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교도소 어두움 빛으로 승화

절망은 소망으로 바뀌며 변화바람은 오늘도 계속...

육군교도소를 7년간 찾으며 절망하고 있는 수감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솔로몬 교정복지센타장 박경룡(58) 목사의 따듯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오늘도 전해지고 있다


 

지난 18일 박경룡 목사는 교정복지센타 교화위원들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 육군교도소에 주일 내내 기다리고 있는 수련자들에게 맨투맨 상담을 위해 찾았다.

 

박목사 일행은 그동안 군대식 수감형식에서 벗어나 인격중심의 교도행정을 펼치고 있는 교도소의 변화를 느끼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육군교도소는 그동안 수감 수련자들에 대한 군대식 교도행정에 벗어나 수감자들이 사회로 복귀하는데 교화중점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고, 특히 수감 수련자들에 대한 맨투맨 상담 시스템을 운영, 수감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교화를 우선으로 하는 교도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대해 박목사는 “처음 교도소를 방문할 당시 규율에 치중하였던 교도행정이 놀랍도록 변한 모습에 먼저 교도소장을 비롯 모든 교도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이들이 돌아갈 사회가 절망이 아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우리 교화위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감자들을 위한 맨투맨 상담에 나섰다

 

맨투맨 상담에 참여한 교도소 내 최고계급으로 구속되어 있는 A씨 는 “종교 활동과 맨투맨 상담이 그리워 병원에서 조기 퇴원하였다”면서 “주어진 시간이 희망으로 바뀌면서 이제서부터 출발이라는 교훈이 수련자들 사이에 변화바람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육군교도소는 교화 프로그램에 인성 미술치료. 종교 활동과 인권을 중시하며 첨단 기술습득 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범교도소로 탈바꿈되어 훈훈한 감동과 교정 복지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