산업을 시작으로 지금의 반도체, 방위산업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구미 국가산단은 국가 경제 발전과 산업화의 중추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내륙지방 최대 규모(총 5개 국가산단, 전체면적 29,630천㎡)의 산업단지로 성장해 왔다. 이러한 구미 국가산단도 대기업의 해외‧수도권 이전과 단순 제조 기능의 집적화, 기반 시설과 지원시설의 부족과 노후화, 청년 인력의 부족 등 지방 산단이 겪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 8기에 들어서며 제일 먼저 전략산업 육성 기반 구축에 역점을 두고‘방산 혁신클러스터’와‘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등 대형 국책프로젝트를 유치했다. SK실트론의 반도체 웨이퍼 생산시설 관련 1조 2,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차전지, 전장부품, 첨단 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217개 사, 총 2조 1,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내는 등 구미 국가산단은
[한국기자연대] 경주시가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비용 부담 경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 16억 5000만원(시비)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덜고 안정적 사업 운영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례보증은 신용과 소득수준이 낮고 담보능력이 부족해 일반은행 이용이 어려운 이들에게 보증 지원을 통해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특례보증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7억 원을 출연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으로 출연금의 10배인 70억 원까지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1인당 보증한도는 최대 4000만원 이내다. 특례보증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경주시에 있고, 신용보증기관 보증지원 및 금융기관 대출금 지원에 결격사유가 없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자는 보증한도 소진 시 까지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점에 융자신청서, 사업자 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인 신용과 재정 상태를 검토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해당 신용보증서를 받은 소상공인은
[한국기자연대]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하여 양 도시 간 민간교류 활성화 시범사업 시행을 확정하는 등 일류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2일 삿포로에 도착한 이 시장은 첫 일정으로 삿포로 시청을 방문해 아키모토 가츠히로 시장과 접견하고, 문화시설 등 공공기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민간교류 활성화 사업의 최종합의안을 확정했다. 이 시장은“제74회 삿포로 눈축제에 대전시 대표단을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삿포로 눈축제에는 양 도시 간 문화교류 강화를 위해 시 대표단 외에도 시립무용단, 설상조각가 등도 함께 방문했다”라며 올해부터 양 도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류협력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대전시와 삿포로의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은 작년 2월 이 시장이 삿포로 눈축제에 방문해 제안했고 같은 해 8월 0시 축제에 방문한 삿포로 시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성사됐다. 실무협의를 마친 이번 최종합의안에는 할인 대상 공공시설과 할인율, 할인 방법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대전시는 조례 개정과 제도 정비를 통해 올해 4월부터
[한국기자연대] 제주 교육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제주 조성을 위해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도내 5개 주요기관이 하나로 뭉쳤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일 오전 11시 30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주교육발전특구 관계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도와 도교육청뿐만 아니라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 JDC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제주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협약기관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제주특별법 특례를 최대한 활용해 3개 전략·9개 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교육청은 시범지역 1차 지정을 위해 이달 초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일까지 최종 기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협약기관들은 기획서 제출 마감을 앞두고 교육혁신, 지역인재 양성,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기본구상 마무리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한국기자연대] 양주시는 2일 양주시장 집무실에서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철환)과 기능성 스포츠 의류 제품 R&D 및 지역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문철환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정부 주도 연구개발 사업에 공동대응하고 기능성 스포츠 의류의 핵심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시 직접적인 산업파급 효과가 크게 예상되는 기능성 스포츠 의류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지역섬유산업 연계 육성방안 수립 등을 통하여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문철환 원장은 “현재 스포츠에 사용되는 기능성 섬유 소재의 대부분이 수입산으로 이번 MOU를 통하여 소재 및 완제품 개발은 물론 훈련용 스마트 의류를 적용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지역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섬유산업이 한 단계 발전이 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한국기자연대] 용인특례시는 2일 시청에서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팹, Fab)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와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팹 가동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팹 4곳과 5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핵심 시설인 1번 팹을 2027년 상반기 가동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건축허가를 마쳐 내년 상반기에 팹 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숙사와 기술지원, 교육, 의료 시설이 들어서는 상생협력센터는 내년 초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이 같은 일정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 중이다. 시는 좀 더 체계적인 협의와 조속한 건축인·허가 진행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허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찾고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소방서와 경찰서 등 외부 협의기관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지역
[한국기자연대] 신상진 성남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야탑동 임시종합터미널에 난방시설과 의자 등을 설치하여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라”면서 “특히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해 운영하고, 설 명절 주요 성수품 수급 등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설 연휴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시에서는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2.8~ 2.12. 5일간) 중, 임시터미널에 난방시설 5대를 설치하고 보조 의자 30개 비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6명의 안내요원을 7명으로 충원하기로 했다. 설 명절 물가 안정 대책반을 운영하여 성수품 물가 조사와 농산물 원산지 표시점검, 축산물 판매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최근 개장한 모란 제2공영주차장이 예산을 절감한 대표적 사례로 시민들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각 부서에서는 사업예산을 편성할 때 꼭 필요한 예산인지, 예산 규모는 적정한지 철저히 분석한 후 예산을 편성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달 27일부터 상시근로자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는 2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가 산업부에서 공모중인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대응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산업부에서 공모중인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지난해 7월 선정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에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 분야가 추가 지정(’23.5.)되면서 2월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중에 있으며, 전국 많은 지자체가 공모를 준비중에 있다. 특화단지에 지정되면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시행자에 대한 인허가 신속처리, 입주기업의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및 수출촉진, 입주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을 지원받게 된다. 충북도는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 지정(’23.7.)과'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최종 후보로 선정(’23.12.)되는 등 바이오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이루었다.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을 중요한 사업으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위해 지난해 12월 도 바이오식품의약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에 230석 규모의 고객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광주광역시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C&S손해사정㈜과 고객센터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C&S손해사정㈜은 2월부터 동구 구성로에 230석 규모의 DB손해보험 고객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광주시는 고객센터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과 운영을 위한 제반 행정 서비스와 ‘광주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C&S손해사정㈜은 광주지역 인재를 우선 신규 채용한다. 이에 따라 지역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주변 상권 활성화, 도심 사무실 공실 해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보험·통신·금융 등 82개 분야 고객센터에서 7000여 명의 상담사가 근무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간접적 경제효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센터 유치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남현찬 C&S손해사정 대표이사는 “C&S손해사정은 전문성과 지속성이 보장되는 양질의 일자리이
[한국기자연대] 용인특례시는 2일 미국에서 반도체와 IT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빌 그래밸 윌리엄슨 카운티장, 브랜트 라이델 테일러시 시장 등과 만나 의향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 미국의 카운티(County)는 시(City)보다 큰 행정구역이며, 한 카운티에는 여러 개의 시가 있다. 용인특례시 자매도시인 미국 서부 플러턴시는 오렌지 카운티에 속해 있다. 윌리엄슨 카운티의 면적은 2939㎢, 인구는 약 65만명이다. 매월 4000여명씩 인구가 늘어날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텍사스주에선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이다. 삼성전자가 22조원(170억 달러)을 투자해 약 150만 평 규모의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Fab)을 건설하는 곳인 테일러시는 윌리엄슨 카운티에 속해 있다. 윌리엄슨 카운티에는 조지타운시, 테일러시 등 12개의 시가 있다. 우호 교류 의향서는 ‘양 도시가 상호 평등하고 호혜적인 입장에서 주민 간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