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은 27일과 28일 양일간 포항을 방문한 일본 중소기업경영자 방한미션단 회원들을 대상으로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의 입지적 장점과 각종 인센티브, 시의 행정적 지원 등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 중소기업경영자 미션단은 오가키 정공(주) 대표이사 우에다 가츠히로 단장을 포함해 총 29명으로 정밀기계, 기계공구, 전기·전자 산업을 경영하는 일본 주요기업들의 대표, 임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시는 이들에게 포항에 투자하면 기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투자상담부터 공장가동까지 one-stop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항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이와함께 포항진출 일본기업 및 포항소재 중소기업 관계자와의 기업교류회를 갖고 기업경영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교환했다.
부품소재전용공단은 일본과 가장 가까울 뿐 아니라 천혜의 국제컨테이너 항만으로 국제적 경쟁력과 발전가능성을 두루 갖춘 영일만항의 배후지역에 위치해 물류비 절감이 용이하고, 포스코와 포스텍 등이 인근에 있어 산학연 협력이 수월한 등 많은 이점이 있어 일본기업인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한편 방문단은 이번 방문기간 중 포항시청을 방문해 포항진출 일본기업 성공사례 발표회를 갖고, 포스코, 부품소재전용공단, 영일만신항, 포스코 연료전지공장 등 포항의 주요투자환경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