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최재구 예산군수는 6일 제296회 예산군의회 제6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4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날 최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올 한 해는 오랜 숙원사업을 알차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 하나된 응집력으로 안정 속에 변화를 추구했다”며 “2024년은 어려운 국가재정 속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산업 육성과 균형발전으로 충남거점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군수는 2024년 미래먹거리 산업인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6개 산단 167만평의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2025년 준공 예정인 가칭 내포역사와 27만평 규모의 삽교 역세권 미니 신도시 개발,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내포신도시 불균형 해소를 통해 충남경제 중심 예산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회복지 분야에 216억원(18.1%)의 예산을 편성해 복지 사각지대를 빠르게 해소하고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주요 군정 운영방향으로 △촘촘한 복지, 소외없는 예산군 △미래로 도약하는 농업, 농업인이 살기 놓은 예산군 △매력있는 문화와 관광, 누구나 가고 싶은 힐링도시 예산군 △ 원도심 상권 부활과 충남의 교통중심지 예산군 △공감과 소통의 행정을 펼치는 예산군을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최재구 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되지만 올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24년도 일반회계 기준 국도비 291억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사회복지·공공질서 및 안전·농림·산업·중소기업 관련 예산을 증액한 가운데 예산 7000억원 시대를 처음으로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더 귀를 기울여 ‘공감과 소통’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