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지미 '영화인 명예의 전당' 올라

고 신상옥 감독, 유현목 감독, 배우 황정순씨 이어 4번째

최고 인기배우로 활동하면서 한국 영화 발전에 큰 기여한 공로로 원로배우 김지미(70)씨가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15일 영화인복지재단은 20일 오후 2시 경기도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김지미씨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한다고 밝혔다

 


 

고 신상옥 감독, 유현목 감독, 배우 황정순씨에 이어 4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김지미씨는 '화려한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받는다.

 


 

명예의 전당에는 김지미씨의 흉상이 세워지며 그가 받은 상패와 출연작 포스터, 사진 등 출연시 신은 구두, 가방, 화장품 케이스 등 각종 물품이 전시된다.

 


 

김지미는 1957년 17세의 나이에 '황혼열차'로 데뷔해 '명자 아끼꼬 쏘냐'(1992)에 이르기까지 7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