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오는 2024년 개관예정인 수도권 첫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지난해 12월 건축설계용역을 착수하면서 본격 가동되었으며, 해양수산부는 유물 확보를 위해 지난 24일 ‘2020년도 제1차 유물 공개구입’공고하였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물 구입은 올해부터 개관시점인 2024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구입대상 분야는 해양역사·민속·예술·산업과 기타 관련 유물들이다.
유물 매도 신청에는 개인소장자 또는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및 단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개구입 접수방법은 해양수산부 및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물구입 결정은 1차 서류 심사가 통과된 실물 유물에 대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물평가 및 수집심의위원회의 평가와 심의를 거쳐 인터넷 공개 검증이후 구입하게 된다. 매도를 원하는 유물 보유자나 법인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3월 17일부터 24일 18시까지 등기우편 등 으로 접수하면 된다.
윤백진 해양항만과장은 “해양문화 체험 및 해양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유물들의 발굴을 기대한다.”며, “2024년 해양박물관 건립을 통해 해양도시로의 정체성을 되찾고, 명실상부한 해양특별시 인천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