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항공우주 인재 양성’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지역사회 힘 모은다

19일 지역 거버넌스 중심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협약식 개최

 

[한국기자연대] 제주지역 산업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항공우주 및 시설 분야)'추진을 위해 2월 19일 오후 5시 라마다 프라다 제주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한화시스템 주식회사, 한림공업고등학교 도내 7개 주요기관이 하나로 뭉친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전략산업분야를 지자체, 기업, 대학, 유관기관이 각자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성장시켜 정주여건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도청과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성과포럼'에서 지역혁신 사업 시작을 알리는 '지역 거버넌스 중심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함께 하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2024년 전국 10교 선정 예정으로 3월 29일까지 계획서를 제출한다. 만약 한림공업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다면 3년~5년간 특별교부금 35억 원에서 45억 원에 이르는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마이스터고에 준하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주식회사 대표이사, 강창익 한림공업고등학교장이 참여하여 협약형 특성화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을 예정이다.

 

 

 

협약 기관에서는 학교의 미션 및 비전, 산학 융합 교육계획과 취업-성장-정주 지원을 위한 학생이 지역인재로서의 성장 계획 등을 담은 교육플랜, 이를 이행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계획, 교육 플랜을 실현하기 위한 시설 및 자원 투자 계획, 성과 관리 및 협약 이행 담보 방안 마련 등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제주의 미래산업인 항공우주 및 시설 사업을 활성화시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산업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 및 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제주발전특구 과제 중 하나인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통해 지역에서 자란 학생들이 도외로 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