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강원도 최대 격전지에서 동학농민혁명 전국 휘호대회 개최

 

[한국기자연대] 홍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강원도 동학농민혁명의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오는 9월 24일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 동학혁명군 전적지에서 전국 휘호대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2019년부터 개최한 자작고개 동학농민혁명 전국 휘호대회는 코로나 19로 공모전 방식으로 2회를 운영하였으나 금년은 코로나 19로 부득이 현장휘호 제한이 없다면 다시 현장에서 그 희생을 느끼고 정신을 휘호하는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며, 참가분야는 한문서예, 한글서예, 캘리 및 문인화로 나누어지고 금년은 일반부 대상이 강원도지사상으로, 학생부 대상은 강원도교육감상으로 격상되어 운영되며, 상금은 서석농협과 한수원, 서석과 홍천의 개인 후원으로 개최하며 우수 작품은 10.23 풍암리 동학혁명군 위령제에서 수여된다.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권소영은 2018년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과 홍천문화재단 교육문화사업으로 희생추모와 정신선양 및 교육선양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해 오고 있으며, 휘호대회와 학생백일장 등 전국단위 행사개최를 통해 강원도 및 홍천의 동학농민혁명을 알리고 역사의 고장, 애국 보국의 고장 홍천을 알리고자 하는 행사 목적을 가진다고 한다.


또한 휘호대회는 해마다 동학농민혁명 정신과 관련한 명제들을 선정하여 운영되고 있고 올해는 은유적표현의 작품들을 통해 참가자들이 그 뜻을 기리고 기회가 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많은 홍보와 참여로 충청전라중심의 동학농민혁명에서 강원도의 역할과 홍천의 최대 희생을 많이 알리기 위한 “다시 꽃 피우는 강원의 동학농민혁명”의 기치아래 사업회의 선양사업이 지속 유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