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주민공동이용시설인 관악구 ‘은천마루’가 오는 2월 6일 문을 열었다.
관악구는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453㎡ 규모로 ‘은천마루’를 조성했다.
구는 2월 6일 구청장, 입주시설 관련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천마루 개관식과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동시 개최했다.
은천마루는 주민공동이용시설로 1,3,4층은 일자리행복주식회사, 2층은 공동육아나눔터, 3층 일부는 작은도서관으로 조성됐으며, 지역주민들의 여가, 문화, 복지 등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은천마루 개관식과 함께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 은천점은 2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여성가족부·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협력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약 8천4백만 원을 지원받아 공간을 단장했다.
89㎡(약 27평) 규모인 공동육아나눔터 은천점은 부모들이 모여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가족 품앗이, 부모와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영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공간을 제공하여 은천 초등학교를 비롯한 인접 초등학교 학생들의 돌봄 서비스 수요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은천마루가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가족, 이웃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돌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관악구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생활과 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