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국의 선수단이 2024시즌 동계 전지훈련지로 거제시를 잇달아 방문함에 따라 박종우 거제시장이 3일 고려대 럭비부 전지훈련장 등을 방문하여 감사의 말을 전하고 감독 및 선수들을 격려했다.
현재 거제스포츠파크, 일운체육공원, 하청스포츠타운, 둔덕가족생활체육공원 등 공공 체육시설에서 축구, 야구, 럭비 등 전국의 명문 스포츠팀들이 약 두 달간의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거제시는 사계절 내내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시설 기반 구축과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매년 전국의 많은 팀이 찾는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숙박, 관광지 등 관련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거제를 찾는 전지훈련단에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제시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거제시 스포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거제시를 찾는 전지훈련팀에게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조선해양문화관 입장료 20% 할인, 해양레포츠센터 체험 및 물품대여 시 20% 할인,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탑승요금 4,000원 할인, 거제씨월드 입장권 및 체험권 50% 할인, 호텔 리베라 거제 객실 이용료 10~30% 할인, 식당 10% 할인, 온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 정글타워)의 입장권, 체험권 등 시설 이용권의 20%를 할인 해주는 등 전지 훈련팀 혜택 제공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작년에 이어 올해도 거제시를 찾아준 전국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거제의 따뜻한 기운을 받아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라며, 지속적으로 거제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더 다양한 숙박시설 및 외식업체의 참여를 확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 ~ 2월 두 달간의 2024시즌 동계 전지훈련으로 50여개팀 1,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거제시를 방문하여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