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천사의 약사들 훈훈한 봉사

정다운 약국 임태주(50)씨 등 약사모임

병들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9년간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있는 약사들의 미담이 전해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9일 인천 동구 송림동 소재 어려운 노인 등이 밀집 되여 있는 일명 ‘쪽방촌’에는 영하 10도가 오르내리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하얀 까운에 해맑은 미소를 흠뻑 머금은 약사들이 병들고 외로운 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사랑의 나눔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아름다운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

 


 

이들은 개인약사모임으로 인천부평구 정다운 약국 임태주(50)씨, 남동구 친근한 약국 송동식(49). 남구 백제당 약국 손영리(48). 남구 행복이 열리는 약국 강상모(48)씨 등 학생들과 함께 사비를 털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무료급식을 10년째 봉사하고 있는 최정숙회장(57)에 따르면 “영양실조에 걸린 노인과 아이들에게 9년이란 세월을 단 하루도 빼먹지 않고 둘째주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약사모임은 회장이나 아무런 직함도 없이 봉사가 무엇인지 몸소 실천하고 있는 따듯한 봉사모임이다”면서 10년전에는 너무도 어려워 무료급식을 다 주지 못해 돌아가는 이웃이 있었고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린 이웃이 많았다“며 약사모임에 대하여 감사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