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인천시가 인천의 우수식품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본부와 힘을 모은다. 시는 관내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 및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 해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킨텍스 메가쇼 ‘인천식품관’ 운영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개최 ▶중국 웨이하이 ‘인천식품판촉전’ 등 식품제조산업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소 우수식품의 해외 진출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조식품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 24개소를 대상으로 비대면 바이어 수출상담회 30회, 상담 실적 38만4000달러, 계약실적 4만9000달러를 달성했으며 대규모 식품 박람회 내 ‘인천식품관’을 운영해 90건의 바이어 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앞으로도 관내 식품제조 우수업체를 발굴하고 수출 노하우를 전수해 중소 식품제조업체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