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수요자가 공감하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ㆍ공유함으로써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이번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총 7건이 추천되어 대구광역시교육청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4건을 선정하고, 이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최종 순위는 업무 추진의 적극성ㆍ창의성ㆍ전문성과 교육수요자 체감도, 업무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선발 결과, ‘최우수’에는 ▲학부모 독서지도사 양성으로 학생 독서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 대구서부도서관 전명재 주무관이 선정됐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학생 문해력 저하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방과후 독서 돌봄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증대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학부모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을 신규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갔다. 학부모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은 대구지역 도서관 첫 사례로 학부모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도서관 인식 개선과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우수’에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기반 중학교 입학 배정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여 원활한 중학교 입학 배정 업무 추진에 기여한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권화진 학사지원팀장이 선정됐다.
‘장려’에는 ▲공간혁신예산의 효율적 사용으로 다채로운 학교 문화 형성에 기여한 대구서평초 김옥분 주무관(現 대구두류초 행정실장), ▲장기 체납중인 미수납금 해소로 결산 실적을 개선한 회계정보과 이장수 주무관(現 대구매천초 행정실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등급별로 성과상여금 등급 우대, 교육훈련 우선 선발, 희망 전보 등의 인사 상 인센티브 부여 및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이와 함께 모든 수상자에게 포상휴가 1일 및 청렴의지평가 가점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공무원들이 유연하고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