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4 상반기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북 원어민 영어 교사와 새 학기 실생활 영어 수업 준비

 

[한국기자연대] 경북교육청은 2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8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원어민 글로벌 마인드 신장과 의사소통 능력 교수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에는 올해 2월 재계약하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37명과 지난해 8월 신규 채용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43명이 참여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경북대 영어교육학과 배정옥 교수의‘한국 교사와의 원활한 코티칭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중심 교수 기법 향상’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한국 협력 교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력이 수업 진행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게 됐다.

 

또한, 문명중(경산) 피터 스토커, 비산초(구미) 클레어 그룹붐 선생님의 수업사례 발표를 통해 AI와 디지털 기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수업 방법과 기술에 대해 교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은 “이번 연수는 나의 수업을 돌아보고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영어 수업을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원어민 영어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수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원어민 영어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원어민 영어 선생님들과 상호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