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민선 8기 양주시 공약을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이 출범했다.
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평가를 위한 시민 평가단 34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평가단은 주권자인 주민이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공약의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 양주시장의 위촉장 수여, △ 평가단장·부단장 선출, △ 공약조정 12건에 대한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달 양주시민을 대표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고자 만 18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등에 시민 평가단 공개모집을 통해 일반시민 27명, 전문가 7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했다.
시민평가단은 공약사업 이행 여부 전반에 대해 진단 평가하고 공약사업 조정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공약 수립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시민평가단은 민선 8기 양주시 공약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분과별 심층 토론을 거쳐 공약조정 요청사항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전달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반영사항을 결정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공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그리고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