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도심 폐교 공간 활용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추진한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오는 2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1월 홍익대와 맺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청년층의 참신하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폐교를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작물을 공유하며,
폐교 활용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생태환경,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주고 폐교 활용의 가능성을 넓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관 1층 전시 공간에 총 33편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제작한 아카이브 책자와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설계도와 모형, 그리고 설명을 담은 포스터 및 영상 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 첫날은 직접 공간을 기획하고 설계한 건축학과 학생들이 일일 도슨트로 활동하며 작품에 대한 해설과 관람이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과 홍익대학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폐교 활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거와 미래의 교량이 되어 사라지는 폐교가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러한 결과물이 있기까지 땀과 열정으로 함께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심 폐교 공간이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