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대구시교육청은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산하 기관 26곳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기관 간 청사시설 교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밝혔다.
이번 교차 안전점검은 그 동안 자체점검 등의 기존 점검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타 기관의 안전관리 실태, 작업행태 등을 확인하고, 안전 분야 미비점을 점검하여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교차 안전점검 대상 기관 26곳을 8개 그룹(그룹별 3~4개 기관씩)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기관 간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점검반은 시교육청 안전관리자와 기술직공무원 및 점검대상 기관별 소속 안전관계자(전기안전관리자,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시설관리자, 안전관리담당자 등)를 포함하여 5~8명으로 구성했다.
점검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법정의무 이행 여부, ▲근로자 보호구 착용, 정리정돈 상태 등 현장 안전보건 관리 실태 점검, ▲ 떨어짐, 감전, 등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 분야, ▲기타 시설물의 위험요인 내재 여부 등이다.
이번 교차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유해ㆍ위험 사항은 즉시 개선 조치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확인될 경우 재난 예방을 위해 보수ㆍ보강, 사용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를 2025년 자체 안전보건관리 기본 계획에 반영하여 청사 및 시설물 특성에 맞는 자체 대응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시교육청을 비롯한 기관 간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