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시흥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다중밀집지역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방문객들로 붐비는 장소(오이도 해넘이, 법륭사 타종식 등)를 선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약 80여 명을 배치했다. 특히 시흥경찰서·시흥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지난 12월 31일에 열린 오이도 해넘이 행사는 주관(주최)자 없는 행사인 만큼 시흥시 시민안전과, 해양수산과,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등이 협력해 민·관 합동으로 안전순찰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법륭사 타종식에는 많은 인원이 몰릴 것을 예상하고, 법륭사 자체 안전요원 이외에도 시흥시 시민안전과, 문화예술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등 약 40여 명이 안전사고 대비에 함께했다.
또한, 소래산·군자봉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한 방문객들의 안전을 대비하고자 녹지과, 대야동(안전생활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요 등산로 및 산 정상에 올라 안전근무를 실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힘쓰겠다”며 “시민들도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