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WFC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 체결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업무협약, 2025년까지 연장

 

[한국기자연대] 창녕군은 지난 19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여자실업축구대회 개최 및 WFC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성낙인 군수와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이보윤 창녕군축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로써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동안 파트너십을 맺어 온 양측은 2025년까지 한국여자축구 발전과 지역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게 됐다.

 

양측이 맺은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WK리그 개최 및 창녕WFC 운영에 관한 사항 ▲향후 재계약에 대한 우선 협상권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한 예산지원 ▲WK리그 운영을 통한 창녕군 홍보 ▲기타 행정적인 지원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창녕WFC는 2024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해 국가대표 선수이자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기대주인 이은영(21ž고려대)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창녕WFC는 팀 전력 강화에 탄력을 받게 되어 2024시즌의 행보가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지난 6년여 동안 창녕군은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함께하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발전과 축구 인프라 확대, 부곡온천관광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큰 성과를 이루었다”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지향점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